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춘천 16.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구름많음원주 17.5℃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포항 19.5℃
  • 맑음군산 17.8℃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창원 20.6℃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목포 18.7℃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기상청 제공

‘왕중왕전 준우승’ 이끌었던 김천대 이승회 “올해는 무조건 우승”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김은영 기자 | 김천대 2학년 이승회는 작년 왕중왕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삼키고 올해는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천대가 17일 오전 김천대학교에서 열린 2023 대학축구 U리그1 2권역 개막전에서 대구대학교(이하 대구대)에 1-0으로 승리했다. 김천대 공격수 이승회는 전반 17분만에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김천대의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이승회는 “작년에 김천대가 권역 우승과 왕중왕전 준우승을 했다”며 “올해에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겨울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그동안의 노력을 개막전 승리라는 좋은 결과로 가져올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앞선 인터뷰에서 김천대 이창우 감독은 김천대가 좋은 성적을 거둔 원동력으로 선수 간의 믿음을 강조한 바 있다. 김천대는 시즌을 앞둔 동계 훈련 기간에 베트남 전지훈련을 통해 팀 조직력을 정비했다. 이에 대해 이승회는 “따뜻한 나라에서 훈련하며 선수들의 체력과 기량이 많이 향상됐다”며 “겨울 내내 다같이 잘 준비한 덕분에 오늘 경기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겨울 전지훈련의 성과를 돌아봤다.


이날 이승회는 최전방에 포진해 김천대의 공격을 주도했다. 그는 최전방 공격수로서 작은 키인 179cm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점프력과 위치 선정으로 공중볼 경합에서 우위를 점했다. 측면 미드필더 이승원과의 호흡 역시 돋보였는데, 선제골 역시 동료 이승원의 패스에서 비롯됐다.


이승회는 “역습 상황이었는데, 이승원 선수가 빠른 돌파를 한 후 패스를 찔러줬다”며 “나의 강점은 동료와의 연계 능력과 한방 슈팅이다. 이승원 선수의 정확한 패스가 있어서 나도 득점할 수 있었다. 좋은 패스를 보내준 이승원 선수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며 동료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끝으로 이승회는 “개인적인 기록보다 팀의 승리가 우선이다. 결과적으로 나의 득점이 결승골이 되어 팀에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면서 “작년에 아쉽게 왕중왕전 준우승을 했는데, 올해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라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