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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 유출에 교육업계 ‘비상’… 씨디네트웍스, 사이버 공격 트렌드 및 인사이트 소개

 

 

KSEN 박진수 기자 | OTT 콘텐츠에 이어 인터넷 강의(이하 인강) 영상이 온라인에 무차별 유출되며 교육업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씨디네트웍스가 이에 대한 원인과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지난 8월 1일 유명 인강 플랫폼 2곳이 해킹을 당해 온라인 교육 비즈니스의 핵심 자산인 인강 영상이 불법 유출되는 일이 벌어졌다. 유출 영상은 텔레그램 채널 '누누스터디'를 통해 공개됐으며 인기 강사의 이름과 아이디, 비밀번호, 휴대전화 번호 등 500여명의 개인정보도 함께 공개됐다. 누누스터디 채널 운영자는 '해당 플랫폼 가입자 전부 다 털었다'며 '보안이 허술해서 인증 번호가 API로 넘어온다'고 주장했다. 

 

이번 유출이 기존과 다른 점은 불법 유출,녹화의 타깃이 OTT 업체 등의 영화, 드라마에서 인터넷 강의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콘텐츠 제작 및 배포 비즈니스에서 콘텐츠는 주요 자산이자 핵심 비즈니스다. 따라서 이번 인터넷 강의 및 개인 정보 유출 수사와 별개로 해당 비즈니스에는 적절한 보안 조치와 개선안이 촉구될 것으로 보인다. 

 

◇ 최근 사이버 공격 트렌드와 콘텐츠 무단 유출의 원인 

 

씨디네트웍스가 최근 발표한 '2022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API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한 공격은 빠르게 확대돼 전체 공격의 약 58.4%를 차지했다. 특히 영화, TV 및 미디어 산업은 조사 분야에서 4번째로 많이 API 공격을 당했다. 

 

API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서로 다른 구성 요소를 연결하는 방법이다. 공격자들은 API 공격으로 민감한 데이터에 접근하거나 데이터를 변조하는 등 기업 자산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씨디네트웍스 보안팀은 API 공격 급증의 주요 원인으로 '비용 효과적인 공격 방법'과 'API 애셋에 대한 기업의 불명확한 이해'를 지목했다. 이런 취약점은 공격자들이 API 비즈니스를 공격하기 위해 이용하며 △부적절한 신원 확인 및 액세스 제어 △민감 정보 도용 △무차별 대입 공격(크리덴셜 스터핑) △API 파라미터 오염 △리플레이 공격 등의 형태로 무단 액세스 및 콘텐츠 유출이 이뤄질 수 있다. 

 

◇ 콘텐츠 보안의 핵심 기능 

 

이처럼 디지털 미디어 불법 복제가 증가함에 따라 DRM(디지털 권리 관리)은 콘텐츠 제작자, 배포자에게 필수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씨디네트웍스는 콘텐츠 무단 유출 방지를 위한 자체 플레이어 '아쿠아n플레이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솔루션은 2015년 출시돼 사용자 편의성 및 강력한 보안 기능으로 여러 고객에게서 검증을 마쳤다. 

 

아쿠아n플레이어는 다양한 사용자 환경과 유료 콘텐츠 보안을 핵심으로 하며, 멀티 플랫폼과 크로스 브라우징을 지원해 사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 △아쿠아 Auth △아쿠아 DRM △아쿠아 Director를 사용해 1차, 2차, 3차 보안까지 3중 방어로 강력한 보안 기능을 자랑한다. 

 

씨디네트웍스는 최근 디지털 플랫폼 보안 선도기업 어데토와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비디오 비즈니스를 위한 원스톱 디지털 콘텐츠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플랫폼에 내장된 DRM 기능을 적용함으로써 더 강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씨디네트웍스 보안 책임자(CSO) 이재춘 이사는 '씨디네트웍스는 단순히 콘텐츠를 전송하는 역할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객 콘텐츠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씨디네트웍스 고객의 모든 콘텐츠는 아쿠아n플레이어로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