충남외국어 고등학교 경영 동아리 BOOM
BOOM은 경영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많지만 그에 비하여 경영을 실제로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경영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함께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 활동하는 충남 외국어 고등학교의 경영 동아리이다. 동아리 ‘BOOM’은 B
BOOM의 대표적인 연간 활동으로는 경영 세미나, 실물 경영, 학술 보고서 작성, 워크숍이 있다.
먼저 경영 세미나는 매년 다른 테마를 가지고 상품을 직접 기획, 마케팅해보는 활동으로, 경영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이다. 올해는 ‘국토 사랑’을 주제로 가전제품, 학습 용품, 문화 사업, 전자기기, 의류, Application의 6분야로 분류해 총 6개의 제품 및 서비스를 기획하였다. 세미나 내에는 SWOT, 4C 전략에 따른 마케팅 분석과 약식 사업계획서 작성과 같은 활동으로 쉽고 흥미로운 방법으로 경영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두 번째로 실물경영 활동은 동아리 설립 이래 매년 진행되어온 활동으로, 학생들이 직접 제품을 기획, 제작, 판매하여 경영의 분야 중에서도 제품 기획/개발 및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체험하고 탐구할 수 있는 활동이다. JA KOREA 대회에도 참가하여 아이템 생산 배경, 회계, 시장 조사, 생산계획, 판매계획 등의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서와 생산 제품을 출품하기도 하였다. 현재까지 수제 가죽 학생증 케이스, USB 팔찌 등을 제작했으며 지금은 ‘Hand of Happy Hope’, 즉 HOHH라는 이름으로 나눔과 도움을 상징하는 손 모양의 독서대 및 받침대를 제작 중에 있다. HOHH는 아직 시제품 생산 단계에 있지만, 제품의 특성과 취지에 맞게 수익금의 일부를 불우 아동을 위한 서적 기부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세 번째로 학술보고서 작성은 ‘아젤리아 어워드’라는 교내 학술 보고서 대회에 참가하기 위함으로 매년 2편 이상의 소논문을 작성하여 경영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화탐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올해는 ‘탕정 삼성 디스플레이의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과 그 영향에 대한 탐구’를 주제로 학술 보고서를 제작하여 삼성 디스플레이의 CSR 및 기업시민 활동, 그런 활동을 전개하게 된 배경, 설문조사를 통한 주민들의 인식을 조사하였다. 이를 계기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업 시민의 개념에 대해 깊이 조사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워크숍은 실물 경영 활동을 진행하면서 마케팅부, 제품 개발 기획부, 회계부로 나누어 활동한 부원들이 부서별 활동보고를 하는 활동이다. 제품 개발 기획부에서는 제품을 기획하게 된 계기와 생산 단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마케팅부는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 방법이 무엇이었는지를, 회계부는 동아리 초기 운영 자금 운영부터 시작해서 생산부터 판매단계에서의 회계 보고를 담당하여 발표한다. 워크숍은 경영의 구성요소를 이해하고 동아리의 보다 더 탄력적인 운영을 위한 피드백을 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BOOM의 향후 계획은 기존의 실물경영 및 세미나 등의 활동은 꾸준히 유지해 나가면서, 생산 제품의 질의 향상은 물론, CSR(Corporate social ability)와 CSV(Creating social value) 의 창의적 실천 방안 기획 등의 동아리 활동 기획하고 있다. 경영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위해 경영에서의 보다 더 다양하고 넓은 분야를 포괄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