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은 9월 23일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유아 및 가족 240명을 대상으로 ‘가족어울림 그림책놀이 체험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5세의 유아가 가족과 함께 그림책놀이를 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상상을 하며 그림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테마형 그림책 놀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동극을 관람하고 신체표현을 통해 그림책 속 주인공이 되어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생태동극, 전래동화 속 호랑이를 주제로 한 국악동화극을 관람하고 가족들과 협력놀이를 해보는 ▲협력놀이, 추석 관련 동화를 보고 가족과 함께 오색 다식을 만들어보는 ▲전통요리 등을 운영했다. 체험에 참여했던 한 가족은 “그림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과 놀이를 체험할 수 있어서 아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몰입해서 즐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권정희 대구유아교육진흥원 원장은 “유아들이 가족과 함께 그림책 놀이를 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남겼으면 좋겠고,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놀이하는 가족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9월 22일 추석을 맞아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애생보육원을 방문해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애생보육원은 현재 26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로, 동부교육지원청은 원아들을 사랑으로 보살펴주는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운영상 고충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휴지, 세제 등 시설 운영에 필요한 각종 생필품을 전달했다. 김정옥 애생보육원 원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격려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시설 운영에 있어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지만 교육청 관계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덕분에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점형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봉사와 나눔의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추석 연휴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귀성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주차혼잡 방지를 위해 관내 학교 및 소속기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무료 개방 주차장은 ▲대구시교육청 등 교육행정기관 25곳, ▲대구강동초 등 관내학교 374곳 등 공사 등으로 인해 개방이 어려운 학교(기관)를 제외한 총 399곳이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별 주차장 개방시간이 다를 수 있어 이용 가능한 학교(기관) 주차장 정보를 시교육청 누리집과 공유누리에 미리 공지해 추석 연휴기간 대구를 찾는 귀성객과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시교육청에서 개방하는 학교(기관) 주차장은 일반 주차장과 달리 주차관리 인력 없이 운영되므로 이용자들은 긴급한 경우와 차량보호를 위해 연락처를 반드시 남기고 안전사고 예방 등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3일에는 다음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학교(기관)별 개방종료시간 내에 출차를 완료해야 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올해 6일간 이어지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학교운동부 청렴도를 높이고, 교육감의 청렴 실천의지를 알리기 위해 교육감과 학교운동부 학생선수, 지도자 등이 직접 참여하는‘청렴한 학교운동부 만들기’캠페인 영상과‘학교운동부 분야 청탁금지법 바로 알기 Q&A’카드뉴스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배포된 캠페인 영상은 학교운동부 분야의 부패행위 및 갑질 근절에 대한 학교운동부 학생들과 교육감이 함께 참여한 의지표명과 학교운동부 주요 종목인 야구, 배구, 태권도, 펜싱, 농구, 복싱, 볼링 등 7개 종목별 학생선수, 지도자의 훈련장면을 함께 넣어 역동감 있게 제작됐다. 또한, 카드뉴스는 학교운동부지도자, 학부모 등이 알아야 할 청탁금지법에 대해 학교현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를 Q&A 형식으로 꾸며 교사, 학부모 등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 영상과 카드뉴스는 대구시교육청의 청렴 실천 의지를 알리고, 학교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 유튜브 및 각급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밖에도 대구시교육청은 학교운동부 청렴도 제고를 위해 ▲학교운동부 관계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은 9월 25일 캠프 험프리스 주한 미공군 607 기상대대와 협력하여 초등학생 지역특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첫 번째 참가교인 용이초등학교 5학년 1반 25여 명의 학생이‘캠프 험프리스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주한 미공군 607 기상대대는 캠프 험프리스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880에 위치하며 조종사 및 탑승자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예보와 기상 상황을 적절하게 제공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이번 학생 체험 프로그램를 통해 평택교육지원청과 험프리스 607 기상대대 양 기관은 ▲ 기관 간 문화교류 기회 확대 ▲지역 특색에 맞는 글로컬 교육 기회 제공 ▲미군 우호 증진을 통한 평택 교육력 제고 등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607 기상대대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부대와 지역의 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미경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 과장은 “앞으로 캠프 험프리스 내 부대와의 다양한 문화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평택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지역특화 체험프로그램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은 9월 25일(월)에 관내 초·중·고등학교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자해학생 이해 역량강화’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 정신건강 위기와 자살 및 자해 학생 증가에 대응하여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대처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담임교사가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최근 평택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국제대학교 상담심리치료학과의 장혜정 교수가 ▲아동 청소년 자해 원인 및 유형 ▲비자살적 자해와 자살적 자해의 특징 ▲선생님이 자해학생을 돕는 방법 ▲학부모와 협력하기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평택교육지원청 이종민 교육장은 “최근 청소년 자살사고와 관련하여 학교와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이번 연수를 통해 위기 학생들에 대한 이해와 대처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담임교사의 상담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25일 이천 관내 학교관리자(교장, 교감, 행정실장) 및 교육지원청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청렴 교육은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공익신고자 보호법 ▲공공재정환수법 ▲음주운전 예방 ▲갑질 예방을 주제로 추석 명절 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하여 진행했다. 특히, 청렴 교육 강의 경험이 풍부한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공직자들이 딱딱하고,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반부패 관련 법령에 대하여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교육대상자들의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김은정 교육장은“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천교육 가족들이 금품 및 향응 수수 등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위반, 음주운전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진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조례’ 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써, ‘학교밖청소년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행하는 첫 번째 계획이다. 이 계획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다양한 학습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이들의 교육지원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계획 수립에 따라 시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9곳, 부산시와 시·군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17곳, 오륜정보산업학교(부산소년원) 등 27개 기관에 소속된 청소년들이 지원받게 될 전망이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정책과에서 직접 추진하는 사업’, ‘그 외 부서와 직속기관 등에서 추진하는 사업’ 등 2개 유형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추진과제는 교육정책과에서 주관하는 ▲교육활동 지원 ▲지역사회 연계 협력 및 사업 홍보 강화와 그 외 부서와 직속기관 등에서 주관하는 ▲교육 참여 기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봉화교육지원청은 9월 23일~9월 24일 1박 2일간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봉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및 학부모 10가족(31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생태공감 가족 나들이’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봉화교육지원청 특색사업인 ‘앎-삶-함을 잇는 친환경 생태전환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생태공감 가족 캠프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의 공감대 형성 및 지속가능한 삶을 이끌 생태 시민을 육성하고자 마련됐으며, 가족 간의 유대감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탄소중립 실천앱‘에너지 캐쳐’활용법, 환경메이커 활동으로 목재 트레이와 텀블러 만들기, 우주와 환경 등이었으며, 2일차에는 직접 만든 목재 트레이와 텀블러를 사용해 가족 나들이를 가는 캠프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1박 2일동안 텀블러 사용, 잔반제로 도전, 걷기, 저탄소 식사 등이 불편할 줄 알았는데 우리 가족이 환경을 생각하는 지구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실천포인트가 쌓일 때마다 뿌듯했다.”며 가정에서도 계속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기화성교육도서관이 다음달 11일부터 20일까지 ‘청소년 학부모 독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대상은 화성·오산 지역 초(고학년)·중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부모의 바람직한 교육 가치관 을 확립하고 독서교육 방안을 제시코자 온라인으로 마련됐다. 주제별 특강은 ▲신기술이 바꾸는 자녀의 미래 ▲독서로 자녀의 인성 만들기 ▲우리 아이 공부 독립(자기주도학습) ▲영화로 만나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청은 9월 26일부터 경기화성교육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경기화성교육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 접수는 강의별 100명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경희 경기화성교육도서관장은 “미래 사회 교육의 변화에 따른 필요 대안을 부모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으로 자녀들의 바른 인성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미 동맹, 새로운 80년을 향한 상호 협력 필요” 한국과 미국은 지난 80년간 동맹을 통해 상호 번영을 이뤄왔다.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군사·경제 지원을 통해 한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도왔고, 그 결과 한국은 글로벌 경제 강국으로 성장했다. 이제 한국은 미국의 제조 기반 재건과 글로벌 안보 전략에 적극 협력할 역량을 갖췄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 내 반도체 공장 확장을 추진 중이며, 조선 분야에서도 한국의 기술력은 항공모함과 잠수함 건조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러한 협력은 미국의 공급망 안정과 제조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이 한국에 외환보유고 예치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의 과도한 인상을 요구하는 것은 동맹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 한국은 미군 주둔에 필요한 모든 편의를 제공해 왔으며, 동북아 안보의 핵심 기지로서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의 국방력은 자주방위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며, 경제력 또한 미국과 대등한 협력을 이룰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조선, 반도체, 에너지 분야에서의 투자는 미국 내 일자리 창출과 기술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 민주적
임태희 교육감,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를 담은 문화유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1일 일본 도쿄 릿쿄대학에서 열린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 기념 시낭송 대회 및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시인의 모교인 릿쿄대학이 주최하고 사이타마한국교육원이 주관했으며, 경기도교육청은 공식 초청을 받아 함께했다. 임 교육감은 축사에서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한국 문학사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담은 문화유산으로 국제사회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동주 문학이 한·일 학생 간 국제적 공감과 연대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국의 교육·문화 교류가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상호 이해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문학은 단순한 예술이 아니라 교육과 인성을 키우는 토대”라며 “인간의 양심과 존엄을 중시하는 윤동주 정신은 경기교육이 추구하는 세계시민 교육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학적 공감과 인간 존엄의 가치를 미래 교육에 녹여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일 학생 간 국제교류 협력을 확
경기교육가족, 통일 인식 함께 넓힌다…‘가족 통일캠프’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미래세대의 균형 잡힌 통일 인식을 위해 ‘2025년 가족 통일캠프’를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주관으로 고양・김포・파주 중학생 자녀를 둔 30가족, 총 120명이 참여한다. 이번 가족 통일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민족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펑펑이 떡 만들기, 말모이 퀴즈 등 체험 부스 ▲통일 관련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콘서트 ▲가족 친교 시간 ▲학생 및 학부모 대상 맞춤형 특강 등이다.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공간과 인근 공공 캠핑장에서 운영되며, 현장 체험 중심의 통일교육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통일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향후 도내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가족 통일캠프를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통일교육센터는 개관 이후 학생 대상 통일교육, 체험활동, 교육자료 개발 등에 힘쓰며 통일교육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지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점에서 실질적이고 생활 밀
“배달료에 숨은 폭리 막는다”… 박정훈 의원,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 발의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10일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이라 불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형 배달앱 기업들의 과도한 수수료 부과와 이중 전가 구조로 인한 자영업자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플랫폼이 중개수수료, 결제수수료, 광고비 등의 명목으로 영세 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이를 다시 소비자 가격에 반영해 전가하는 이중 착취 구조를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배달앱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결제 수수료, 부가세, 배달비까지 합치면 총 주문 금액의 약 30%를 플랫폼이 가져가는 구조다. 예를 들어 2만 원짜리 음식을 팔아도 가맹점주는 6천 원의 배달 비용을 떠안아 수익을 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박 의원은 “배달의민족의 2024년 기준 매출은 4조3천억 원, 영업이익은 6,40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5%에 달해 제조업 평균의 3배 수준”이라며 “독일·미국계 자본이 국내 플랫폼을 통해 자영업자 이익을 과도하게 흡수
초등 교직사회, 명예퇴직 증가에 '허리' 무너진다 정년이 보장된 교사임에도 자발적으로 교단을 떠나는 명예퇴직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특히 고연차 교사들이 대거 퇴직하면서 교직사회의 ‘허리층’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교육위원회·서울 강동구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공립 초등학교 명예퇴직자는 3,119명으로 사상 처음 3,000명을 돌파했다. 5년 전인 2020년 2,379명에서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명예퇴직 비율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2020년 1.33%에서 2021년 1.21%, 2022년 1.29%, 2023년 1.63%로 이어져, 2024년에는 1.74%를 기록했다. 이는 정년을 남긴 교사들이 갈수록 조기 퇴직을 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77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596명), 부산(267명), 인천(242명), 경남(228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퇴직자는 대부분 경력 20년 이상 고경력자로 알려져 있어, 교직사회 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중간 인력의 이탈이 뼈아프다. 진 의원은 “교사들의 자발적 퇴직이 늘고 있는 현실은 교육 현장의 피로도를 반영한다”며 “교직사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