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공직자와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양파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섰다. 나주시는 최근 양파 도매가격 회복을 위한 자율 소비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청 전 직원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 나주시 농축협, 나주소방서 직원들이 동참한 ‘양파 사주기 운동’을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양파 가격은 생육 시기 기상 호조로 인한 생산량 증가로 하락세를 보여왔으며 이번 운동은 양파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소비로 힘을 보태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다시농협을 통해 공급받은 양파는 6월 12일부터 18일까지 신청을 받아 6월 23일 시청 별관과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일괄 공급 완료했다. 이번 운동을 통해 총 1270망(약 6톤)의 나주산 양파가 판매됐으며 공직자와 유관기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양파 사주기 운동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역 농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이창삼거리 일원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과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나주축협 영산포지점 임시 공영주차장(사진)을 지난 23일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지는 나주축산농협 영산포지점 주차장으로 활용되던 곳으로 지난해 9월 화재로 인해 건물철거와 함께 주차장이 폐쇄되면서 인근 상가 이용객과 시민들의 주정차 불편 민원이 제기된 곳이다. 이에 나주시와 나주축산농협은 주차장 개방을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나주축산농협에서 시민 주차 편의 제공이라는 큰 틀에 동의하면서 개방에 이르게 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임시 공영주차장 개방은 영산포 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들께 더 나은 생활편의와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유관기관이 서로 협력한 모범적인 사례로 지역사회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방자치 시행과 시군통합 3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나주시는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함께 걸어온 30년, 나주의 내일을 잇다’를 주제로 지방자치·시군통합 3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95년 민선 지방자치의 본격 시행과 나주시와 나주군 통합 이후 지난 30년간의 변화와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새로운 30년을 향한 비전을 선포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본행사는 민선 1기부터 8기까지 이뤄낸 시정 성과 영상 소개, 지방자치와 지역 발전에 기여한 유공 시민 표창, 미래비전 시민참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미래 30년 비전 선포’ 시간에는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3대 핵심 아젠다인 제2차 공공기관 나주혁신도시 이전, 초강력 인공태양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 영산강 국가정원 지정 등 중장기 발전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6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9일 여수시 디오션 호텔 앤 리조트에서 열린 탄소중립 이행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탄소중립 실천 행정 우수 시·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가 주관했으며,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비전 실현과 정부합동평가 지표 달성을 목표로 도내 각 시군의 탄소중립 실천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 항목은 탄소중립 실천운동,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탄소중립포인트제, 친환경차 보급 등 총 6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탄소중립 우수사례에 대한 심사도 병행됐다. 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펼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의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시에서 추진한 ‘탄소중립 기후변화대응 SNS 이벤트’ 우수 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우리 시의 의지와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참신한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진행한 『천(天)개의 아이디어』에서 총 34건의 제안이 접수됐고, 이 중 우수제안 3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천(天)개의 아이디어』는 청년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된 정책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6일까지 접수된 정책 제안을 사업부서의 실행가능성 검토와 평가표에 따른 부서 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 정책을 선정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아이디어는 ‘혼라이프 클래스’로 1인가구 청년들에게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기본적이고 실용적인 기술을 교육하고 청년들의 고립감 해소를 위한 집단 심리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자는 내용이다. 선정된 정책 제안자에 대해서는 ▲우수(1건) 20만 원 ▲장려(2건) 각 10만 원이 지급되며, 청년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지를 보여준 그 외 참여자 전원에게는 1만 원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청년들의 현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