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현장에서 배우고 성과를 나누다… ‘우리역사 바로알기 교육 콘퍼런스’ 개최 경기도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20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우리역사 바로알기 교육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주도·탐구 중심 역사교육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올바른 역사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퍼런스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지난 7월 울릉도·독도 탐방과 10월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자리를 통해 현장 중심 역사교육이 학생들의 역사 인식과 시민의식을 어떻게 확장했는지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행사는 학생 참여를 중심에 두고 구성됐다. 역사교육 활동 결과물 전시와 역사 문화 공연이 이어졌고, 현장 탐방 사례 나눔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탐구 성과를 발표했다. 울릉도·독도 탐방을 통한 영토주권 인식 강화, 하얼빈·대련과 상하이·난징 등 중국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을 통한 독립운동사 이해, 탐방 전·후 교육과정과 연계한 탐구 프로젝트 운영 성과가 주요 내용이었다. 도교육청은 역사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이 직접 경험하고 사고하는 과정으로 확장돼야 한다는 점을 강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배우다…서울학생교육원, 2025 겨울방학 특별캠프 운영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강해운)은 2025년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교육 가족과 초·중·고 학급을 대상으로 ‘2025 겨울방학 특별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특별캠프는 가족 단위 체험과 학급·동아리 현장체험학습을 하나의 통합 체계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가족 여가문화 확산과 생활 속 안전 실천 역량을 높이고,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을 자연스럽게 이끌겠다는 취지다. 학급 단위 캠프에서는 또래 간 감성 소통과 협력, 배려를 중심으로 한 긍정적 학급 문화 형성을 목표로 했다. 캠프는 축령산본원교육원, 대천임해교육원, 대성리교육원, 한강수상안전교육장, 퇴촌야영교육원 등 학생교육원 전 분원에서 운영된다. 참가 규모는 서울교육 가족 550가족 2,700명과 학급·동아리 24교(학급) 1,260명 등 총 3,900명이다. 바다와 강, 숲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교육 자원으로 활용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서울교육 가족 캠프’는 숙박형(1박 2일)으로 자연 체험과 협동 활동, 생활 안전 교육을 결합한 힐링형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울시는 지난 11월 28일 개관한 서울영화센터가 2026년 1월부터 상영관과 다목적실 대관, 공유오피스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3개의 상영관과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 등을 갖춘 공공 영화문화 공간으로, 영화제와 세미나, 시사회, GV 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는 물론 교육·전시 프로그램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대관 공간을 제공한다. 서울영화센터의 상영관, 다목적실, 공유오피스 등 주요 시설은 2026년 3월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이 기간에는 수시 대관 방식으로 운영된다. 4월 유료 전환 이후에는 정기 대관을 기본으로 하되 잔여 일정에 대해서는 수시 대관을 병행할 계획이다. 시는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춰 영화인과 관련 단체·기관이 공공 영화 공간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영화센터 상영관 대관은 영화제, 영화 세미나, 시사회, GV 등 영화 관련 행사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12월 23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관 예정일 14일 이전까지 대관신청서와 행사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2025 제천시장배 전국 이스포츠 대회가 20일, 21일 양일간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제천시장배 전국 이스포츠대회는 416팀 1,832명의 선수단을 비롯해 관람객 등 5,200여 명이 참여해 중부권 최대 이스포츠 대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OGN, 네이버 치지직 등 온라인상에서도 실시간 조회수 90,000여 회를 기록하며 대회 흥행에 성공했다. 경기는 정식 종목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5인 1팀) ▲발로란트(5인 1팀), 시범 종목으로 ▲이터널 리턴(3인 1팀)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시범 종목으로 운영된 이터널 리턴에는 아마추어 선수뿐만 아니라 프로 선수까지 참가할 수 있어 박진감 넘치고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다. 대회 결과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터닝포인트팀(의정부), 발로란트 종목에서는 HYT팀(인천), 이터널 리턴 종목에서는 unchained팀(전주)이 각각 1위를 차지해 트로피와 상금을 수상했다. 지역 콘텐츠 산업의 다양성을 위해 2023년부터 개최, 올해 3년째를 맞이하는 제천시장배 전국 이스포츠대회는 첫해 1,100여 명의 선수단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오는 12월 23일 오후 7시 30분, 증평문화회관에서 민과 군(軍이) 함께 어우러지는‘민·군화합 송년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사회와 군 장병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는 제37보병사단 군악대를 비롯해 가수 진주, 이한, 할리퀸이 출연한다. 군악대의 웅장하고 절도 있는 연주에 대중가수들의 무대가 더해지며,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군악대 특유의 힘 있는 사운드와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악이 어우러져 장병들에게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주민들에게는 색다른 문화 향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서트는 37사단 장병과 지역 주민이 함께 관람하며, 군과 지역사회가 문화로 교감하는 상징적인 송년의 장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민과 군이 함께하는 문화 행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군이 어우러지는 문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