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특허청은 우리나라 고유상품명칭인 '한복', '소주', '고추장', '된장', '막걸리', '김밥'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인정하는 니스(NICE) 공식상품명칭으로 등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니스 공식상품명칭은 세계지식재산기구에서 인정하고 91개의 회원국(4월 기준)이 가입해 활용하는 국제통용 상품명칭이다. 특허청은 니스 공식상품명칭으로 등재되면 해외에서도 이러한 상품을 지정해 상표로 등록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니스 공식상품명칭은 새로운 상품의 등장 등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는 니스 국제상품분류전문가회의를 통해 상품명칭을 추가, 변경 또는 삭제한다. 이에 특허청은 제32차 니스 국제상품분류전문가회의 의제로 우리나라 고유상품명칭 10건을 니스 국제상품명칭으로 추가할 것을 제안했고, 이 결과 한복 등 6건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세계지식재산기구 국제사무국에서 회원국들에게 회의결과를 회람하고, 회원국의 이의신청 등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중에 확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 결과로 니스 공식상품명칭으로 등재된 우리나라 고유상품명칭은 2005년에 등재된 김치와 201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한류 콘텐츠의 지속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21일부터 12월 초까지 '콘텐츠 수출,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케이(K)-콘텐츠, 세계를 잇다(Content Connects the World)'라는 표어 아래 콘텐츠 수출,마케팅 실무 능력뿐만 아니라 세계 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해력과 시장 전문성을 모두 갖춘 미래형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습으로 수출,마케팅 실무 절차를 배우는 기본 과정 ▲해외 선진 콘텐츠 시장 진출 전략과 새로운 시장 사업 모델 사례를 분석하는 심화 과정 ▲영어로 의사소통, 마케팅 자료 작성과 발표, 계약서 검토 등을 진행하는 외국어 과정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디지털 폭포 '워터폴(Waterfall-NYT)'을 선보인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 과 의 지적재산권(IP)으로 세계 콘텐츠 시장을 사로잡은 '더핑크퐁컴퍼니'의 이승규 부사장을 비롯해 방송,게임,애니메이션,웹툰,이야기(스토리),음악,게임 등 콘텐츠 산업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4월 19일 화요일 낮 서울 종로구 삼청동 삼청테니스장, 그 옆으로 새로 뚫린 탐방로 나무데크길을 따라 올라가니 북악산 삼청안내소가 나온다. 이번에 새로 만든 안내소다. 안내소를 통과한 뒤 북악산 서남쪽 산행 길로 길을 잡아 중턱에 있는 약수터 '만세동방'을 지나 좀 더 오르니 이제 청운대전망대가 저만치 보인다. 그때 봄 산 산솔 바람이 살랑 불어오자 푹신한 황톳빛 흙길 위로 연분홍 산벚꽃들이 여기저기 날리며 떨어졌다. 2022년 4월 6일부터 국민에게 개방된 북악산 남측 산행 길이다. 한창 새잎이 돋아나는 오리나무 사이로 저 아래 오른쪽 기슭에 국민에게 곧 전면 개방될 청와대가 살짝 보였다. 평일인데도 수많은 등산객이 1968년 이후 54년 만에 개방된 산길을 오르내리고 있었다. 청운대 쉼터에서 반대편 동쪽 법흥사 터로 방향을 잡아 곧바로 돌아내려올 수도 있고 더 위쪽으로 이미 개방된 정상 주 능선까지 올라가면 동쪽 곡장, 숙정문, 말바위안내소를 거쳐 성북동 와룡공원으로 가거나 그 반대편 서쪽으로 길을 잡아 백악마루 정상을 거쳐 창의문안내소로 내려갈 수도 있다. 내려오는 길에 옛 법흥사 터 앞에 이르면 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청와대가 개방된다. 문답으로 청와대 개방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자. Q. 4월 6일부터 새로 개방된 북악산 남측 산행길 중 약수터 '만세동방' 지점 모습. 암각으로 새겨진 '만세동방 성수남극'이 선명하다. -개방 취지 및 운영 방향은 무엇인가? 개방 취지는 폐쇄적 공간이었던 청와대를 국민 모두가 누리는 열린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데 있다.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하게 시도했던 청와대 부분개방이 이번 대통령집무실 이전을 통해 전면개방으로 완성됐다는 의미가 있다. 운영 방향은 청와대 본관,녹지원 등을 비롯해 백악산 등산로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국민이 찾고 싶은 쉼터이자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고 조선과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하나의 축으로서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상징적 공간이자 미래유산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Q. 이전에도 청와대 개방이 부분적으로는 이뤄지고 있었다. 이번 개방은 이전과 어떻게 달라진 것인가? 기존 청와대 부분개방은 소수의 제한된 인원이 제한된 구역을 방문해 진행자의 인솔하에 관람 형태로 시행돼며 국민들이 청와대의 문턱이 낮아졌다고 체감하기는 어려운 면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앞으로 조정대상지역에서 이사 등으로 거주지를 옮기면서 일시적 2주택자가 된 사람은 2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팔면 양도소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1년 동안 한시 배제하고, 1세대 1주택 양도세 비과세 보유,거주기간 재기산 제도도 폐지키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이사 등으로 인한 일시적 1세대 2주택 비과세 요건을 완화한다. 현재는 종전주택 양도 때 비과세 요건은 종전,신규주택 모두 조정대상지역인 경우 신규주택 취득일부터 1년 내 종전주택을 양도하며, 세대원 전원이 신규주택에 전입하고, 기타의 경우는 신규주택 취득일부터 3년 내 종전주택 양도할 때이다. 앞으로는 종전,신규주택 모두 조정대상지역인 경우 종전주택 양도기한을 1년에서 2년으로 완화하고, 세대원 전원 신규주택 전입요건을 삭제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1년으로 설정된 짧은 종전주택 양도기한을 2년으로 연장하고, 조정대상지역에 한정된 과도한 규제를 폐지해 납세편의를 높인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는 1년 동안 한시적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인 2.5%로 전망했다. 당초 전망치인 2.9% 보다도 낮은 수치다. 한경연은 『KERI 경제동향과 전망: 2022년 1/4분기』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교역조건 악화와 최근까지 진행된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 등의 영향으로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2.9%에서 2.5%로 0.4%p 하향 전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가 점차 약화되고, 중국의 경기둔화에 따라 수출의 성장세마저도 꺾이고 있는 상황 역시 성장률 하향전망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선을 돌파하면서, 원유 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의 큰 타격이 우려된다. 여기에 오랜 기간 경제여건 부실화가 진행되었고, 정책적 지원여력마저 소진되어 성장률 하향전망이 불가피하다고 한경연은 설명했다. 내수부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민간소비는 3.0%에 미치지 못하는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는 2021년 민간소비 성장률 3.6%보다 0.8%p 낮은 수치다. 그동안 경기회복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CAST)'(이하 CAST 사업)이 5월 25일까지 신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CAST 사업은 한류 콘텐츠(이하 한류 IP)와 국내 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한 연관 산업 동반 성장과 한류 확장을 목표로 한류 IP와 중소기업의 기획,개발, 홍보, 유통 전 과정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도에는 웹툰 제작사 툰토리가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를 주인공으로 한 웹툰 '용감한 언니가 도와줄게'를 제작해 화제를 모았으며, 2021년도에는 패션 브랜드 이스트엔드가 배우 차정원이 직접 개발 단계에 참여한 의류 상품을 선보여 국내외 유통사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가치와 국제적 산업 트렌드를 바탕으로, '회복, 상생, 친환경, 도전'이라는 테마를 갖고 전 산업에 걸친 한류의 긍정적 영향력 확산을 목표로 한류와 중소기업의 연계를 도모한다. 모집 대상은 사업 기간 내 한류 연계 상품 개발이 가능하고,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지정된 한류 IP와 테마에 기반한 상품을 개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2022 장애청소년 우수작품 초청전 '나는 나야!(I'm Me)'를 5월 11일(수)부터 5월 20일(금)까지 10일간 갤러리 모나지라 산촌(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0-13)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지적,자폐성,시각,청각장애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청소년이 참여해 수채화,아크릴화,조소 등 다채로운 재료와 기법으로 자기 자신이 평소 표현하고 싶었던 총 89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공동으로 주최한 정산 김연식 대표는 '미술 작품을 통해 기쁨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며 다름을 인정하고,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는 소감과 함께 미술에 열정을 보인 참가자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전시회 개회식은 5월 13일(금) 오후 1시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에서 진행한다. 전시회 관람은 5월 11일(수)부터 5월 20일(금)까지 오전 10시 30분~밤 8시까지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마지막인 20일은 작품 철거로 조기에 마감한다. 자세한 문의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로 하면 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한화시스템과 군인공제회가 각각 400억원을 출자해 총 800억원 규모의 밀리테크(군사기술)와 4차 산업혁명 분야 벤처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블라인드 펀드로 조성된 800억원은 육해공,우주,사이버 등 미래 전장(戰場)의 차세대 밀리테크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항공우주 △UAM △AI △양자컴퓨팅 △사이버보안 등 글로벌 기술 주권 확보가 시급한 분야의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된다. 펀드 운용사(GP)는 한화자산운용이 맡아 사업역량이 검증된 기술 벤처기업에 투자를 집행한다. 한화시스템과 군인공제회는 한화시스템이 추진하고 있는 방산 사업은 물론, 저궤도 위성통신,UAM,디지털 플랫폼 사업 등 신사업 비전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우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전략을 설계해 지분투자와 사업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국방 기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CONNECT:H (커넥트:H)'와 방산업체 최초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프런티어'를 지난해부터 운영해왔다. 한화시스템은 신성장 분야 유망기업 발굴과 투자 확대를 통해 미래혁신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해당 기업의 지분가치를 높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전통예술 분야 개인 및 민간단체의 해외 온,오프라인 마켓, 축제, 극장 등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해외 홍보콘텐츠 제작지원' 공모를 진행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14년부터 전통예술 분야 민간단체에게 항공료와 콘텐츠 제작 비용 지원 등 예술인들의 해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공연이 취소 또는 연기돼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가들을 위해 영상과 영문 소개자료 같은 '해외 홍보콘텐츠 제작'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잠비나이, 백다솜, 김소라, 신노이, 첼로가야금, 더튠, 소리퍼커션이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호주 다윈 페스티벌 같은 유수의 해외 공연에 초청됐다. 또한 2021년에 해외 진출 매개자를 선정해 세계적인 페스티벌인 벨기에 '스핑스 믹스드(Sfingks Mixed)', '이탈리안 월드 비트(Italian World Beat)'와 함께 국제 온라인 페스티벌 '벨잇코 페스티벌(BeItKo Festival)'을 개최해 12개 단체의 온라인 해외 진출을 도왔다. 올해 '해외 홍보콘텐츠 제작지원' 공모는 기악,성악,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6월 25일과 27일 오후, 도화동 일대에서 제499회 및 501회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하며, 최근 조성을 완료한 ‘품격있는 녹색 특화거리’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온 ‘품격 있는 녹색 특화거리 조성사업’의 마무리 단계 점검을 위한 자리로,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환경녹지국장, 교통건설국장, 관광경제국장, 공원녹지과장 등 관련 부서 관계자가 함께했다. 점검 대상지는 공덕역 남측부터 마포대교 북단 녹지대까지 약 1km 구간과 삼개로 24 일대로, 기존 가로수 상당수가 버즘나무 노령목으로 대형화되어 병충해가 발생하고 나무의 건강 상태가 나빠져 쓰러지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컸었다. 또한 낙엽으로 배수로 막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시민들의 안전과 불편을 초래하는 민원이 많아 가로수 교체와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마포구는 소나무가 낙엽이 적고 수관이 크지 않아 교통 표지판을 가리지 않으며, 겨울철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조경수종으로 채택했다. 마포대로 일대에는 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도시개발공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6일 국가보훈부로부터 ‘국가보훈부장관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국가보훈부가 ‘2025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외 유공 인사를 포상하는 일환으로 수여됐다. 국가보훈부는 매년 보훈대상자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 진작을 위해, 생활 안정 및 고용 정책에 기여도가 우수한 기관 등에 ‘국가보훈부장관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공사는 그동안 국가보훈시책에 적극 협력하고, 보훈대상자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이번 감사패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모범취업자 및 보훈가족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협조하는 취업지원 실시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동부교육지원청과 협업하여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4일 목요일부터 29일 화요일까지 고교생을 대상으로 대학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이 주최·주관하고 동대문구가 지원하는 대학 학과 체험 ‘고단백’ 프로그램은 ‘고교학점제 단단하게 백프로 지원하기’의 줄임말이다. 이 프로그램은 구청·대학·교육지원청간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고교학점제 운영 인프라를 강화하고, 학생 맞춤형 선택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대학 전공 및 진로 분야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기주도적 진로설계를 지원하고 미래에 대한 동기부여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돼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에도 기재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고려대 진단생명과학 ‘생명과학의 기초원리 이해와 DNA실험 체험’ ▲한국외대 국제외교 진로탐색 아카데미 ‘진로 특강’ 및 ‘모의 유엔총회 체험’ ▲한국외대 ‘로스쿨 진학과 법률가 되기’ ▲삼육보건대 간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상상력을 키우는 전국 어린이 글짓기 축제인 ‘제9회 백호임제 어린이 글짓기대회’ 작품을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공모한다. 백호임제 어린이 글짓기대회는 나주 출신 조선 중기 대표 문인 백호 임제 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어린이들의 감수성과 표현력을 키우기 위해 나주시 백호문학관이 주관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공모 주제는 ‘마음’이며 참가 어린이는 마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을 글로 표현하고 이에 어울리는 그림을 함께 그려 제출하면 된다. 형식에 제한은 없으며 글과 그림은 반드시 본인의 창작물만 가능하다. 참가 자격은 전국의 초등학생 또는 그에 준하는 연령대의 어린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4절 도화지에 글과 그림을 작성해 백호문학관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백호상(대상) 1명, 겸재상(최우수상) 2명. 소치상(우수상) 10명 등 총 40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는 창의성, 표현력, 주제 적합성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장맛비가 한창인 지난 26일,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지역 내 수문장 격인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을 찾아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수방시설 설비 상태를 일제 점검했다. 최근 여름철 급격한 기후변화로 수방시설물 관리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평소 서 구청장은 ‘지방행정 최우선 과제는 구민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인식으로 안전에 만전을 다할 것을 강조해 왔으며, 장마철 수해 방지시설 상태를 직접 챙기고자 이번 점검에 나선 것이다. 이날 구는 수방시설물이 제대로 가동되는지를 중심으로 점검을 펼쳤다. 평소 훈련된 공무원이 관리지침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며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나, 우기에 앞서 시설물을 재차 가동하며 취약점 유무를 꼼꼼하게 확인했다. 먼저, 서 구청장은 서울아산병원 인근 풍납빗물펌프장을 찾아 침수대비 핵심 시설인 고압모터펌프 가동 상태와 조작 방법 등을 살폈다. 빗물펌프장은 우천 시 불어난 빗물을 인근 하천·강에 긴급 배수하는 침수 예방 시설이다. 현재 송파구는 빗물펌프장 6곳에서 총 59대의 고압모터펌프를 운영 중인데, 이는 최대 41,650마력 펌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