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노코드 워크플로우 자동화 서비스 '나두아이오'를 통해 누구나 코딩 없이 업무 영역을 자동화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이 서비스는 업무 태스크를 블럭 형태로 제공해 코딩을 모르는 사용자들도 업무 자동화 봇을 만드는 기능을 제공하며, 웹 폼을 통한 데이터 수집부터 문서 생성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자동화를 제공한다. SaaS 전문 기업 나두모두(대표 문영호)는 오랜 기간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한 고객 사례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노코드 워크플로우 자동화 서비스 '나두아이오'의 오픈베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됨에 따라 실무자가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수가 증가하고 파편화된 데이터 관리에서 오는 피로감이 늘어나는 현대 직장 환경에서, '나두아이오'는 소프트웨어 간의 연결과 데이터 가공을 자동화시켜 직원들이 단순 반복 업무가 아닌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해외에서는 이미 200만 개 이상의 기업이 재피어나 메이크 같은 노코드 워크플로우 자동화 서비스를 도입해 활용 중이다. 국내에서는 커뮤니티 기반으로 노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글로벌 채용 관리 전문 기업 맥킨리라이스(대표 김정우)가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을 위해 해외 인재를 손쉽게 채용할 수 있는 올인원 채용 관리 플랫폼 '레드롭(Redrob)'을 출시했다. 레드롭은 △인공지능(AI)을 통한 간편한 면접 문제 생성 및 면접 평가 △전 세계 각국의 이력서 검색 및 평가를 통한 인재 채용 △기업과 글로벌 오피스 직원 간의 번역 및 통역을 통한 업무 수행 △글로벌 오피스의 직원, 사무실, 장비, 업무 통합 관리 및 인공지능을 통해 직원의 산출물을 관리하는 운영/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최근 국내에서는 IT 분야, 특히 AI 분야의 빠른 성장에 따라 고급 개발자 수요가 많아지면서 몸값도 기하급수적으로 오르고 있다. 이 상황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전 세계 최고의 IT 기술력을 보유한 인도에서는 일자리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대졸자들의 실업률은 약 20%에 육박하면서 인도 내에서 큰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김정우 맥킨리라이스 대표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디지털 휴먼 기업 클레온(대표 진승혁, www.klleon.io)은 IT 리서치 기업 가트너(Gartner)에서 '2023 가트너 메타버스 및 몰입 경험(Metaverse and Immersive Experiences) 부문 쿨 벤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거나 기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데 기여한 기술 산업의 변화와 트렌드를 주도한 업체를 매년 '쿨벤더'로 선정한다. 쿨벤더로 선정됐다는 것은 해당 분야에서 혁신과 성공을 인정받았음을 뜻하며, 역대 쿨벤더에 선정된 기업으로는 인스타그램, 줌, 에어비앤비 등이 있다. 올해 가트너 쿨벤더로 선정된 기업들 가운데 국내 기업은 클레온이 유일하다. 메타버스 및 몰입 경험 부문은 여러 업체가 비전을 갖고 빠르게 혁신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분야다. 최근 기술 리더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대표 분야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클레온은 얼굴 사진 1장과 음성 30초 만으로 디지털 휴먼을 생성하고, 챗GPT 등 대화형 모델과 결합해 실시간으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Movellus가 반도체 기업인 TSMC의 3nm(나노미터) 공정에 Aeonic Generate™ CGM(클록 생성 모듈) 방식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첨단 공정 노드에서 Aeonic Generate 제품 포트폴리오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최신 사례로 지목된다. Aeonic Generate CGM은 코어에 필요한 특정 전압 공급을 통해 작동하면서 멀티 GHz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게 되며, 합성 프로세스가 가능한 형태로도 제공된다. Movellus의 Mo Faisal CEO는 'Aeonic 기술 플랫폼이 지닌 두 가지 핵심 장점은 합성이 가능하다는 것과 공정에 따라 지속적인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CGM 제품군에서 선보이는 최신 제품은 노드에서 노드로 제품을 이동하며 지속적인 확장 계수를 활용해 고객사 입장에선 전력과 공간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Movellus는 Aeonic™ 디지털 IP 플랫폼을 통해 차세대 고성능 실리콘 구현을 가능케 한다는 기업 목표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세계적인 에너지 기술 기업인 지멘스에너지가 주도하는 하이플렉스파워 컨소시엄(HYFLEXPOWER Consortium)이 전 세계 최초, 수소 100% 로 산업용 가스 터빈을 성공적으로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하이플렉스파워 컨소시엄은 수소가 유연한 저장매체로 활용될 수 있고 기존 가스터빈의 연료로 대체할 수 있음을 확인하며, 가장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의 탈탄소화를 가속화하는 실질적인 동력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하이플렉스파워 프로젝트는 그린 수소를 산업 규모로 생산 및 저장하고 100% 수소로만 전력을 생산하는 것이 핵심 목표로, 지멘스에너지는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시스템과 수소혼소 및 전소가 가능한 가스터빈을 제공했다. 프로젝트 현장에서 1MW 수전해 시스템에서 생산된 수소가 약 1톤에 달하는 탱크에 저장돼 지멘스에너지의 SGT-400 산업용 가스 터빈의 연료로 공급됐다. 2022년 진행된 일련의 초기 테스트에서는 30% 수소를 천연가스와 혼합 연소해 가스 터빈을 가동할 수 있었는데, 이번 전력-수소-전력(Power-to-Hydrogen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이 지난 10월 24일(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미국 NCAMP*(Director. Royal Lovingfoss)와 국산 항공기용 복합재료 산업 및 인증체계 분야 발전을 골자로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NCAMP Director. Royal Lovingfoss 등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카본코리아 개막식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국내 항공기용 복합재료 인증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과 시험평가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미국의 항공기용 복합재료 인증기관인 NCAMP와 각자 보유한 정보와 역량을 공유하고 상호협력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우리나라 복합재료 생태계 발전과 활용 촉진을 위한 각종 연구에 공동으로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국산 항공기용 복합재료 인증 체계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를 통해 상호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후 국내 개발 복합재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과학,기술,의학 분야의 학술 연구 출판 및 정보 분석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 엘스비어(Elsevier)는 Scopus에 등재된 전 세계 논문을 기반으로, 한국의 연구 생산성 및 영향력을 추적하고자 '한국의 연구 동향 및 성과 보고서 2023'를 발행했다. 논문 수 기준, 전 세계 논문의 연평균 성장률은 5.3%이며, 상위 20위권 국가의 연평균 성장률은 4.3%, 한국은 4.2%로 나타났다. 중국의 논문이 394만8894편으로 가장 많고 미국(340만4469편)과 인도(109만8115편)가 그 뒤를 이었다. 2017~2021년 성과에서는 중국이 미국의 논문 수를 추월한 데 이어 2018~2022년 발표된 논문 수에서는 인도가 영국의 논문 수를 넘어섰다. 논문의 질적 평가 지표인 FWCI(상대적인 피인용 지수) 기준으로 분석하면 스위스 논문의 FWCI가 1.71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네덜란드(1.69), 호주(1.58) 순으로 나타났다. 국제협력 비율 또한 스위스가 70.2%로 가장 높고 그 뒤로 네덜란드(63.4%), 영국(58.8%)이 뒤따랐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추진 중인 SK텔레콤이 세종, 대전, 충북, 충남을 아우르는 충청권 지자체와 UAM 사업 추진에 나선다. 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가 참여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하 드림팀)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와 충청권 초광역 UAM(도심항공교통)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5일 체결했다.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은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항공 이동 서비스로,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 가능한 친환경 이동 수단을 의미한다. 드림팀은 지난해 9월 제주도, 10월 대구시, 올해 5월 경상남도와 UAM 사업 협력을 잇달아 발표하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 드림팀은 이번 세종,대전,충북,충남을 포함한 범충청권 지자체와도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UAM 상용화에 더욱 속도가 붙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LG화학이 첨단기술 선도 지역인 북미에서 차세대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등 3대 신성장동력 관련 미래기술 확보에 나섰다. LG화학은 미국 조지아주에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North America Innovation Center) 개소식을 열고, 조지아공과대학(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과 신기술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LG화학은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관련 선도 기술 연구가 활발한 북미 지역에서 차세대 전지 소재, 리사이클링/바이오 플라스틱 등 3대 신성장동력 관련 연구개발 역량을 내재화하고, 인재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를 현지 기술 조사와 과제 개발부터 지역 대학/국립 연구기관 등과 공동 연구, 현지 인재 확보, 독자 연구개발까지 역할과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를 확대 개편해 2025년까지 독립 시설을 갖춘 북미 핵심 연구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미국 음향 명가 슈어(Shure)의 프리미엄 무선 헤드폰 AONIC 50 Gen2가 출시됐다. 슈어 한국 공식 수입사 삼아사운드(대표 인준환, 니시오 케이)는 10월 25일 슈어의 무선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Aonic 50 Gen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Aonic 50 Gen2는 2020년 출시된 Aonic 50의 2세대 모델로 수십년간 무대와 스튜디오에서 전문가용 음향기기를 개발해온 슈어의 노하우를 집약했으며, 성능과 편의성 양 측면에서 전작을 크게 발전시켰다. AONIC 50 Gen2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은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통해 구현한 '공간 음향 기술(Spatialized Audio technology)'이다. 어쿠스틱 모델링과 엄격한 청음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구현한 공간 음향 기술은 원음을 손상시키지 않고 각 모드별 특유의 사운드 공간감을 극대화한다. 음악모드는 하이엔드 음향기기 특유의 청취 경험을 제공하며, 시네마 모드는 극장과 같은 저음역 재현과 소리의 정위감 구현으로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게 하고, 팟캐스트 모드는 팟캐스트나 라이브 방송 시청 시 호스트의 목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야간 시간대 지역을 찾은 시민 안전을 위해 실효성을 높인 ‘실전형 당직 근무 체계’를 구축,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는 각종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기존 주말 당직 인력을 보강하고, 현장 중심의 순찰과 실시간 소통 체계를 강화해 야간에도 끊김없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주말 숙직 인원을 기존 5명에서 7명으로 확대하여, 이태원 등 유동 인구 밀집 지역에 야간 순찰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특히 각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위해 오픈채팅 기반의 긴급 대응 시스템을 도입, 구청 안전재난과·맑은환경과·건설관리과·보건위생과 등 야간 단속 담당부서가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즉시 협조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여기에 더해 재난안전상황실과 CCTV통합관제센터를 연계한 24시간 종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일직은 하루 2회, 숙직은 5회 이상 CCTV 모니터링 결과를 보고하여 현장 상황을 능동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 이는 단순 보고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각종 사고 위험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체계로 전환된 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강남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7일 회원 30명과 함께 순천시 서면 내 취약계층 노인부부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부부가 거주하는 주택의 도배 및 장판 교체는 물론, 청소 등 전반적인 주거환경 정비 작업이 이뤄졌다. 양익찬 회장은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클럽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 현장을 방문한 유귀남 서면장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주신 강남라이온스클럽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라이온스클럽은 76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저소득층 물품 지원, 빨래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6일, 5회기에 걸쳐 운영된 ‘2025 순천시 아동참여위원회 정책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아동들이 권리의 주체로서 권리를 알고 사회문제를 토의하며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안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순천시 아동참여위원회 17명이 참여해 지난 6월부터 시작, 총 5회기에 걸쳐 비타민센터에서 진행됐다. ‘디지털 환경과 아동의 권리보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정책캠프는 아동참여권 교육을 시작으로 브레인스토밍 등 논의를 거쳐 디지털 환경, 개인정보, 문화생활 3개 분야로 결의문을 작성했다. 이날 정책 결의문을 전달받은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스로의 권리를 알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라며 모든 아동과 청소년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캠프 기초과정을 수료한 위원 중 투표로 대표를 선발해 오는 8월 ‘제22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국대회’에 참가하고, 하반기에도 심화과정을 통해 아동권리와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순천시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2025순천세계유산축전을 앞두고 순천의 세계유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세계유산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반시민과 어린이 해설사를 양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의 세계유산인 선암사와 순천갯벌의 역사와 가치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는 지역 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특히 일반 해설사와 어린이 해설사를 함께 양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큰 주목을 받았다. 일반 해설사 과정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6일까지 운영되어 총 17명이 수료했으며, 선비문화체험학습관, 습지, 유산마을, 선암사 등에서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 실습을 병행해 실무 중심의 해설 역량을 갖췄다. 어린이 해설사 과정은 총 11명이 주요 교육 과정을 마치고 수료했다. 특히 양성된 해설사들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되는 ‘2025순천세계유산축전’ 기간 중 주요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해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 관내 중·고등학생 13명으로 구성된 문화교류단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간 자매도시 일본 이즈미시를 찾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2012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는 청소년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지난해 이즈미시 청소년들의 순천 방문에 이어 올해는 순천 청소년들이 일본으로 향했다. 순천시 청소년들은 크레인파크 두루미 박물관 및 에도시대 무가 저택군 견학, 이즈미시 여름 축제 참가, 유카타 전통의상 및 다도 체험을 통해 일본 전통문화를 배우며 이즈미시 학생들과 글로벌 우정을 쌓아갔다. 특히, 방문 기간 중 열린 ‘이즈미시 가쿠쇼 축제’에서는 일본의 지역 축제를 함께 즐기며 양 도시 청소년들이 하나가 됐다. 퍼레이드, 무용, 가마 행렬 속에서 웃고 박수 치던 모습은 국적을 뛰어넘은 교감 그 자체였다. 한 학생은 “축제에서 일본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춤을 따라 해봤는데, 어색함이 금세 즐거움으로 바뀌었다”며 “이번 여행이 끝이 아니라 다시 만날 약속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