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 8일까지 운영 예정이던 ‘해다정 꿈키움 프로젝트’를 12월 15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해운대구희망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부산시 선정 최고 장인들과 함께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 교육프로그램이다.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부터 해운대구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총 440여 명, 20학급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전통 디자인, 요리 등 3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장 운영은 미참여 학교 학생들에게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연장 프로그램은 제과제빵, 전통 디자인 등 2개 과정으로 이뤄졌다. 제과제빵 과정은 김문국 파밀리아제과점 대표가 강사로 나서고, 15학급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통 디자인 과정은 이덕순 한국복식연구소 대표의 강의로 진행하며, 10학급을 추가할 예정이다.
두 장인은 내실 있는 진로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강의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원미경 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 프로젝트는 ‘해운대구희망교육지구’의 지역특화 교육브랜드로서,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비전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활동 활성화와 지역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