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적경제신문 응웬안 기자 | 경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는 근로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문화와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상시 운영한다. 교육문화 과정은 문화욕구 충족과 여가선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요가, 줌바, 포크아트 툴페인팅, 보타니컬 아트, 아코디언, 통기타 등 11개 강좌로 진행 된다. 취업창업 과정은 전문기능 및 직업능력 향상을 통한 취업·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바리스타자격과정, 카페창업 메뉴 실전반, 핸드드립 자격과정, 제과제빵 과정 등 10개 강좌로 구성돼 있다. 신청대상은 경주시 근로자 및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근로자종합복지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선착순이다. 복지관 이용시간은 월,화,수요일은 9시~21시, 목,금요일은 9시~18시까지다. 교육일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근로자종합복지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복지관은 시민들의 편의증진과 공동체 활동지원을 위해 시설대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공연장(236석) 대관 시 2시간 기준 5만원으로 저렴하게 대관할 수 있으며, 요청 시 휴일대관도 가능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응웬안 기자 | 레드불은 평생 한계에 도전해온 39세 비행기 조종사 루크 체피엘라(Luke Czepiela)가 지난 14일 오전 6시 58분(현지 시각), 세계 최초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랜드마크 '버즈 알 아랍 주메이라'의 헬리콥터 착륙장에 비행기를 착륙시키며 또 다른 화려한 업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에어 레이싱 챔피언 체피엘라는 이날 폭 27m 헬리패드(헬리콥터 착륙장)에 항공기 제조업체 컵크래프터스(Cub Crafters)의 단거리 이착륙기 '카본 컵(Carbon Cub)'을 착륙시키는 미션에 성공했다. 이 항공기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급착륙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는데, 아무런 시각 정보가 주어지지 않는 극한의 상태에서 212m 상공의 56층에 위치한 헬리패드에 착륙했다는 점은 이 미션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이 순간을 위해 2021년부터 준비해온 그는 공중의 헬리패드에 항공기가 무사히 안착할 수 있도록 폴란드와 미국, 두바이의 지상에서 650회의 테스트 착륙을 완료하는 등 훈련을 계속해왔다. 미션을 성공시킨 체피엘라는 '활주로에 착륙하는 경우 가까이 다가갈수록 높이가 체감되고 진입 각도 통제할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응웬안 기자 | 김천에서 펼쳐진 개막전 ‘경북 더비’의 승자는 김천대학교였다. 전국 84개 팀이 참가하는 2023 대학축구 U리그가 17일 막을 올렸다. 17일 오전 김천대학교에서 열린 대학축구 U리그1 2권역 개막전에서는 이창우 감독이 이끄는 김천대가 대구대학교(이하 대구대)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김천대는 2022년 U리그1 4권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대구대는 2022년 U리그2 7권역에서 우승하며, 승강제 도입 첫 해 U리그1으로 승격했다. 2021년 8권역(경북권역)에 함께 속했던 두 팀은 2년 만에 다시 같은 권역에서 만났다. 경기 전 김천대 이창우 감독은 “작년에만 11명이 졸업했다. 팀에 전력 누수가 많은 상황이다”며 “하지만 올해 신입생 중 임정우 선수가 컨디션이 매우 좋다. 그 선수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팀이 좌지우지될 것 같다. 최선을 다해 이기도록 하겠다”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대구대 이태홍 감독은 “작년 1부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김천대지만, 대학 축구는 한 해마다 선수단의 변화가 많이 일어난다. 우리도 전년도 전력이 100%였다면 올해는 85%다”며 “오늘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응웬안 기자 | 여자 U-16 대표팀이 경남 양산에서 2차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6 대표팀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경남 양산 일대에서 소집훈련을 한다. 훈련은 경남 양산 디자인공원 축구장에서 오전과 오후 세션을 나눠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양산중학교, 부산중앙중학교와의 연습경기도 치른다. 여자 U-16 대표팀은 오는 4월 타지키스탄에서 열리는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1차 예선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홍콩, 타지키스탄, 이라크와 E조에 속했다. 29팀이 참가하는 1차 예선은 8개 조로 나뉘어 열리며 각 조 1위가 최종 예선에 진출한다. 9월에 열리는 최종 예선은 1차 예선을 통과한 8팀이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겨룬다. 최종 예선 각 조 1,2위 4팀과 2019년 대회 상위 3팀(일본, 북한, 중국), 개최국 인도네시아가 2024년 4월 열리는 본선에 나선다. 여자 U-16 대표팀 2023년 2차 국내훈련 소집명단(총 24명) GK : 우수민(경북포항전자여고), 한혜리(강원FC U-15), 김채빈(경기단월중) DF : 장예린, 신다인, 신성희, 노시은, 이하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응웬안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월 본 홈페이지에 게시한 발표문을 통해 카타르 월드컵 당시 발생했던 의무 트레이너 문제와 관련하여 사건의 경위와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발표 내용 중에는 3월 대표팀 소집전까지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것도 담겨 있었습니다. 이에 대표팀 의료 운영 시스템 개선을 위한 그동안의 과정과 향후 추진 방향을 말씀 드립니다. 먼저 비슷한 상황을 겪었을 것으로 보이는 해외 사례를 참고하기 위해서, 지난 1월 잉글랜드, 독일, 일본, 호주 축구협회에 연락해 각국의 운영 방침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4개국 모두 선수의 개인 의무 트레이너를 대표팀 내의 공식 스태프로 받아들이는 곳은 없었습니다. 따라서 개인 트레이너에게 관련 비용을 지급하지도 않으며, 대표팀 숙소 출입을 위한 AD카드도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나라별 상황에 따라 운영 방식의 차이는 조금 있었습니다. 호주처럼 대표팀 소집 기간중에는 선수와 개인 의무 트레이너의 접촉을 전면 금지하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독일과 일본처럼 대표팀 숙소와 떨어진 완전히 별도의 공간에서 극히 제한된 시간에만 접촉하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응웬안 기자 | 충남도는 그동안 여러 장애인대회 볼링 종목에서 충남을 빛낸 김연호·이승희 선수가 ㈜미래엔서해에너지 기업에 입단했다고 17일 밝혔다. 입단식은 ㈜미래엔서해에너지 비전홀에서 김연호(52·청각장애)·이승희(51·지체장애) 볼링 선수를 비롯해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이사, 변현수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최길락 도 체육복지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연호 선수는 2022년 ‘제24회 하계 데플림픽’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이승희 선수는 같은 해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개인전 동메달, 2인조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충남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두 선수를 채용함으로써 장애인 고용 증진을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선수들은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돼 앞으로 더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도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두 선수가 탁월한 기량을 갖고 꾸준히 운동해 온 결과가 오늘을 맞이했다”며 “우수한 실력으로 ㈜미래엔서해에너지를 널리 홍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영수 대표는 “우리의 구성원으로 함께할 두 선수의 입단을 진심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응웬안 기자 | (재)김포FC가 지난해 4월 발생한 유소년 선수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17일 발표했다. 서영길 대표이사는 사과문에서 “유가족분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사죄드린다”며 “향후 엄정하게 대처하여 철저하게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발생한 김포FC 유소년 클럽 소속 선수의 사망 사건은 2023. 1월 스포츠윤리센터의 징계 요청 결정에 따라 현재 대한축구협회에서 징계 심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재)김포FC에서는 관련 지도자 3인에 대해 직무정지 조치를 지난 13일자로 취했으며 유소년 선수 관리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응웬안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오후 성남시 직장운동부 빙상팀 소속 선수들과 만나 “성남시 빙상팀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최근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를 마친 성남시 직장운동부 빙상팀과 오찬을 함께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쇼트트랙 최민정, 김건희, 김길리, 김다겸, 서범석, 이준서 선수와 스피드스케이팅 김현영, 안현준 선수가 참석했다. 신 시장은 선수들에게 “우리 시 빙상팀이 각종 국제대회와 국내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 소속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원활한 훈련을 위해 성남 빙상장 관외 선수 이용이 가능하도록 해달라는 선수들의 건의에 “이번 빙상장 개장에 맞춰 관외 선수와 함께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즉석에서 답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예정된 여러 대회와 국가대표 선발대회 등에서도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라며 후회 없는 선수 생활을 응원한다”며 “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남시는 선수들이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응웬안 기자 | 광주 동구 복싱단이 대한복싱협회 관리위원회가 주최한 ‘2023 대한복싱협회장배 복싱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올해 메달 사냥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동구복싱단(감독 신명훈)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경남 김해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복싱대회에서 56㎏급 이행석(23) 선수와 60㎏급 김호섭(30) 선수가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신명훈 감독은 “금메달을 놓쳐 아쉽지만 올해 출전하게 될 6번의 경기 중 첫 시작이 좋아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다”면서 “동구복싱단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복싱협회와 광주광역시체육회,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광주 동구청에 감사드리며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신명훈 감독의 전략적인 지도와 선수들의 열정이 올해도 계속되는 승전보로 이어지기를 응원한다”면서 “다가오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1월, 24년 만에 재창단된 동구복싱단은 출범 1년 만에 단일 전국대회 전원 메달 획득이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응웬안 기자 | 연천군체육회에서 17일~19일까지 2박3일간 연천종합운동장 내 테스니장에서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KTCF) 지도자 강습회를 개최한다. 현직 테니스지도자 및 초중고 체육교사(강사) 등 8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된 이번 강습회는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에서 △현대테니스 지도기술, 더블/트리플 피딩기술 △현대테니스 이론/전술 △스페셜티샷 지도기술 △매직테니스 지도기술 △웜업/파워 스트레칭 교육/실습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이번 강습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에 가입과 함께 멤버가 되며 차후 정회원의 기회를 제공한다. 최용만 회장은 “현대 테니스 지도법, 이론 및 전술 등 현장의 테니스 지도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으로 구성된 교육 커리큘럼이 많은 지도자들과 학생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종합운동장 테니스코트 12개면이 확보됨으로서 연중행사로 지도자 강습이 가능하고 2박 3일 간의 3회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외부강사 유입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천군이 경기도 테니스의 메카임을 알리는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