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EN 김은영 기자 | 하동군은 제26회 경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배드민턴, 게이트볼(청각부), 탁구(시각부), 파크골프, 바둑 등 5종목에 선수·임원 9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지난 21·22일 2일간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 제26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도내 18개 시·군 장애체육인과 자원봉사자 등 4000여 명이 29개 종목에 참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울림의 장을 펼쳤다.

지난 19일 사전경기로 진행된 단체전에서 게이트볼(청각부) 2위를 비롯해 배드민턴 지적어울림복식(서준석·김대곤) 우승, IDD일반부복식(서준석·서민구) 2위, 탁구 시각여자단식(정윤순)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장애와 환경의 한계에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하동 장애체육인들의 저력을 각인시켰다.

김영선 부군수는 지난 22일 이번 대회 파크골프 경기가 펼쳐진 진주송백파크골프장을 방문해 하동군 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김영선 부군수는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은 복지수준 향상의 중요한 척도로 대두되고 있다”며 “장애인 생활체육 활동의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장애와 사회적 소외를 극복하고 건강한 복지 공동체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남도하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