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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태권도단 강미르,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재선발전 거쳐 여자 –49kg급 최종 선발,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확정

 

한국사회적경제 : 지속가능경제 김은영 기자 | 25일부터 28일까지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에서 영천시청 태권도단의 강미르 선수가 여자 –49kg급에서 우승하며 아시안게임 태권도 국가대표 출전을 최종 확정지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년 연기되면서 치러진 이번 재선발전은 남·녀 각 5체급으로 진행됐으며 영천시청 태권도단에서는 △남자 +80kg급 김경덕, 이상준, 박상훈, 임홍섭 선수 △여자 –49kg급 강미르, 조혜진 선수 △여자 –53kg급 강보라 선수 △여자 –57kg급 안혜영 선수까지 총 8명이 출전했다.


올해 여자 –49kg급으로 출전한 강미르 선수는 승자승으로 결승전에 선착하여 접전을 치른 결과, 김윤서(대전체고) 선수를 제치고 아시안게임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작년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49kg급 국가대표로 선발된 강보라 선수는 올해 여자 –53kg로 체급을 변경하여 출전했으나,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로 결승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이로써 올해 영천시청 태권도단의 국제대회 국가대표 선발은 바쿠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강보라․강미르 선수,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혜진 선수에 이어 세 번째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결승전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가 빛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영천시의 위상을 드높여 주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경기는 오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