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0 (수)

  • 구름많음춘천 31.9℃
  • 구름많음서울 33.4℃
  • 흐림인천 31.4℃
  • 구름조금원주 32.6℃
  • 구름조금수원 32.5℃
  • 구름조금청주 32.5℃
  • 구름조금대전 33.1℃
  • 구름조금안동 32.1℃
  • 구름조금포항 28.8℃
  • 구름조금군산 31.5℃
  • 구름조금대구 31.8℃
  • 구름조금전주 32.3℃
  • 구름조금울산 31.3℃
  • 맑음창원 32.0℃
  • 구름조금광주 31.5℃
  • 맑음부산 31.8℃
  • 구름조금목포 31.8℃
  • 맑음여수 29.5℃
  • 구름많음제주 30.4℃
  • 구름조금천안 31.6℃
  • 구름조금경주시 32.5℃
기상청 제공

무하유, AI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킬러에 ‘출처 검사’ 기능 도입… 논문 내 참고 문헌까지 검증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자연어를 이해하는 실용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무하유(www.muhayu.com/, 대표 신동호)가 자사 AI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킬러'에 출처 검사 기능을 도입했다. 

 

카피킬러는 과제물 작성자가 표절 행태를 경계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제공하는 AI 표절 검사 서비스다. 내용 표절,출처 미표기,중복 게재 등 사람이 하나하나 파악하기 힘든 작업을 AI 기술을 이용해 빠르게 검토할 수 있다. 자연어 이해(NLU) 기반 AI가 문장 내 6어절 이상 일치할 때 표절로 처리한다는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며, 표절률과 함께 검사 결과지를 제공해 표절 의심 영역을 상세히 표시하도록 한다. 

 

출처 검사 기능은 문서에 작성된 출처 표기법이 올바른지 확인하기 위해 도입됐다. 기존 카피킬러는 문서 내용의 표절 여부를 중점으로 검사를 진행했기 때문에 본문 내에 인용 표시를 했는지 확인할 수 있지만, 해당 인용구에 대한 출처 검사는 불가능했다. 이번 출처 검사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며 참고 문헌,각주 등 내용 외 요소까지 검증할 수 있게 됐다. 

 

논문에 인용할 때는 내용과 함께 출처를 반드시 남겨야 하지만, 출처 표기법은 구두점,띄어쓰기,기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작성자가 실수하기 쉽다. 문서 내에서 표준화된 스타일로 일관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같은 자료를 인용하더라도 분야나 제출처에 따라 권장하는 표기법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양식에 맞춰서 작성하기 어렵다. 

 

신규 도입된 출처 검사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인용 정보 누락, 출처 표기 오류, 최신성 검사, 편향성 검사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주석이나 인용구를 작성했는데 대응되는 참고 문헌이 없거나 반대로 참고 문헌으로 작성한 내용이 주석 및 인용구에 없는 경우를 검출할 수 있으며, 잘못된 출처 표기법을 사용했는지에 대한 검사도 가능하다. 

 

인용된 자료의 편향성도 검증할 수 있다. 출처 중 특정 저자나 매체가 차지하는 비율이 40% 이상일 경우 해당 문서의 편향성이 높다는 안내 메시지가 제공되는 식이다. 또 너무 오래된 자료의 경우 최신 이론이나 해석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논문 연구 방향이 잘못되는 것을 막고자 논문 발행 후 10년을 기준으로 최신성 검사도 진행된다. 

 

무하유 왕일 프로는 '논문은 선행 연구 이해와 활용을 기반으로 작성되기 때문에 인용한 자료의 출처를 정확하게 밝히는 게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출처 표시는 표절처럼 사람이 직접 일일이 대조하거나 틀린 부분을 찾기 힘든 영역이라 출처 표기법을 명확히 숙지하지 못한 상태로 논문을 작성하다 보면, 출처 표기 형식이 틀리거나 참고 문헌을 빠뜨리는 식의 오류를 범할 수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출처 검사 기능이 육안으로 찾아내기 어려운 오류를 대신 찾아 보완점을 알려줌으로써 문서의 완벽성을 높여주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 전통시장 상인과 소비쿠폰 사용 촉진 캠페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구민의 생활안정과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캠페인을 본격 가동하며 현장 소통과 사용 촉진에 나섰다. 28일 성북구는 돈암전통시장에서 소비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며 소비쿠폰 사용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구 직원 그리고 시장 상인이 함께해 구민과 직접 만나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소비쿠폰은 삶의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실질적 정책 수단”이라며 “현장에서 큰 혼란 없이 운영되도록 성북구 직원 모두가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면서 “성북구민께서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소비로 마중물 역할을 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원활한 지급과 적극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돈암시장에서 과일을 판매하는 김*옥 씨는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문을 열고 있지만 하루에 손님이 한두 분 밖에 오지 않는 날도 많았을 정도였다” 면서 “소비쿠폰이 지급되어 다행이지만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시장은 그 혜택을 못 받을까 봐 걱정했는데 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