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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현, 백행자 부부 ‘KSPO-KPGA 코리아 패밀리 골프 챌린지’ 우승

 

한국사회적경제 claire-shin 기자 | 조용현, 백행자 가족이 27일(일) 경남 거창 소재 친환경 골프장인 에콜리안 거창에서 열린 ‘KSPO-KPGA 코리아 패밀리 골프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이하 KPGA)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공단)이 골프 대중화 및 골프 저변 확대를 목표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순수 아마추어 골퍼 가족 2명이 한 팀으로 총 160팀(320명)이 참가했다.


‘KSPO-KPGA 코리아 패밀리 골프 챌린지’는 지난 5일(토) 에콜리안 정선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일(일) 에콜리안 제천, 12일(토) 에콜리안 영광, 20일(일) 에콜리안 광산(광주)에서 예선전을 거쳐 총 20팀(40명)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18홀 포섬, 신페리오 방식으로 우승과 준우승을 가렸다.


72.4타를 기록한 조용현, 백행자 가족이 72.8타를 기록한 정승열, 김헌옥 가족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후 조용현, 백행자 부부는 “30년간 함께 골프를 즐긴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다가오는 2023년에도 대회가 꼭 개최되길 기원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우승 팀에게는 KPGA 구자철 회장 및 공단 조현재 이사장 공동 명의의 트로피와 부상으로 원스프라임 골프화 2족이 수여됐으며 수상 팀 전원에게 에콜리안 골프장 4인 무료이용권을 제공했다.


한편 이건호가 4.8m로 니어리스트를 차지했으며 김헌옥이 163.7m, 이동철이 275m로 각각 남녀 롱기스트 부분을 수상했다.


‘KSPO-KPGA 코리아 패밀리 골프 챌린지’는 다양한 연령대 및 형태의 가족 구성원들이 모여 건전한 가족형 생활 스포츠인 골프를 통해 가족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골프 대중화 및 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6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하게 이어왔고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조기민(39), 이호건(24), 김동우(24), 엄근찬(35), 최재훈(24), 유동오(26), 권기원(23), 이강민(24), 전우형(39), 심기현(35) 등 10명의 KPGA 회원이 경기 멘토가 되어 직접 코칭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