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안전한 학교…경기교육, ‘학생안전교육자료 공유회’ 열어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참여 중심의 안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천형 교육자료를 공개했다. 도교육청은 27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2025 학생안전교육자료 개발 공유회’를 열고, 개정 교육과정 기반의 안전교육 자료 개발 성과를 교육 현장과 공유했다.
이번 공유회는 유·초·중·고 교원과 교육 전문직, 안전교육 연구·개발 참여 교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SNS 실시간 중계를 통해 관심 있는 이들이 자유롭게 접속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학교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 안전교육 자료를 널리 알리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공유회에서는 ▲2025 학생안전교육자료 개발 결과 ▲2022 개정 교육과정 기반 안전교육 핵심 요소 ▲학교급별 개발 사례 및 수업 사례 등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학교 현장의 현실과 요구를 반영한 안전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며, 학생 안전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자료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개발된 ‘2025 학생안전교육자료’를 인공지능(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에 탑재해 도내 모든 학생들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상황에 맞게 대응하는 생활 속 안전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안전교육 자료가 학생들의 실천적 안전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교육이 학교생활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