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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민선 제6대 김석준 교육감 첫 조직 개편 단행

5월 15일부터 시행, 조직운영 정상화와 공약사항 추진 체계 마련 목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민선 제6대 김석준 교육감 취임에 맞춰 첫 조직 개편을 오는 15일 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7월(지방공무원)과 9월(교육전문직, 학교장 등)의 정기 인사에 앞서 조직을 정상화하고 공약사항 추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개편으로 시교육청은 3국 3담당관 1연구소 16과 70팀의 직제로 편성・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조직운영 정상화를 위해 유초등보육정책관(3급 상당 전문직) 역할을 보좌기구로하고, 한시적으로 운영 중이던 부서를 상설화한다.

 

그동안 유초등보육정책관은 부교육감 직속기구로 유·초등과 교육정책 관련 3개 부서를 한시조직 형태로 관장해왔으나, 이번 조직개편으로 유초등교육과, 유보통합추진담당관, 교육정책과는 상설화됐다.

 

또 그 명칭도 유초등교육과를 초등교육과로, 유보통합추진담당관을 유아교육과로, 교육정책과를 민주시민교육과로 한다.

 

다음으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공약 이행을 위한 전담부서인 민주시민교육과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시민적 가치에 기반을 둔 인권・평화・통일・역사・다문화 교육 등을 실시하여 미래사회에 대비한 학생들의 시민 역량을 강화시키고자 한다.

 

민주시민교육과의 설립 근거는 '교육기본법'과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조례'이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12곳에서 민주시민교육 관련 부서나 팀을 운영 중에 있다.

 

그 밖에 다양한 홍보 기법 및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홍보 강화를 위해 대변인실 소속의 뉴미디어팀을 신설한다. 또 직속기관인 부산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의 창의환경교육지원단을 기존 기획운영부와 통합운영함으로써 효율성을 꾀하고자 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조직 개편은 공약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인력 조정을 통해 추진 동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며 “학생·학부모와 시민들이 김석준 교육감체제의 부산교육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 앞으로 교육수요자들의 기대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판교유스센터 여름방학 맞아 초등학생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운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판교유스센터는 청소년상담실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위한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친구야 놀자!’를 선보인다. ‘친구야 놀자!’는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건강하게 해소하고, 타인과의 소통 및 협력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비폭력대화(NVC)를 기반으로 한 자기표현 연습, 관계 형성에 필요한 공감과 경청, 규칙을 익히며 함께 몸으로 노는 활동, 그리고 전통놀이를 통한 협동과 배려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하고, 차례를 지키거나 의견을 조율하는 방법도 배운다. 몸을 움직이며 서로 웃고 협동하는 과정 속에서 사회성뿐만 아니라 자신감까지 함께 자라난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했지만, 함께 전통놀이도 하고 내 차례를 기다리며 친구들 이야기를 듣다 보니 점점 재미있어졌어요. 매일 오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판교유스센터 정은옥 센터장은 “놀이는 아이들의 언어이자 마음을 여는 열쇠입니다”라며, “자유로운 놀이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