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 4개 지구장학 운영…작은 학교 생존 해법 찾는다 가평교육지원청이 학령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 지역별 맞춤 대응을 위해 ‘4개 지구장학’ 체제를 처음으로 가동했다. 가평·청평·설악·조종 등 관내를 세분화해 밀착 지원하는 방식으로, 작은 학교 살리기와 교원 정주 여건 개선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임)은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2025 하반기 지구장학협의회’를 열고 그동안 직위 중심으로 운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구별 통합 논의 구조를 도입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생, 학부모, 교사의 사전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유·초·중·고 교(원)장과 교감, 행정실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통합 토론’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의 호응을 얻었다. 협의회에서는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과제가 집중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학생 수 감소 대응, 작은 학교 살리기, 교원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등을 핵심 의제로 다뤘다. 특히 단순 통폐합이 아닌 IB 프로그램 도입 등 학교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강조됐다. 또한 교육의 질 유지를 위해서는 교원 관사 리모델링, 지구별 통학버스 운영 체계 구축 등 실질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 유·초등 교(원)감 교육과정 리더십 연수 운영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이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원)감 100명을 대상으로 ‘2025 유·초등 교(원)감 성숙기 교육과정 리더십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19일부터 21일까지 남부연수원에서 진행됐으며, 급변하는 미래교육 환경에서 학교 교육과정 리더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중간관리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연수 과정은 학교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실질적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교육 변화 대응력, 학교자율과제 운영 역량, 민원 대응 및 소통 리더십, 자율장학 전문성 강화 등이 핵심 과정으로 제시됐다. 교(원)감들이 실제 학교 운영 과정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현장의 변화를 이끌 리더십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연수에는 교육·문화 분야의 전문가들도 참여해 학교 현장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리더십 성찰의 시간을 제공했다. 회복적 리더십, 미래교육 전략, 조직 내 소통 강화 방식 등 다양한 관점에서 중간관리자의 역할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연수 참여자들은 변화한 교육 환경에서 교원의 성장을 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용인특례시는 19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제4회 용인청소년 창작동요·무용 발표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미래교육센터가 주최한 이 행사는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마련했다. 이 발표회는 ‘용인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중 하나로, 예술 메이커 ‘멜로디 제작소’와 무브먼트 메이커 ‘댄싱 위드 더 용인’이라는 2개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다. 행사에 참여한 11개 초등학교, 16개팀의 300여명 청소년들은 1년여 동안 예술융합 프로젝트를 통해 갈고 닦은 음악과 무용 등 예술적 재능을 무대 위에서 선보였고, 지역내 보훈단체도 초청해 광복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이상일 시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청소년 여러분이 선보인 무대는 매우 멋있고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일제 강점기 시절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배세대가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자유를 되찾고, 지금의 번영을 누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청소년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잘 개척하고 더욱 훌륭한 나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역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제25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20일 ‘청정 바다의 흥과 멋과 맛의 향연’을 주제로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일대에서 개막한다. 23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제주 청정 해역에서 잡아 올린 방어의 풍미를 맛보고, 제주 바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 수산물 축제다.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위원장 문대준)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수산업 관계자, 관광객 등이 함께 참여한다. 25회를 맞은 최남단 방어축제는 1999년 첫 개최 이후 제주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방어를 알리고, 지역 수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5시 모슬포항 축제장에서 열린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양병우 제주도의회 부의장, 위성곤·문대림 국회의원,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도내외 수협조합장 및 대정읍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표창 시상식, 개회사,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방어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방어 해체쇼와 방어 먹방대회, 방어 맨손잡기, 경매, 가두리 낚시체험, 대방어 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강릉시는 19일 오는 2026년 10월 강릉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상징물인 ‘ITS글로브’ 공개 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개최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ITS글로브는 19일 강릉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강릉 시정설명회’에 뒤이어 화려한 공연 퍼포먼스와 함께 시민들 앞에 첫선을 보인다. 이번 행사는 ‘빛으로 잇는 ITS 도시, 강릉’을 주제로, ITS 세계총회의 상징물인 ‘글로브’의 여정과 지금까지 2026 강릉 ITS세계총회 준비 과정이 담긴 홍보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며, 메인 퍼포먼스로 김홍규 강릉시장과 김남구 ITS 세계총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이 직접 ‘ITS글로브’를 무대에 직접 거치하여 11개월 앞으로 다가온 강릉총회의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을 알리게 된다. ITS글로브 공개행사와 더불어, 강릉아트센터 실외 및 로비에서 시민들의 ITS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운영된다. 아트센터 외부에는 시민들이 직접 탑승하여 미래 교통 기술 경험할 수 있도록 강릉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형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