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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연합형 사회적 돌봄기업 문 열어

사회적기업들 힘 합친 초등봄센터운영 시작

지역 사회 문제 해결 새 방안필요시 지원 늘릴 것

전국 최초로 사회적기업들이 어린이 통합 돌봄을 위해 손잡았다. 사회적기업들이 연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기업인 셈이다.

고용노동부와 부천시는 25일 ‘우리 동네 초등봄센터’를 부천시에 개소했다. ‘초등학생을 돌본다’는 의미와 ‘봄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본다’는 의미를 담은 초등봄센터는 총 3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후 9시까지 교육, 급식, 귀가 등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 개소를 위해 부천시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실용교육사회적협동조합(중동)과 희망나눔사회적협동조합(상동) 등 돌봄운영업체 2개소를 선정했으며, 향후 1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고용부는 아동·치매노인, 돌봄, 환경 등 다양한 지역 사회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우리 동네 사회적기업’ 시범 사업을 자치단체에 제안했다. 퇴직인력,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을 고용하고 있는 사회적기업들이 연합체 형태의 사회적기업을 설립, 주역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사업비·운영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고용노동부 송홍석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최근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기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특성에 맞도록 재정 지원 체계를 개편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기업들이 연합해 규모화함으로써 상승효과를 내는 경우 이에 필요한 지원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

숭의종합사회복지관, 저소득 디지털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시니어 1기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월 1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월 30일까지 진행된 ‘스마트시니어 1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소득 디지털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활용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스마트시니어’는 1대1 또는 2대1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봉사자와 어르신이 함께하는 1∙3세대통합 프로그램이다. 총 11명의 어르신과 6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폰 기본 설정과 유튜브 활용 ▲카카오톡 프로필 꾸미기 ▲카카오맵 활용 등 3회의 스마트폰 교육과 ▲카페·패스트푸드 키오스크 이해 및 실습 등 2회의 키오스크 이론 교육, ▲현장 실습 3회가 진행됐다. 교육 이후에는 실제로 카페, 무인상점, 패스트푸드점을 직접 방문해 스스로 키오스크를 이용해 주문·결제하는 실습 활동이 이뤄졌으며, 참여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와 자신감 향상을 이끌어냈다. 한 참여 어르신은 “가족들에게 직접 문자를 보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고, 또 다른 어르신은 “매주 카페 모임에서 키오스크 사용이 어려워 부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