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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민·기관 단체, 전국체전 성공 개최 앞장

4천200여 도민봉사단·전남도의사회·소방본부 등 헌신·배려 눈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제104회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자원봉사 활동에 나선 전남도민과 기관·단체들의 헌신과 배려가 빛을 발하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오는 19일까지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 전국체전에서 4천2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의료 단체가 주말과 휴일을 잊은 채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전남은 물론 양궁 경기가 개최되는 광주와 승마, 사격, 근대5종 경기가 치러지는 전북 장수, 임실, 경북 문경 등에서도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개·폐회식과 경기운영을 지원하고 안내소 및 홍보관 운영, 노약자와 장애인 보조활동, 의료지원, 해외동포선수단 환영 안내 등의 역할을 하며 원활한 경기 진행을 돕고 있다.

 

전남도의사회는 김종현 목포시의사회장을 비롯한 전남도의사회 소속 임원 및 회원 등 의료지원단을 구성, 목포종합경기장을 비롯해 경기장 70곳의 의무실에서 하루 평균 10~20여 명의 환자를 돌보고 있다. 또한 유사시에 대비해 응급으로 파견할 예비인력도 운용하고 있다.

 

최운창 전남도의사회장은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단체로서 행사 기간 현장에서 환자에게 건강상담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소방본부도 22개 시군 주요 경기장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2천508명, 소방 차량 340대를 배치, 현장에서의 발 빠른 구급활동으로 체전 안전관리에 일조하고 있다.

 

16일 현재까지 마라톤 결승선 통과 후 호흡곤란 및 전신 근육 경련으로 쓰러진 환자 등 체전 관련 5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36명은 119구급대에 의해 안전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21명은 단순 열상 환자로 현장에서 응급처치 했다.



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