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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연합형 사회적 돌봄기업 문 열어

사회적기업들 힘 합친 초등봄센터운영 시작

지역 사회 문제 해결 새 방안필요시 지원 늘릴 것

전국 최초로 사회적기업들이 어린이 통합 돌봄을 위해 손잡았다. 사회적기업들이 연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기업인 셈이다.

고용노동부와 부천시는 25일 ‘우리 동네 초등봄센터’를 부천시에 개소했다. ‘초등학생을 돌본다’는 의미와 ‘봄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본다’는 의미를 담은 초등봄센터는 총 3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후 9시까지 교육, 급식, 귀가 등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 개소를 위해 부천시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실용교육사회적협동조합(중동)과 희망나눔사회적협동조합(상동) 등 돌봄운영업체 2개소를 선정했으며, 향후 1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고용부는 아동·치매노인, 돌봄, 환경 등 다양한 지역 사회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우리 동네 사회적기업’ 시범 사업을 자치단체에 제안했다. 퇴직인력,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을 고용하고 있는 사회적기업들이 연합체 형태의 사회적기업을 설립, 주역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사업비·운영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고용노동부 송홍석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최근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기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특성에 맞도록 재정 지원 체계를 개편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기업들이 연합해 규모화함으로써 상승효과를 내는 경우 이에 필요한 지원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


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