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淸江) 정철호 명인 헌정공연, 15일 마포아트센터서 개최시대를 풍비한 명인의 음악세계 엿볼 수 있는 레퍼토리 구성청강(淸江) 정철호 명인 헌정공연이 오는 15일 오후 7시 마포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된다.정철호 명인의 제자인 박정청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전수교육조교와 그의 아내 양은희 명창이 꾸미는 공연이다.정철호 명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다. 판소리 고법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수’를 지칭하는 말로, 장단을 맞추어 명창의 소리를 구성지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특히 정철호 명인은 고법과 명창으로서 인정받은 인물이기도 하다. 임방울 명창의 제자 중 유일한 생존자로, 1947년 제1회 남원명창대회 판소리부문 1위를 하는 등 소리꾼으로 먼저 인정받았다. 2만여곡에 달하는 민요와 창극을 작곡하며 평생을 국악과 함께했다.이번 공연에서는 명인의 국악에 대한 애정과 헌신을 기리고, 제자들을 통해 더욱 넓어진 명인의 음악세계를 느낄 수 있다. 12곡 중 절반이 정철호 명인이 작곡했거나 편곡한 곡이다. 정철호 명인이 창시한 아쟁산조는 물론, 팔월가 등 신민요, 금강산타령 등 명인의 음악세계를 엿볼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됐다. 박정철
사람 중심 도시재생과 한옥 생활 SOC 등 높은 평가올해 도시대상의 영예는 서울 종로구에 돌아갔다.국토교통부는 2000년부터 매년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민의 생활여건 개선과 도시경쟁력 향상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에 도시대상을 수여하고 있다.올해에는 서울 종로구를 비롯해 19개 지자체가 도시대상 본상 및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국토연구원 등 유관기관 및 학회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등을 통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에는 단순히 생활 인프라의 많고 적음을 넘어 실제 주민의 이용 편리성을 반영하는 등 질적 평가를 강화했다. 더불어 스마트도시 추진, 장기미집행공원 해소 등을 적극 발굴, 도시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한 지자체를 배려했다.대상을 차지한 서울 종로구는 새뜰마을사업 등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종로구의 지역자산을 한옥을 다양하게 활용한 점이 돋보였다. 전국 최초로 한옥 동주민센터인 혜화동주민센터를 연 데 이어, 청운문학도서관, 상촌재 등 한옥과 생활인프라를 접목시켜 주목받았다. 2010년부터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꾸준히
마을공동체 행사 곳곳에서 개최주민이 직접 기획·구성한 ‘망우만끽’마을기업 소개 ‘강원마을, 청춘을 담다’ 체험부터 기업 소개, 정책 간담회까지 다양 조선시대 마을은 행정단위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두레와 품앗이 등을 통해 희노애락을 함께하는 이웃이자 구심점이어었다. 기초단위끼지 선거권이 확대됐음에도 오히려 주민 자치의 힘이 줄어든 것은 산업화, 핵가족화 이후 마을의 의미가 퇴색한 것도 한 몫했다.최근 사회적경제 활성화, 구체적으로 주민의 역량을 강화해 마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지자체의 노력이 이어시면서 마을공동체가 복원되는 모습이다.티 내지 않아도 우리 곁에서 자라는 마을공동체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서울시와 강원도에서 각각 열린다. 마을공동체의 기능과 저력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사람과 마을을 잇는 ‘공동체의 힘’서울 중랑구에서는 12일 ‘제4회 꽃망우리 마을축제 망우만끽’을 연다. ‘사람과 마을을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중랑캠핑숲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공동체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준비부터 남다르다. 지난해에는 망우동 마을공동체인 ‘마을과 아이들’이 단독 주관했지만 올해는 주민과 공공, 학교
‘로컬라이즈 업 페스티벌’ 12일 개최로컬라이즈 군산 성과 확인할 수 있어소셜벤처 활성화로 역동적인 도시로 성장훨체어 여행 등 누구나 즐거운 축제 구성근현대 건축물과 문화예술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전라남도 군산. 한국인이 찾아야 할 100곳 중 한 곳으로 꼽히기도 한 이 곳은 최근 가장 역동적인 지역이다.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혁신가들이 둥지를 틀고 다양한 시도를 진행 중이다. 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지역 경제가 급격히 위축되고 인구 유출까지 진행됐던 군산이 활력을 되찾는 모습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로컬라이즈 업 페스티벌(Local:Rise UP Festival)’이 12일 군산 영화타운, 로컬라이즈 타운 일대에서 개최된다. 로컬라이즈 군산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한 23개 팀이 참여한다. 1박2일 부모워크숍이나 군산을 소재로 한 개임앱 체험 등 청춘의 기발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소셜벤처의 이색 굿즈는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아이템들. 군산 청년들이 8개월 간 가획하고 성장시킨 ‘군삼밤’ 푸드트럭은 별미다.장애없이 누구나 군산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걷기 여행’은 추억거리다. 군산 로컬 스토리텔러와 함께 군산을 누비노라면 시간이 순삭
소셜벤처 ‘아누리’, 영유아 그림책 정기구독 서비스 '스토리박스' 시작영유아 월령에 알맞은 국내외 그림책 배송…자녀 교육 위한 가이드북도 제공소셜벤처기업 아누리가 운영하는 키즈 북카페 부키부키가 그림책 큐레이션 정기 구독 서비스 ‘스토리박스’를 시작한다.최근 영유아의 월령별 발달 단계와 전문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맞는 책 선택과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스토리박스는 이같은 점에 착안했다. 영유아 교육전문가와 그림책 전문가가 선정한 국내외 유명 그림책 단행본을 매월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월 3만3800원에 월령별 발달 단계에 최적화된 지능발달 그림책 1종, 감성발달 그림책 1종, 영어 그림책 1종, 부모 가이드북 2종, 워크북(활동책) 1종, 영어 그림책 음원을 제공한다.특히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고 지속적인 체험에 가치를 두는 밀레니얼 세대 부모의 특성을 반영해 온라인 기반하고 있다. 부키부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서비스를 선택하고 함께 사용할 부모들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최대 1만8000원 혜택이 제공되는 ‘부키맘, 0원하라!’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
사회적경제기업 및 예비·청년창업가 대상28일부터 31일까지 접수…12월 이 입주 예정 ‘은평사회적경제혁신밸리센터’에 입주할 사회적경제기업 및 예비·청년창업가를 찾는다.서울 은평구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은평사회적경제혁신밸리센터 입주할 창업가를 모집한다.은평사회적경제혁신밸리센터는 현재 대조동 소재 우리은행 WB은평타워 9층에 조성 중으로, 연면적 329.08㎡(99.55평)에 오피스공간과 교육, 회의, 전시 홍보 등을 위한 공유플랫폼공간으로 구성된다. 12월 이후 개관할 예정이다.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또는 청년창업가, 공고일 현재 은평구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을 운영하는 사회적경제기업가라면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통해 입주기업을 선정한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선정된 사회적경제기업은 임대료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1년마다 심사해 최대 3년 동안 입주가 가능하다. 예비·청년창업가는 입주 후 1년 안에 사회적경제기업을 창업해야 계속해서 입주할 수 있다. 단, 입주비와 관리비는 별도다.은평구청 관계자는 “은평사회적경제혁신밸리센터 조성을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사회적경제기
LH 재생사업으로 조성… 취·창업 지원공간문화예술 7팀, 관광여행 7팀 등 18팀 입주 지역주민들의 취·창업 문화공간인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이 입주단체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실직자·지역주민·청년의 재취업 및 신규 창업을 위한 공공 창업 지원공간이다. 오는 12월 개소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운영에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플랫폼 내 창업LAB에 입주할 18개팀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LH는 7월부터 2개월간 전국의 예비 창업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50개팀이 가운데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문화예술 분야 7팀, 관광여행 분야 7팀, 기타 분야 4팀 등 최종 18개 팀이선정됐다.LH는 심사시 경남지역 창업자에 보다 많은 입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업소재지나 대표자의 주소지가 경남에 위치한 팀에 가점을 부여했다. 선정된 팀들의 주요 창업 아이템 또한 통영지역의 전통 설화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제작·공연, 나전칠기 상품제작, 공정여행 프로그램과 수산물 판매 플랫폼 등 지역 특색을 활용, 도시재생사업의 의미를 더했다.플랫폼에 입주하게
두부과자 전문 사회적기업 ‘쿠키아’ 입점 스마트비즈엑스포로 중소기업 판로 지원생산부터 홍보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도움 삼성전자가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사업장 매점에 입점시키는 등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삼성전자는 국내 주요 바이어와 상담을 주선하고, 방송을 통해 105개국에 기업 소개와 제품 홍보를 지원 중이다. 또 해외 수출을 위한 온라인 전용몰 입점 지원을 통해 판로 개척에 힘을 돕고 있다. 그 결과 두부과자 전문 사회적기업 ‘쿠키아’, 침구류 생산업체 ‘도아드림’이 각각 사업장 매점과 삼성전자 임직원 전용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했다.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스마트비즈엑스포를 개최, 중소·중견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에는 삼성전자로부터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받은 전자·전기, 식음료, 생활용품, 기계 등의 분야 130개 기업이 참여한다.스마트공장 구축으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한 기업들은 롯데마트, 한국음식 전문 유통기업인 베트남 ‘케이마켓’, 미국 ‘아씨’ 등 70여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의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또 제품
화순군 ‘한달간 살아보기 청년캠프’ 참가자 11일까지 모집전라남도 화순군에서 ‘N포 세대’를 위한 특별한 청년캠프가 열린다. 푸른 숲과 흙내음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전남 화순군은 오는 11일까지 화순에서 한 달간 살아보는 청년캠프 ‘흙과 함께’ 2기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 전남 뿐 아니라 타 시·도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자제한 내용 문의와 신청은 ㈔화순군 귀농·귀촌협의회에 전화와 이메일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0만원으로 전액 참가자들의 활동비로 사용된다.앞서 군은 지난 여름 ‘흙과 함께’ 1기를 진행했다. 전국 각지에서 온 청년 20명은 쉼과 배움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했다. 2기 참가자들도 16일부터 30일 동안 동복면 숲정이 인근 삼복권역 커뮤니티센터에서 생활하며 도시에서 느낄 수 없던 시골 생활을 경험한다.의식주 자립 활동, 개인 프로젝트 실행, 지역 알아보기, 6차 산업 현장 방, 청년창업공간 견학, 사회적기업 방문 등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귀농·귀촌에 대해 미리 겸험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제주개발공사, 플라스틱 문제 해결 위한 공모전 개최문제 해결 위한 '리빙랩' 방식 도입…아이디어 구체화해조류 이용 플라스틱 대체재 제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소셜벤처를 본격 육성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3개팀에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 소셜벤처로 키운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공사는 제5회 창의사업 공모전 ‘내가Green제주-소셜리빙랩’을 진행 중이다. 지난 4~5일 제주시 한라컨벤션센터에서 디자인씽킹 워크숍 및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소셜리빙랩 사업에 돌입했다.공사는 앞서 전국에서 접수된 총 35건의 아이디어 가운데 전문가 평가와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쳐 12건이 선발했다. 선발된 팀들은 지난달 오리엔테이션과 창업코칭,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참여, 아이디어의 실행력을 높였다. 이후 워크숍과 데모데이 행사를 통해 아이디어 제안자는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국민참여단에게 조언 및 심사를 받았다.12개 아이디어 제안팀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대상은 해조류를 이용한 플라스틱 및 목재 대체재를 제안한 마린이노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맞춤형 복지계획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 역량을 높이는 워크숍을 개최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정책 실현에 나섰다. 나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병태, 홍철식)는 최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실무협의체 및 실무분과 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함께 만드는 지역복지’를 주제로 민관 협력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제5기 나주시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의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위원들의 모니터링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오전 교육에는 광주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재형 사무국장이 강사로 참여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개념과 모니터링 체계의 필요성, 타 지역의 우수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특히 참여자 중심의 모니터링 구축 필요성에 대해 참석자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었다. 오후에는 실무협의체와 실무분과위원들이 2025년 세부사업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이행계획 및 보완사항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모니터링 회의를 진행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1일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삼삼한 동행’을 주제로 다양한 복지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3년간 추진해 온 복지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다양한 복지 현장을 찾아 각계의 의견을 경청했다. 첫 일정으로 신곡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김 시장은 노인들의 생신을 축하하고 경로식당에서 배식 봉사에 참여한 뒤,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일상 속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노인들을 위한 여가복지시설을 확충하고자 ‘어르신사랑방 호호당’을 조성했으며, 올해 하반기 중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보다 체계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중증장애인 가정을 방문한 김 시장은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살피고, 장애인 가족 지원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최중증 장애인 가족 활동지원사 지원 사업’을 시행해, 활동지원사를 구하기 어려운 가정의 가족 구성원이 직접 활동지원사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가 신대도서관 신축 이전으로 비어 있던 해룡면 신대출장소 3층 유휴공간을 ‘주민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문화·복지 수요를 반영하고 지역 내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조성된 주민 복합문화공간에는 ▲다목적 회의실(1실) ▲주민소통 공간(2실) ▲주민 프로그램실(2실) ▲댄스스포츠실(1실) 등 총 6개 공간이 마련됐다. 시는 오는 7월 중순부터 하모니카, 캘리그래피, 라인댄스 등 기존 3개 프로그램을 우선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주민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나은 문화·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오는 8일까지 ‘2025년 여름방학 대학생 직장체험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25명이며, 신청 자격은 공고일(6월 25일) 기준 순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으로, 타 지역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경우도 순천시 거주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단, 이미 취업 중이거나 과거 행정인턴 및 직장체험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학생은 제외된다. 선발된 연수생은 순천시청 및 행정복지센터, 유관기관에 배치되어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4주 동안, 하루 5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연수생은 서류 적격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최종 합격자는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순천시 누리집 [시정소식] - [인사채용] 게시판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송부하거나 방문 제출하면 되며, 관련 문의는 순천시청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장체험 연수로 행정업무를 직접 경험해보며 사회적 역량을 키우고 진로탐색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가 그린아일랜드 사면과 동천 수변을 따라 보랏빛 ‘버들마편초’ 꽃물결을 연출하며, 한여름의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풍성한 도심 생태경관 연출과 더불어 예산 절감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장기간 꽃을 피우는 다년생 초화인 버들마편초 약 15만 본을 직접 파종부터 육묘, 생육관리, 식재까지 전 과정을 시 직영 작업단을 활용 추진했다. 이를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작업단의 실무능력 또한 대폭 향상되는 효과를 거뒀다. 버들마편초는 꽃대를 잘라주면 봄부터 가을까지 오랜 기간 꽃을 피우며, 내한성, 내습성, 병해충 등에 강해 관리가 용이한 식물이다. 현재 동천변과 오천그린광장 일원에는 긴 줄기 끝에 둥근 이삭 모양의 보라색 버들마편초가 만개해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직접 재배와 인력 운영을 통해 예산 절감과 경관 개선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이뤄낸 적극행정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하며, 효율적인 행정과 생태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