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춘천 2.6℃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원주 3.7℃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포항 7.8℃
  • 흐림군산 4.7℃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창원 7.8℃
  • 광주 8.3℃
  • 부산 7.7℃
  • 목포 7.3℃
  • 여수 8.3℃
  • 흐림제주 10.7℃
  • 흐림천안 2.7℃
  • 흐림경주시 6.7℃
기상청 제공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추천 우수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무하" 장혁우 대표"] 인터뷰

장혁우 대표님 안녕하세요 2020년 코로나 19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회적협동조합 무하”는 문화예술교육의 해소를 위해 청소년들을 배우의 꿈을 가질수 있도록 비젼을 갖게 해주신 것을 감사드리며, 지금부터 인터뷰를 하고자 합니다

[김인효 기자](이하 김) 먼저 장혁우 대표께서 협동조합으로 출범시킨 취지는 무엇인가요

[장혁우 대표](이하 장) “무하작은 마을에서 경제적·지역적 문제 때문에 배우의 꿈을 접어야 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태어났습니다. 수년간, 문화예술교육의 양극화 해소를 위해 활동했고, 많은 청소년을 교육하면서 배우의 꿈을 이루게 도왔습니다, 그러나 청소년들이 배우가 되어 큰 꿈을 안고 나간 사회는, 너무나도 척박했으며, 아르바이트 없이는 생활도 불가할뿐더러 그동안 백수를 양성하고 있었나’ 생각하며 좌절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회문제를 바꿔보고자 하는 꿈을 품고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통한  “사회적협동조합 무하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공연예술을 창작하고 소비하는 접점에서 긍정적인 가치를 확산시키고, 배우를 정규직 고용하며, 지역 상설공연장을 설립하여 예술가의 처우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와, 무용, 아카펠라, 축제, 영상 문화예술분야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청소년의 참여기회를 확대했습니다.

[] 기업의 규모와 특징을 소개해 주세요.

[]‘무하’는 2012년 청소년극단 으로 시작하여, 현재 근로자 9명과, 2019년 매출액 5억원을 달성하였으며, 2016년부터 4년 연속 공연 횟수 100회 이상과, 강원도 최초 문화체육관 광부 인가, 사회적협동조합 강원도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되었고, 최초 상설소극장 ‘소극장 연극바보들’ 개관 되었으며, 춘천시 청년 창업 우수기업으로 선정(2020)되었습니다.

[] 어떤 분들을 대상으로, 어떤 서비스(상품)을 제공하고 있나요

[] 공연서비스를 지역 주민 대상으로, 상설소극장 운영(현재 연극.뷰티풀라이프. 오픈 런 중) 하며, 문화예술 향유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과, 청소년 대상 교육목적 및 , 공공 기관 및 기업 대상 기획공연, 배우 에이전시 사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8기 뮤지컬교육 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 기업이 중시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장] 먼저 예술의 대중화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예술을 하는 사람도 재밌어야 하고 예술을 보 는 사람도 재밌어야 합니다. 예술을 하는 사람, 예술가들을 위해서 ‘자유로운 조 직문화와 관객들을 위해서, 최고의 공연 퀄리티와 편의를 제공하는 것, 여기에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 기업의 사회공헌은 어떤 형태로 이루어지나요

[] 저희 사회공헌은 지역에 예술을 향유하는 계층이 다양해지고 두터워지는 것을 목적으 로 합니다. 장애인기관, 사회복지기관, 지역아동센터 등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위해서 티켓 나눔 사업을 진행하거나,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풍부한 문화 예술 감수성을 지닌 미래의 예술가와 관객을 배출하기 위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 액 무료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이 선순환 될 수 있 도록 지역 내 사회적기업들과 업무협약 및 티켓나눔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합니다.

[] 현재 추진 중이거나 추진할 예정인 사업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 2019년 설립된 소극장이 코로나로 인해서 운영하기 어려워졌지만, 예술가와 찾아와주 시는 소수의 관객만을 위해서라도 계속 공연 중이며, 하반기부터는 그동안 진행하지 못했 던, 모든 교육사업과 찾아가는 공연을 조금씩 진행 할 예정입니다.

[] 사회적경제기업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자활기업,도시재생사업등)을 운영하면서 겪거나 느낀 어려움, 문제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 특별히 사회적경제이기 때문에 어려웠던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조직운영에서 힘 든 적이 있었다면, 두 가지를 들수 있습니다, 첫째는 예술가에서 출발한 기업가이기 때 문에 사회적 기업가로 역량이 부족했던 점과, 둘째 문제의 시급성 이라는 측면에서 우 리 예술가와 청소년에게는 크게 적용되지 않는 사회적인식이 아쉬웠습니다.

[]. 사회적경제기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에게 조언을 하신다면

[] 창업 비지니스 모델이, 계속지속할 수 없다면 내가 해결 하려고 했던 문제에 더 큰 빚을 지게 되는 것이라는 마음으로 확실한 비즈니스 모델이 있고 그것이 선순환을 일으킬 때 도전 하시기 바랍니다.

[]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미래에 대한 비전이나 포부 등)

[] “사회적협동조합 무하”는 향후 예술대안학교를 만들 것입니다. 예술활동을 하고 싶지 만 교육적 여건이 따라주지 않아 못 하는 경우를 없애고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확대하고 싶습니다. 교육과 시스템이 동반되어야 비로소 “사회적협동조합 무하가 생각하는 사회적가치가 실현되기 때문입니다.

[]. 코로나19로 인한 제일 큰 어려움은 어떤 것이 있는가요? (답변요: 정책요구)

[]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코로나 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문화예 술분야는 더 더욱 그렇습니다, 모든 행사가 취소 되어, 눈에 보이는 매출의 감소입니다 앞으로 문화예술분야에 지원 또한 확대 할 수 있는 직접적인 지원이 꼭 필요합니다.

[] 끝으로 2020년은 전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재난 상황이며, “사회적경제 길 찾기가 필요 합니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중 문화예술분야는 더 많은 지원대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장혁우 대표님”은 청년 우수기업으로 몸소 실천한, 사회적가치를 대한민국의 청소년들 에게 “롤 모델 멘토”가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인터뷰에 응해 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사회적협동조합 무하”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주소:강원도 춘천시 금강로 91,2층, 메일:kieshw@naver.com , 전화 010-9396-5435,홈페이지http://scmooha.com]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