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부활한 대학가요제 “뮤니브(MUNIV)" ⋯ 대학생 문화에 숨을 불어넣다
역사 속으로 사라진 대학가요제
대학생 청춘들의 꿈과 열정이었던 대학가요제는 1977년 시작으로 36년 간 이어져왔지만 2013년에 폐지됐다. 강변가요제와 함께 한국에 록 음악과 통기타 음악, 발라드를 퍼뜨리는 등 한국 음악계에 많은 파장을 일으켰지만 높은 제작 비용에 비해 시청률은 저조했고 대학생의 순수한 청년 문화는 변질되어 갔다. 또한 90년대 말부터 대형 기획사의 스타 양성 시스템, 오디션 프로그램 등에 의해 점점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멀어졌다.
대학생들의 힘으로 대학생 문화를 다시 살리자
사라진 대학생 문화를 안타깝게 여긴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2013년 “뮤니브(MUNIV)”라는 대학생문화기획 단체가 창단하게 됐다.
뮤니브는 문화기획에 꿈과 열정이 있는 대학생 친구들과 함께 차세대 대학가요제인 ‘뮤니브콘서트’를 주축으로 다양한 공연 및 파티, 프로모션 등을 기획하고 있다. 뮤니브가 이처럼 의미와 가치가 있는 이유는 사회적기업의 성향을 띈다는 것이다. 공연에서 발생한 수익은 다시 뮤니브 단체와 공연, 대학생 문화를 살리는 데 쓰이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쓰인다. 이렇듯 뮤니브는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자 힘쓴다.
잠깐의 일탈, 음악 여행을 떠나보자! <뮤크닉:MUSIC음악+UNIV대학교+Planners기획자들>
오는 10월 4일 종로 마이크임팩트에서는 “뮤크닉”이 열릴 예정이다.
뮤크닉은 뮤니브 콘서트에 앞서 진행하는 [일상의 익숙함에서 벗어난 잠깐의 일탈: 그-것이 우리들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한 행사이다.
2014 뮤니브콘서트파티 ‘어른이 날’과 2015 뮤니브콘서트 ‘가나다’는 약 1000여 명의 관객을 이끌었고, 이 외에 크고 작은 다양한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뮤크닉에서는 하늘과 맞닿은 곳에서 선선한 가을 바람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고자한다. 관객들은 잔디 위에 놓인 의자 혹은 돗자리에 편히 앉아 아티스트의 공연을 듣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잠깐의 일탈을 통해 뮤크닉이 일상의 고단함을 잊을 수 있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러한 다양한 행사 기획을 통해, 뮤니브는 대학생들이 직접 나서서 문화의 새로운 장르를 만들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다.
2015 뮤크닉의 공연시간은 1부(PM 4:00~6:00)와 2부(PM 7:00~9:00)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와 2부의 공연 내용이 같아 관객들이 편한 시간대에 따라 예매할 수 있다. 티켓은 1인당 15,000원이며, 예매 신청 기간은 10월 2일까지다. 더불어 각 회차 예매 선착순 5명에게는 <옥탑방 고양이> 연극 티켓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티켓 예매는 구글독스에서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뮤니브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muniv)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소희
뮤니브 홍보실 실장
Mobile:010-3859-5220
E-mail:hello5220@naver.com
심혜빈
뮤니브 기획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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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suzysim@naver.com
김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