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충남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제35회 대전광역시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가 열려 참가 학생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체육활동의 기본인 육상을 통해 학교체육 활성화와 심신이 건강한 미래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대전지역 초등학교 88교, 중학교 11교 총 1,218명이 참가하여 80m, 100m 등 트랙경기와 멀리뛰기, 높이뛰기, 세단뛰기 등 필드경기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육상경기 종목에 탁월한 재능이 있는 신인선수를 발굴하여 국가적으로 경쟁력 있는 육상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발판이 됐다. 선수들은 학생 및 학부모, 지도교사의 함성과 환호 속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초등부 남녀, 중등부 남녀로 각각 나누어 대회를 실시한 결과, 초등부는 대전관평초(남), 대전은어송초(여), 중등부는 대전송촌중(남), 대전구봉중(여)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특히 대전옥계초 이도화(여, 6학년) 학생은 포환던지기에서 9.17m 던지며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김석중 체육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은 9월 23일 14시 대전 관내 학생 및 가족 122명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가정의 가족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우리 가족 축구장 데이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광역시동구드림스타트와 협력하여 평소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동구지역 취약계층 36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스포츠를 매개체로 부모 자녀간 소통하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대전하나시티즌과 수원삼성블루윙즈 경기를 관람하며 하나된 마음으로 힘차게 응원전을 펼쳤으며, 행사에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가족과 다같이 축구 경기를 관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온 가족이 함께 모여 응원가를 부르니 가족애가 더욱 돈독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한 행복한 경험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키우는데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상대적으로 문화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학생 및 가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부천교육지원청은 9월 16일, 9월 23일 2회에 걸쳐 부천 관내 초ㆍ중ㆍ고 교사를 대상으로 ‘2023 부천 환경융합 교육 수업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송내고등학교 꿈꾸는 환경교실에서 열었다. 부천교육지원청 지역 기반 환경 교육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환경융합 교육 운영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학교 탐조 생명 감수성 더하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쟁점 해결 및 ENACT 프로젝트 학습’, ‘환경 교육 활용 미래 교육 방안 워크숍’, ‘시스템 사고와 환경 교육’, ‘초․중등 환경 교육 교과 및 동아리 활동 운영 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초ㆍ중ㆍ고 교사들은 다양한 형태의 환경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학습 및 체험하고 토의 토론, 실행 학습, 수업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실질적인 환경 교육 수업 운영 역량을 강화했다. 지역을 기반한 연수를 통해 역량을 함양한 교사들은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다양한 환경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했다. 부천교육지원청 김선복 교육장은 “우리의 목표는 환경교육을 통해 미래를 위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23일 석남마을학교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해미면과 석남동 일대에서 ‘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내고장 역사탐방’을 실시했다. ‘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내고장 역사탐방’은 서산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자치회와 함께 고장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소중함과 자긍심을 키우는 향토사교육이다. 이번 역사탐방은 석남동주민자치회와 함께 △해미향교 △해미읍성 △석남동 석불입상 문화재를 돌아보고 나만의 역사책 만들기와 염색체험, 전통매듭체험을 진행했다. 역사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마을에 옛날 문화재가 있다는것도 신기했고 책에서 배웠던 우리 마을 역사를 직접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완택 교육장은 “내고장 역사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고장 역사에 자부심을 기르고 소중히 여기며 보존하는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12월 15일까지 관내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동래 재.미.있.수 멘토링 DA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미.있.수’는 재미있고, 의미 있고, 쓸모 있는 수업의 줄임말이다. 이 프로그램은 저경력 교사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교육활동 전반에 걸쳐 교사가 갖추어야 할 소양을 길러 주기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학교 내 선배 교사(멘토)와 후배 교사(멘티)가 팀을 이뤄 운영한다. 선배 교사가 교수·학습지도, 생활지도, 학급경영, NEIS 업무 등에 대해 후배 교사에게 알려주는 방식이다. 또,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다양한 유형의 학생 상담을 주제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수금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저경력 교사들의 수업·학급경영 역량을 강화해 학교 교육력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5일부터 이틀간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열린 ‘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처음 열린 이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했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키우고, 건전한 여가문화 확립을 위한 것으로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로 운영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 선수단은 22명이 참가해 최우수상 5명, 우수상 4명, 장려상 4명, 페어플레이상 2명 등 15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SW 코딩’ 이지석 학생, ‘아래 한글’ 박다혜 학생, ‘인터넷 검색’ 채시율 학생, ‘파워포인트’ 고성준 학생, ‘엑셀’ 황시후 학생 등이다. 이지석 학생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고,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와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환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 직원들은 22일 칠곡군 소재‘밀알 사랑의집’을 방문해 사랑을 실천하는 희망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직원들은 건물 내·외부청소 청소와 함께 장애인들과 말벗이 되고, 주변 산책에 동행하는 등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한 미리 준비한 생필품(휴지, 각티슈, 세탁세제 등)을 밀알 사랑의집에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형주 추진단장은 “사랑과 나눔의 봉사활동을 통해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자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단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계층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직원들의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복지센터에서 실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9월부터 10월까지 학교 공사 현장의 안전 강화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학교 공사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중대재해예방안전단은 지난해 2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상황총괄반, 시설 전담반, 전문가 자문단, 현장지원반 등으로 편성한 별도 전담 조직이다. 경북교육청은 안전단의 민간 전문가를 활용해 분야별 점검과 컨설팅을 실시해 공사 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을 제거함과 동시에 안전단의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안전보건관리 이행사항에 대한 지도·컨설팅과 함께 △안전 난간의 구조 및 설치 여부 △낙하물에 의한 위험 방지 상태 △안전보건교육 실시 여부 △개인보호장비 착용 여부 등 공사 현장 안전 관리 상태 전반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현장 점검 중 유해·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 위험 요소 발견 시에는 공사 및 시설 이용 중지와 함께 정밀안전점검과 보수·보강 후 재점검할 계획이다. 박동필 교육안전과장은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근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개최된‘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대회에서 경북의 장애학생들이 6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25일 밝혔다. ‘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과 건전한 여가생활 영위 및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개최되는 정보화 및 e스포츠 대회 행사로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지난 7월 12일 경북 지역 예선을 통과한 17명의 학생들은 9월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 13개 종목(정보경진대회 8명, e스포츠 9명)에 경북 대표로 출전해 △우수 2명 △장려 3명 △페어플레이 2명 7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보화대회 8개 종목 중 △인터넷 검색 부문에서 영천여자고등학교 3학년 박다솜 △스마트 검색 부문에서 계림중학교 2학년 주성현 학생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e스포츠 대회 6개 종목 중 △스위치 볼링 부문에서 포항명도학교 중학교 3학년 김동형 학생이 우수상 △폴가이즈 부문에서 포항동부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교직원 업무 경감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인공지능 도입과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은 교육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 행정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류해 업무 매뉴얼과 각종 법령과 지침, 관련 서식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교직원이 쉽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경북교육청은 교직원들로 구성된 자동화 프로그램 자체 제작 TF를 구성해 활동을 시작했으며 21일에는 과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과업을 확정했다. 올해 추진하는 학교지원종합자료실 기능개선 사업은 네이버 하이퍼 클로버 X를 도입해 한 페이지 안에서 AI 가 직접 검색한 정보와 관련 페이지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가 정확한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 추진 사업이다. 아울러 TF 협의회를 거쳐 선정된 △시험감독 자동 배정 프로그램 △쇼핑몰 장바구니 물품 자동 정리 시스템 △수업 교체 및 자동 계산 프로그램 △수련활동 신청학교 자동 배정 프로그램 △문서 자동 수합 프로그램 △계약 업무 자동 서식 프로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