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개최폐자원 새활용한 다양한 업사이클 작품 전시 청계천이 새활용 예술 공간으로 예술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버려진 폐자원으로 창작한 예술작품을 통해 재생과 복원의 아름다움을 전한다.서울시설공단은 사회적기업 위누, 노벨리스코리아, SK텔레콤과 함께 21일까지 ‘제5회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流’ 행사를 개최한다.청계광장에서 광통교 구간에서 업사이클로 진화하는 도시의 모습이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형상화된다. ‘업사이클 시티’를 주제로 알루미늄캔을 활용한 조형물을 전시하는 ‘라이프 업’,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의 메지시를 담은 예술작품을 전시한 ‘아트 업’, 스폰지 바느질 아트 등 폐자제를 활용한 업사이클 체험을 할 수 있는 ‘시민참여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된다.이밖에 알루미늄캔 재활용 캠페인과 VR 및 AR 체험관도 운영된다.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16일까지 접수…스마트 기술 접목한 창업아이템 발굴총 10개팀 선발…체계적 지원으로 강소기업 발돋움 목표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 분야 청년창업을 지원한다.LH는 16일까지 ‘청년 창업·스타트업 디딤돌 구축사업’에 참여할 청년창업가 및 스타트업을 공모한다.우수한 역량을 지닌 청년인재가 건설 분야에 진출하기 수월하도록 도움으로써 건설산업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LH측은 설명했다. 2017년부터 매년 10개 팀을 선발, 지원해 왔다.올해는 청년 건설분야 창업 아이템,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신성장기술, 창업 및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전(全) 산업 분야 우수 아이템이다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공모하면 된다. 창업역량과 시장진입 가능성,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 사업계획을 제안한 예비창업 5팀과 스타트업 5팀 등 총 1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선발된 팀에게는 창업활동 1년 간 소요되는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LH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해 운영하는 창업분야 전문교육,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 등 체계적인 창업성공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또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으로 창업한 기업에는 LH가 중소 협력기업을
‘서울농부포털’ 14일 오픈…회원제 서비스 제공텃밭분양·교육·정책 등 도시농업 모든 정보 망라 서울시가 도시농업인구 증가에 발맞춰 도시농업의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농부포털’을 구축했다.도시농업 중 대표적인 게 도시텃밭이다. 도시텃밭은 집 앞 마당, 아파트 옥상·베란다, 학교·공원 화단 등 도심의 자투리 공간을 비롯해 그린벨트지역 등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서울시 도시텃밭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98ha로 2011년 29ha보다 6.8배 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도시농업 참여자도 4만5000여명에서 63만3000여명으로 14.1배 늘었다.14일 오픈한 ‘서울농부포털’에서는 텃밭 분양부터 농작물 키우기 온라인 강좌, 박람회 정보,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도시농업 정책 등 서울도시농업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서울주말농장 현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도시농업 관련 교육 신청도 가능하다.특히 시는 ‘서울농부회원제’를 도입해 회원에겐 글쓰기 권한, 맞춤형 뉴스레터‧문자 알림서비스, 교육신청 기회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년까지 총 10만명 가입을 이끌어낸다는 목표다.시는 지난 2012년 도시농업 원년을 선포한 후 도시농
인천공항공사, 사회적경제조직 25곳에 20억 지원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22년까지 사회적경제조직 200개를 육성한다. 이를 위헤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연남장에서 함께일하는재단,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공사는 협약을 바탕으로 우수 사회적경제조직을 육성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약 25개 사회적경제조직을 선발해 총 2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인천공항에 도입된 입국장 면세점 임대료 수익을 활용할 계획이다. 사회연대은행은 우수 사회적경제조직 발굴을, 함께일하는재단은 국내 사회적경제조직의 해외판로 개척을 각각 지원한다.구본환 사장은 “지난해 5월 수립한 사회적 가치 실현 전략을 바탕으로 2022년까지 사회적경제조직 200개를 육성하는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포용적 성장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공사는 국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8월부터 ‘인천공항 같이가요, 가치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해 네팔, 베트남 등 공정여행을 진행하는 등 포용적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안전관리 컨설팅·경영지원 제공공기업 퇴직예정자들이 사회적경제 전문가로 변신한다.한국중부발전 퇴직예정 직원들이 ‘사회적경제기업 경영지원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10일 대전 KT 인력개발원에서 경영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지난 5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뒤 경영지원단 조직을 추진해왔다. 안전관리 컨설팅 및 세무·회계·법률·노무 분야 등 각 분야의 실무경험과 자격증을 소유한 퇴직예정 직원 가운데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제2의 커리어를 탐색할 희망자를 선발했다.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이 함께 사회적경제조직 생태계 이해 및 직무역량 강화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인적·물적 자원이 취약한 사회적기업으로선 분야별 자문 서비스를 제공받고, 안전관리 컨설팅 및 안전진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다. 퇴직예정자는 재능기부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중부발전 김호빈 기술본부장은 “중부발전의 강점 및 보유자산을 활용하여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회적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전문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최영석 기자 godbreath@naver.com
‘2019 가좌아트위크, 잠시 쉬어가좌’ 18~19일 개최골목상점·동네예술가·지역청년 뭉쳐 ‘문화축제’골목상권과 함께하는 축제가 열린다.서울 서대문구는 18일~19일 이틀간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남가좌2동주민센터 인근 골목상권에서 ‘2019 가좌아트위크, 잠시 쉬어가좌’를 개최한다.가좌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골목상점과 동네예술가, 사회적기업, 지역청년인 문화기획자들이 힘을 합한다. 영상예술 전시기획 기업인 (사)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 사회의제 캠페인 및 문화공연 기업인 ㈜명랑캠페인, 도시재생 기업인 ㈜월메이드가 함께한다. 음식점, 카페, 꽃가게, 사진관 등 15개 골목상점이 동참한다.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시간대별로 영화 상영, 미디어아트 전시, 동네예술가 워크숍, 플리마켓, 컵푸드와 함께하는 거리 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엄마아빠와 인생사진 찍기, 나의 캐릭터 이모티콘 그려보기, 반려식물을 통한 새 가족 만들기 등 다양한 워크숍을 통해 일상 속 예술을 만끽할 수 있다.서대문구 남북가좌지역은 뉴타운이 들어서며 젊은층 유입이 증가하고 있지만 상권이 소비심리를 충족시키지 못하며 침체된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 구는 이번 축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올해 첫 공모주민 수요 맞는 다양한 문화서비스·일자리 창출 기대문화의 창의성·감수성을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달 1일까지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신청받는다.문체부는 올해 처음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제도를 도입했다. 고용 친화성과 지역 친밀도가 높은 문화 분야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해 주민 수요에 맞는 다양한 문화서비스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특히 문화 분야의 특성에 맞는 사회적경제조직을 육성하기 위해 전문예술법인·단체(문화예술진흥법 제7조), 스포츠클럽(생활체육진흥법 제9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등이 참여하도록 지정 대상을 다양화했다.발달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한 ‘드립위드 앙상블’, 신진 미술작가 발굴과 예술 컨설팅을 진행하는 (주)에이컴퍼니, 공정관광을 통해 지역 문화, 경제 발전에 힘을 싣고 환경도 보호하는 새로운 관광모델 확산, 활성화에 기여한 (주)트래블러스맵 등이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기업으로 활동 중이다.문화체육관광부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고용노동부와 지자체의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또, 문체부의 문화·체육
공공기관·국가기관,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에 소극적사회적기업 16.3% 늘어났지만 구매증가율은 소폭 상승윤후덕 의원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비율 의무규정 필요” 정부의 사회적기업 활성화 정책과 달리,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구매 증가율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기업의 수가 증가한 데 반해 공공구매는 소극적인 것이다.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11일 고용노동부가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전체 공공기관과 국가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의 전년 대비 구매 증가율은 감소했다.사회적기업은 2015년 1460곳에서 2018년 2122곳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연평균 13%씩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사회적기업의 수는 전년 대비 16.3%나 늘어나며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공공기관과 국가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증가율은 둔화됐디. 공공기관은 2016년 0.25%에서 2018년 0.23%로, 국가기관은 0.03%에서 0.13%로 증가율이 0.01~0.1%에 그쳤다.이에 따라 사회적기업 제품의 공공구매율도 낮았다. 공공기관은 2018년 2.27%에 불과했고, 국가기관은 0.98%로 나타나 1&도 되지 않았다. 특히 기획재
가심비 생각하는 당신, 지갑들고 마켓으로 떠나라!12일 올림픽공원서 ‘홀가분마켓’…청년사업가 등 160여개 셀러 참여11월 3일까지 일요밀마다 ‘세종 마을 이야기’…프리마켓·공연 등 진행요즘 소비자는 더 이상 호구를 사양한다. 싸고 많은 것보다 의미있고 공정한지를 따진다.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을 추구’할 수 있다면 좀더 비싸더라도 기꺼이 지갑을 연다. 덕분에 마르코로호, 목화송이협동조합, 에이드런, 제리백, 낫아워스와 같은 착한 기업의 제품이 입소문을 타고 ‘잇템’으로 등극하고 있다.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쓴다’는 속담처럼, 가치있는 소비는 하루, 일주일 혹은 한달의 기분을 좌우하기도 한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은 가을 주말, 더 기분이 좋아질 방법을 궁리한다면 가심비 100% ‘착한 제품’을 구입하는 건 어떨까.지갑은 홀쭉해도 마음만은 뚱뚱해지는 하루 평소 보기 힘들었던 소상공인의 제품이 대거 모이는 마켓이 열린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홀가분마켓’이다.12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홀가분마켓은 국내 최대 규모의 플리마켓으로 손꼽힌다. 소상공인과 청년기업, 사회적기업 등 약 160팀의 셀러(Selle
서울디자인재단, 새활용포럼 개최패션과 사회적 책임 실천 방안 모색생활 속에서 새활용 실천을 모색하는 학술행사가 열린다.서울디자인재단은 12일 새활용포럼을 진행한다. 서울새활용플라자 개관2주년을 기념하는 ‘서울새활용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업사이클을 통한 사회적 차원의 해결책과 여러 가능성들을 탐구하고 혁신적인 해답을 제시하며 지역 활동을 통해 공공의 가치를 창출하고자 기획됐다.복식문화학회와 함께 ‘패션과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환경과 사회에 대한 영향을 중요하게 고려하며 기존의 자원을 새롭게 재창조하고 지속가능한 패션사이클을 모색한다.1부에서는 컬쳐마케팅그룹 김묘한 대표와 한국윤리적패션네트워크 이미영 대표의 전문가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이 패션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해석을 환경적, 윤리적 시각으로 폭 넓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2부에서는 LAR의 계효석 대표, 얼킨의 이성동 디자이너, 공공공간 신윤예 대표의 릴레이강연이 진행된다. 각 브랜드를 통해 패션의 사회적 책임을 브랜드의 방향성으로 추구하는 것의 의미와 지속가능한 패션의 가능성을 타진한다.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한 의상디자인, 패션마케팅과 산업을 주제로 하는 분과토론이 진행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맞춤형 복지계획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 역량을 높이는 워크숍을 개최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정책 실현에 나섰다. 나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병태, 홍철식)는 최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실무협의체 및 실무분과 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함께 만드는 지역복지’를 주제로 민관 협력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제5기 나주시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의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위원들의 모니터링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오전 교육에는 광주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재형 사무국장이 강사로 참여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개념과 모니터링 체계의 필요성, 타 지역의 우수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특히 참여자 중심의 모니터링 구축 필요성에 대해 참석자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었다. 오후에는 실무협의체와 실무분과위원들이 2025년 세부사업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이행계획 및 보완사항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모니터링 회의를 진행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1일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삼삼한 동행’을 주제로 다양한 복지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3년간 추진해 온 복지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다양한 복지 현장을 찾아 각계의 의견을 경청했다. 첫 일정으로 신곡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김 시장은 노인들의 생신을 축하하고 경로식당에서 배식 봉사에 참여한 뒤,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일상 속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노인들을 위한 여가복지시설을 확충하고자 ‘어르신사랑방 호호당’을 조성했으며, 올해 하반기 중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보다 체계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중증장애인 가정을 방문한 김 시장은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살피고, 장애인 가족 지원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최중증 장애인 가족 활동지원사 지원 사업’을 시행해, 활동지원사를 구하기 어려운 가정의 가족 구성원이 직접 활동지원사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가 신대도서관 신축 이전으로 비어 있던 해룡면 신대출장소 3층 유휴공간을 ‘주민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문화·복지 수요를 반영하고 지역 내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조성된 주민 복합문화공간에는 ▲다목적 회의실(1실) ▲주민소통 공간(2실) ▲주민 프로그램실(2실) ▲댄스스포츠실(1실) 등 총 6개 공간이 마련됐다. 시는 오는 7월 중순부터 하모니카, 캘리그래피, 라인댄스 등 기존 3개 프로그램을 우선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주민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나은 문화·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오는 8일까지 ‘2025년 여름방학 대학생 직장체험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25명이며, 신청 자격은 공고일(6월 25일) 기준 순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으로, 타 지역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경우도 순천시 거주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단, 이미 취업 중이거나 과거 행정인턴 및 직장체험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학생은 제외된다. 선발된 연수생은 순천시청 및 행정복지센터, 유관기관에 배치되어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4주 동안, 하루 5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연수생은 서류 적격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최종 합격자는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순천시 누리집 [시정소식] - [인사채용] 게시판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송부하거나 방문 제출하면 되며, 관련 문의는 순천시청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장체험 연수로 행정업무를 직접 경험해보며 사회적 역량을 키우고 진로탐색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가 그린아일랜드 사면과 동천 수변을 따라 보랏빛 ‘버들마편초’ 꽃물결을 연출하며, 한여름의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풍성한 도심 생태경관 연출과 더불어 예산 절감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장기간 꽃을 피우는 다년생 초화인 버들마편초 약 15만 본을 직접 파종부터 육묘, 생육관리, 식재까지 전 과정을 시 직영 작업단을 활용 추진했다. 이를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작업단의 실무능력 또한 대폭 향상되는 효과를 거뒀다. 버들마편초는 꽃대를 잘라주면 봄부터 가을까지 오랜 기간 꽃을 피우며, 내한성, 내습성, 병해충 등에 강해 관리가 용이한 식물이다. 현재 동천변과 오천그린광장 일원에는 긴 줄기 끝에 둥근 이삭 모양의 보라색 버들마편초가 만개해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직접 재배와 인력 운영을 통해 예산 절감과 경관 개선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이뤄낸 적극행정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하며, 효율적인 행정과 생태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