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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경기장 시설 운영 ‘이상 무’

전남도, ‘안전체전’…시설물 점검 보완·안전매뉴얼 제작 성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전라남도가 15년만에 전남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을 ‘안전체전’으로 치르기 위해 경기장 시설물 점검 및 보완, 안전매뉴얼을 제작·배포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대회 초반 경기 운영이 손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남도는 그동안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장 시설 완비에 온힘을 쏟았다.

 

목포종합경기장, 목포반다비체육센터, 나주 스쿼시전용경기장, 나주 장애인종합복지관 론볼경기장, 광양성황스포츠센터 수영장 등 5개 경기장을 1천471억 원을 들여 신축했다.

 

또 목포실내체육관, 여수진남체육관, 순천팔마체육관 등 22개 시군 48개 경기장에 619억 원을 들여 개보수를 마쳤다.

 

지난 5월 초부터 6월 말까지 경기장 내외부 안전사고 요인을 사전에 제거 하기 위해 경기장 전체를 대상으로 시설물 자체점검을,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민간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참여한 민관 합동점점을 했다.

 

두 차례의 점검을 통해 부족한 점을 자체 진단해 개선 조치했고, 9월부터 10월 초까지 최종 점검을 통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

 

또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의 안전한 시설물 사용을 위해 각 시군, 체육회, 유관기관 등에 경기장 주요 시설, 각 층별 비상상황 대피경로 등 내용을 수록한 경기장 안전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했다.

 

비상 정전, 조명시설 고장, 늦가을 냉난방기 작동 불량 등 경기장 분야별 비상상황반을 운영해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하고 있다.

 

전국체전 기간 원활한 경기운영을 위해 부대시설 지원 역시 세심하게 살펴 임시화장실, 가설텐트, 컨테이너 등을 설치하고 지속적인 유지관리 상황 점검으로 최적의 경기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선수단과 관람객 입장에서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는 쾌적한 경기 환경을 조성했다”며 “철저한 대비로 전국체전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만큼, 마지막까지 안전 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