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 업무를 위해 도내 모든 유치원의 학적 구성과 사용자 교육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26일 개통되는 유아나이스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가 협력해 유치원의 교육행정, 학사업무, 유아학비, 학부모 서비스와 민원을 전산화한 시스템이다. 초·중·고등학교는 20년 전부터 나이스 시스템으로 교무학사 업무 전반을 관리해왔으나, 유치원은 그동안 수기로 작성·관리하며 어려움이 있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교육부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된 이후 타 시도교육청보다 선제적인으로 시스템을 도입하고 도내 이용자가 충분히 적응할 수 있는 기간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교육지원청별 전달 강사, 컨설팅단, 본청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컨설팅 등을 통해 6개월간 도내 610개 유치원 전체에 대한 학적 구성과 인사기록 등재를 마무리했다. 또한 유아나이스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실시, 체크리스트와 간단 안내서 배부 등 다양한 사용자 지원 방원을 계획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조로 공식 개통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26일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에서‘제54회 가사계열 특성화고 실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54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조리, 미용, 창업아이템 분야의 재능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고, 학생들이 평소에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조리, 서양조리, 제과제빵, 네일미용, 헤어미용, 피부미용, 메이크업, 창업아이템 등 8개 종목에 152명의 학생이 참가해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펼쳤다. 조리 분야(한국조리, 서양조리, 제과제빵)에서는 지방기능경기대회 입상자,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학생 등 탁월한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우수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미용 분야는 특성화고 도제 교육을 통해 한층 발전된 실기 능력을 보였으며, 마네킹 모델을 화려하게 변신시켜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응과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최선지 정책국장은 “이번 대회는 가사계열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대회로, 전문가를 꿈꾸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성장할 수 있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부모의 악성 민원 등으로 심리·정서적 으로 어려운 교사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9월 4주부터 희망하는 모든 교원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리검사는 교육활동 과정에서의 우울, 불안 등 심리·정서 상태를 점검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적정한 상담과 전문적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다. 특히 위험군에 속한 위기 교사를 위해 치료가 시급한 대상별로 검사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교사의 정신건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장기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전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검사는 △아동학대 신고 등으로 사고 후유 장애를 겪고 있는 위험군 교사 △유·초등(1~2학년)교사 △특수교사는 9월 4주부터 5주 동안 1차 검사를 진행한다. 이어 △초등 3~6학년 교사와 △중·고교 교사는 오는 11월 1주부터 5주간 2차 검사를 실시하며, 이러한 조치는 검사 기간 집중으로 나타나는 병목현상을 막기 위한 일종의 권장 사항이다. 교사 본인의 마음건강 상태가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판단되면 언제라도 검사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자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의 주차시설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한다. 학교 시설물을 이용하는 귀성객이나 지역주민은 학교 시설물 보호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긴급 상황과 차량 보호를 대비해 차량 앞에 연락처도 반드시 남겨야 한다. 학교 사정에 따라 주차시설 개방이 이루어지는 만큼 사전에 공유누리와 공공데이터포털, 카카오맵, 네이버맵 등에서 해당 학교의 주차시설 개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연휴 마지막 날에는 차량을 이동해야 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주차시설 등 학교시설 개방을 활성화해 지역 주차난 해소와 지역사회 유대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 선수단이 ‘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대회에서 우수상 2개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 울산 선수단은 정보경진대회 인터넷 검색 종목에서 학성여자고등학교가 우수상을, 로봇코딩(DASH) 종목에서 메아리학교가 우수상을 받았다. 스마트검색 종목에서는 유곡중학교가 장려상을 받았다. e스포츠대회 키넥트 스포츠 육상 종목에서는 태연학교가 장려상을 받았다. 국립특수교육원·한국콘텐츠진흥원·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지난 5~6일 2일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 이 대회에 울산 선수단은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 12개 종목에 초‧중‧고‧전공과 장애·비장애 학생 14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4년 만에 대면(오프라인)으로 열렸으며 대회뿐만 아니라 문화행사와 다양한 체험행사도 운영됐다. 학성여자고등학교 지도교사는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문화행사와 체험행사 등 즐길 거리가 많아 대회 기간 내내 축제처럼 즐길 수 있었다”며 “그동안 최선을 다해 연습해 온 결과로 우수상이라는 값진 결과까지 얻게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울산시교육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5년 3월 북구 약수8길에 있는 약수초등학교를 북구 중산동 1312-2번지 일원으로 이전한다. 이전하는 약수초등학교는 공사비 389억여 원을 들여 32학급(일반 27학급, 특수 2학급, 유치원 3학급), 연면적 1만 2,578.44㎡, 4층 규모로 설립한다.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깨우칠 수 있는 유연한 공간으로의 혁신, 환경친화적이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하나 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열린 학교로 조성한다. 현재 약수초등학교는 학생 수 감소로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인근 중산초등학교(북구 신기18길 22)는 통학구역 내 개발사업으로 학생 배치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울산시교육청은 과소학급 학교 운영의 어려움과 과밀학급을 해소하고자 약수초등학교를 공동주택 밀집 지역으로 이전 결정하게 됐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6월 설계공모를 진행해 올해 1월 설계용역을 완료했다. 지난 6월에는 시공사로 ㈜영이건설(부산, 대표 최우진)을 선정하고 공사를 시작했다. 2025년 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윤건영 교육감이 26일 학생, 교사, 학부모가 상호존중하는 행복한 학교만들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1일, 최근 교권 침해 사건과 관련해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교권 및 학생 인권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서로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1호 주자로 참여한 교육위원들은 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자필로 ‘상호존중으로 행복한 학교를’이라는 피켓을 자필로 작성하여 인증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했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 교사, 학부모가 상호존중으로 공감․동행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양기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을 지목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해양교육원(원장 박종길)은 반려해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천해수욕장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초등 해양체험활동에 참여한 소이초, 운천초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하여 26일(화), 아침활동으로 진행했으며, 반려해변 의미와 활동방법, 바다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함께 대천해수욕장 해변정화활동을 이어갔다. ‘반려해변’제도는 해양수산부가 해양쓰레기 수거정책의 일환으로, 해양환경보호에 대해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독려하고자 기업과 단체가 해변을 지정받아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해변입양 프로그램으로, 해양교육원은 2025년 6월까지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지정받아 관리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운천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해수욕장에 쓰레기가 많은 것에 놀랐다.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가 많아서 치우는데 어려웠지만 깨끗해진 백사장을 보니 기분이 좋았고, 바다환경에 관심을 갖고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교육원은 교육활동에 입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려해변 활동을 통해 대천해수욕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원장 김태선)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사진전 ‘비밀의 화원’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는 과학교육연구회 ‘샘나’의 전자현미경 사진전으로 16번째 전시를 맞이했으며, 회원 중 21명의 초․중등 과학교사들이 식물과 곤충을 촬영하여 사진 총 84점을 선보였다. 특히, 특별 전시됐던 ‘달래’ 작품은 고(故) 신동선 교사의 유작으로 우리가 나물로 먹는 ‘산달래’와는 다른 형태적 특징을 잘 표현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과학교육연구회 ‘샘나’는 충북 과학교사 50여 명이 모여 만든 동아리로, 2000년 충북교사전자현미경연구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2010년 지금의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운영 중이며, 매월 둘째 주 정기 모임과 생태탐사 및 교육활동을 통해 전자현미경 뿐만 아니라 ▲실체현미경 ▲생물현미경 ▲위상차 현미경 ▲디지털 현미경 연수 등 질 높은 생명과학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 지난 23일, 윤건영 교육감은 전시회를 관람하며, “고인의 충북교육에 대한 헌신과 열정에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4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과 연계한 기간제 교원 인력풀 구성으로 이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오는 10월 4일부터 운영할 기간제 교원 인력풀은 교원자격증을 소지한 지원자가 직접 대국민 채용 사이트에 수시로 등록이 가능하다. 기존 방식은 학교에서 근무 중인 기간제 교원 대상으로 학교 관리자가 나이스 연계 인력풀에 등록하고 공유했기에 지원자는 인력풀 등재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4세대 시스템에서는 지원자가 사이트에 접속해 바로 등록할 수 있어 이용이 편리하고 본인의 등록 여부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교육청은 운영 방식 개선으로 인력풀 등록 인원이 증가하고, 학교에서도 보다 원활하게 교원 채용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이현숙 교원인사과장은 “4세대 나이스와 연계한 인력풀 등록 시스템으로 지원자와 학교의 편의성을 높였다”면서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업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미 동맹, 새로운 80년을 향한 상호 협력 필요” 한국과 미국은 지난 80년간 동맹을 통해 상호 번영을 이뤄왔다.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군사·경제 지원을 통해 한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도왔고, 그 결과 한국은 글로벌 경제 강국으로 성장했다. 이제 한국은 미국의 제조 기반 재건과 글로벌 안보 전략에 적극 협력할 역량을 갖췄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 내 반도체 공장 확장을 추진 중이며, 조선 분야에서도 한국의 기술력은 항공모함과 잠수함 건조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러한 협력은 미국의 공급망 안정과 제조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이 한국에 외환보유고 예치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의 과도한 인상을 요구하는 것은 동맹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 한국은 미군 주둔에 필요한 모든 편의를 제공해 왔으며, 동북아 안보의 핵심 기지로서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의 국방력은 자주방위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며, 경제력 또한 미국과 대등한 협력을 이룰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조선, 반도체, 에너지 분야에서의 투자는 미국 내 일자리 창출과 기술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 민주적
임태희 교육감,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를 담은 문화유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1일 일본 도쿄 릿쿄대학에서 열린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 기념 시낭송 대회 및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시인의 모교인 릿쿄대학이 주최하고 사이타마한국교육원이 주관했으며, 경기도교육청은 공식 초청을 받아 함께했다. 임 교육감은 축사에서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한국 문학사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담은 문화유산으로 국제사회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동주 문학이 한·일 학생 간 국제적 공감과 연대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국의 교육·문화 교류가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상호 이해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문학은 단순한 예술이 아니라 교육과 인성을 키우는 토대”라며 “인간의 양심과 존엄을 중시하는 윤동주 정신은 경기교육이 추구하는 세계시민 교육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학적 공감과 인간 존엄의 가치를 미래 교육에 녹여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일 학생 간 국제교류 협력을 확
경기교육가족, 통일 인식 함께 넓힌다…‘가족 통일캠프’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미래세대의 균형 잡힌 통일 인식을 위해 ‘2025년 가족 통일캠프’를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주관으로 고양・김포・파주 중학생 자녀를 둔 30가족, 총 120명이 참여한다. 이번 가족 통일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민족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펑펑이 떡 만들기, 말모이 퀴즈 등 체험 부스 ▲통일 관련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콘서트 ▲가족 친교 시간 ▲학생 및 학부모 대상 맞춤형 특강 등이다.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공간과 인근 공공 캠핑장에서 운영되며, 현장 체험 중심의 통일교육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통일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향후 도내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가족 통일캠프를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통일교육센터는 개관 이후 학생 대상 통일교육, 체험활동, 교육자료 개발 등에 힘쓰며 통일교육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지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점에서 실질적이고 생활 밀
“배달료에 숨은 폭리 막는다”… 박정훈 의원,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 발의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10일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이라 불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형 배달앱 기업들의 과도한 수수료 부과와 이중 전가 구조로 인한 자영업자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플랫폼이 중개수수료, 결제수수료, 광고비 등의 명목으로 영세 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이를 다시 소비자 가격에 반영해 전가하는 이중 착취 구조를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배달앱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결제 수수료, 부가세, 배달비까지 합치면 총 주문 금액의 약 30%를 플랫폼이 가져가는 구조다. 예를 들어 2만 원짜리 음식을 팔아도 가맹점주는 6천 원의 배달 비용을 떠안아 수익을 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박 의원은 “배달의민족의 2024년 기준 매출은 4조3천억 원, 영업이익은 6,40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5%에 달해 제조업 평균의 3배 수준”이라며 “독일·미국계 자본이 국내 플랫폼을 통해 자영업자 이익을 과도하게 흡수
초등 교직사회, 명예퇴직 증가에 '허리' 무너진다 정년이 보장된 교사임에도 자발적으로 교단을 떠나는 명예퇴직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특히 고연차 교사들이 대거 퇴직하면서 교직사회의 ‘허리층’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교육위원회·서울 강동구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공립 초등학교 명예퇴직자는 3,119명으로 사상 처음 3,000명을 돌파했다. 5년 전인 2020년 2,379명에서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명예퇴직 비율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2020년 1.33%에서 2021년 1.21%, 2022년 1.29%, 2023년 1.63%로 이어져, 2024년에는 1.74%를 기록했다. 이는 정년을 남긴 교사들이 갈수록 조기 퇴직을 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77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596명), 부산(267명), 인천(242명), 경남(228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퇴직자는 대부분 경력 20년 이상 고경력자로 알려져 있어, 교직사회 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중간 인력의 이탈이 뼈아프다. 진 의원은 “교사들의 자발적 퇴직이 늘고 있는 현실은 교육 현장의 피로도를 반영한다”며 “교직사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