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기업신문 창간축사
산림조합중앙회장
한국사회적기업신문 창간에 즈음하여 축하 해주시는 산림조합중앙회 장일환 회장님
한국사회적기업신문이 창간하게 된 것을 50만 산림조합원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날에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존속하기 위한 이윤추구 활동 이외에 법령과 윤리를 준수하고 기업의 이해관계자 요구에 적절히 대응함으로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 되고 있습니다.
즉 이제 많은 기업의 경영패러다임이 고용창출 뿐만 아니라 환경·윤리적 책임과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한 자선적 책임까지도 수반되고 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지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사회적기업은 2007년 36개 업체로 시작하여 현재 656개로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으며 국민적 관심도 함께 커져왔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창간되는 한국사회적기업의 역할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 언론으로서 관련 정보를 알리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함은 물론 다양한 제언와 미래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빛과 소금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표이사인 고재철 박사님은 증가하는 실업률 및 심화된 양극화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사회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평생 헌신해 오셨으며, 한국사회적기업학회 창립 뿐 만 아니라 한국사회적기업연구원을 주축으로 사회적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기에 이번 창간이 더욱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우리나라 국토녹화의 성공과 사유림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산림조합이 창립 50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숱한 역경 속에서도 황폐한 산림의 녹화와 산림자원조성, 그리고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시키는데 많은 성과를 거두어 왔으며 이제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산림의 가치창조 및 미래 50년을 위한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나아가려 합니다.
산림조합은 이를 위해서 임산물 유통을 거점화하고 사유림경영 선진화, 임업전문 금융을 실현하여 산주와 임업인의 동반자로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사회소외계층 및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한국사회적기업신문에서도 이를 위해 많은 조언과 관심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모쪼록 창간하는 한국사회적기업신문이 충실한 역할 수행을 통해 한국의 사회적기업의 권익을 대변하고, 향후 발전 로드맵을 제시하는 대안언론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합니다.
끝으로, 한국사회적기업신문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하며 다시 한 번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5월
산림조합중앙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