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체불액 증가…올해 1000억 넘을 듯고용제한은 1.5%…대부분 시정조치에 그쳐한정애 의원 “고용허가 취소 등 적용해야”국내 외국인노동자의 임금체불액이 올해 말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노동자 고용사업장에서 매년 수천건의 노동법 위반행위가 되풀이되는 것은 솜방망이 처벌 때문이라는 지적이다.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서울 강서병)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외국인노동자 임금체불액이 797억원에 달했다. 외국인노동자 임금체불액은 2015년 504억원에서 2018년 972억원으로 늘어났다. 이같은 증가세를 고려하면, 올 연말 외국인노동자 임금체불액은 1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체불임금이 늘어남에 따라 임금채권보장기금에서 지급한 체당금도 2015년부터 올 8월말까지 1260억원에 달했다.임금체불 외에 노동법 위반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2017년부터 3년 간 7918개 외국인 고용 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1만6802건의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근로기준법 위반이 39.1%(6572건)으로 가장 많았고, 외국인근로자고용법 위반 34.7%(5829건), 남녀고용평등법 9.5%(1595건) 순이었다
신보 등 대구 공공기관, ‘달구벌커먼그라운드’ 조직‘소셜크라우드펀딩대회’ 등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나서대구광역시로 이전한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이 워킹그룹을 구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셜크라우딩펀딩 대회를 개최했다.달구벌 커먼그라운드는 16일 대구 MBC 공개홀에서 ‘2019 대구 소셜크라우드펀딩대회’를 열었다.달구벌 커먼그라운드는 대구지역의 공공기관 혁신을 위한 협업 조직이다. 신용보증기금 등 대구 이전 공공기관과 대구시 산하 공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구성된 이후, 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소셜크라우드펀딩대회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기금을 사회적기업의 프로젝트 심사 결과에 따라 펀딩 금액이 결정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8월부터 대구 소재 약 700여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다.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 4개 기업은 ▲드론 활용 항공 감시 체계 확립 ▲사회적경제 교육콘텐츠 공유 ▲전통문화예술 활성화 ▲어르신 문화 활동 정착 등에 대해 발표와 토론에 나섰다. 시민평가단 100명과 전문평가단은 프로젝트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판단, 최종 펀딩 금액을 결정했
문체부, 부산 동구 등 6곳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지로 선정 오로지 현지에서만 먹고 보고 느낄 수 있는 ‘생활관광’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특히 지역의 역사와 문화, 환경 등을 관광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기획단계부터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과 협업하도록 할 예정이라 풀뿌리 사회적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부산광역시 동구, 강원도 강릉시, 충청남도 서천군, 경상남도 하동군, 대구광역시 북구, 전라남도 강진군 등 6곳을 2019년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최근 관광명소를 발도장 찍듯 보기만 하는 관광에서 벗어나 현지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것들을 직접 경험해 보는 ‘체험형 관광’과 ‘체류형 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올해 처음으로 생활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각 지역이 가진 문화와 주민들의 일상, 그들의 이야기를 결합해 색다른 생활관광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현지나들이형’과 ‘현지살아보기형’으로 나눠 공모를 실시했다.문체부는 지자체와 사회적경제기업이 협업해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프로그램 개발,
신중년·경단녀 대상 공정여행·관광시설 분야 인재 양성 교육한국관광공사는 신중년 및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공정관광 교육을 진행한다. 나이와 경력에 관계없아 일하고자 하는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공정여행은 지역관광마케터 육성 수요가 높아 지역 일자리 증대가 기대되는 분야이며, 관광시설은 채용수요는 높으나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교육은 중장년.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의미 있는 일자리를 확대하고, 향후 관광객의 만족도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현장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기존의 호텔·리조트 직무 교육에서 공정여행, 관광시설 분야에 대한 신직무 교육으로까지 확대 실시된다.사회적경제 이해, 여행상품 기획 및 지역관광마케터 실무 등 고객서비스 수행에 필요한 이론교육, 현장실습 및 견학으로 구성된다. 특히 관광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트래블러스맵, 가이드협동조합(가이드 쿱), 사계절공정여행, 세상에 없는 여행 등 현직 대표들의 참여로 생생한 현장형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신중년(만50~69세)과 경력단절여성(나이제한 없음)을 대상으로 수도권(3차)은 8~
국내 영리기업 최초 엔젤투자자 선정하이트진로가 국내 영리기업 최초로 법인형 엔젤투자자로 선정됐다. 향후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일조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한다는 방침이다.하이트진로는 그동안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지난해 스타트업 컴퍼니빌더 더벤처스와 투자 계약 체결을 통해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사업을 시작했다. 서초동 본사 사옥에 공유 오피스 ‘뉴블록(New Block)’을 개설해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청년창업공모전(청년창업리그)을 통해 사업화 자금과 사업 협업을 위한 지원을 제공 중이다.법인형 엔젤투자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운영 중인 엔젤투자 매칭펀드를 신청할 수 있는 엔젤투자자다. 관리기관인 한국엔젤투자협회의 추천으로 선정, 다양한 협업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법인형 엔젤투자자가 기업에 투자한 뒤 엔젤투자매칭펀드를 신청하면 한국엔젤투자협회, 한국벤처투자의 심의 후 선 투자 금액의 1~2배수의 추가 투자금을 기업이 받는다. 창업 초기 기업은 추가 투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투자자도 엔젤투자매칭펀드 투자 지분의 일부를 인수할 수 있는 콜
금천구, 18일 ‘사회적경제 교육컨퍼런스’ 개최사회적경제 교육 사례 공유…뮤지컬 등 문화공연도더 나은 삶을 위해 가치를 공유하고 행동하는 사회적경제. 일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어린시절부터 체득하는 게 중요하지만, 학교 현장에서 사회적경제를 배우기란 쉽지 않다.서울 금천구가 청소년 교육과 사회적경제를 연계시킬 방안을 모색한다. 금천구는 18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사회적경제 교육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교육컨퍼런스에서는 2017년부터 시작된 구의 사회적경제특구사업인 ‘학교에 사회적경제를 더하다’의 3년간 추진성과를 돌아본다. 이어 지속가능한 청소년 사회적경제 교육을 모색하고,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학교와 지역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찾는다.1부에서는 금천구 사회적경제특구사업 3년간의 기록을 담은 영상상영을 시작으로 로 ‘사회적경제는 좌우를 넘는다’ 저자인 우석훈 경제학자의 기조연설이 이어진다. 또 사회적경제특구 사업에 참여했던 기업, 교사, 학부모들이 ‘사회적경제 협동학교’, ‘자유학기제’, ‘대안교실’ 등 교육분야 사례와 ‘결식아동(학생) 대상 조식 및 중식 지원’ 등 먹거리분야 사례를 소개한다. 사례소개 후에는 분야별
영구임대·다가구 재임대가구 대상주거취약계층 24만 가구 지원키로입주민 일부, 청소인력으로 채용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부터 사회적기업와 연계한 입주청소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앞서 LH는 2017년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1년간 전국 24개 임대단지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과 연계한 입주청소 시범서비스를 시행해왔다.이달부터는 장애인·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이 주로 거주하는 영구임대·매입임대(다가구) 재임대가구 약 24만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LH는 전국 36개 청소부문 사회적기업과 협업해 입주청소와 소독을 실시하고, 해당 권역 임대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청소인력 일부를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된 입주민에겐 이론·실습을 겸한 체계적 직업훈련과 기술습득 기회를 제공해 취약계층이 스스로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LH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과 입주민 주거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LH, 사회적 기업, 입주민 3자가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한국임업진흥원, 27일까지 ‘포레스트 소셜챌린저’ 모집참가비 전액 무료…현장방문·소셜 비즈니스 모델 수립 지원숲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실현하는 청년 소셜벤처가를 모집한다.한국임업진흥원은 오는 27일까지 ‘청년 포레스트 소셜챌린저’에 참가자를 신청받는다.포레스트 소셜챌린저(Forest-Social Chanllenger)란 숲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도전하려는 청년을 의미한다.미세먼지와 새집증후군, 아토피 등 도시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으로 인해 숲이 주목받고 있다. 숲이 지닌 정화와 치유, 생산성에 착안, 6차 산업과 접목시키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포레스트 챌린저는 이같은 숲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유도힐 방침이다. 임산업분야 사업 현장을 방문한 뒤 비지니스 모델을 수립하도록 지원한다. 교육과 견학, 숙식을 포함해 프로그램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31일부터 3박 4일간 강원도 원주시에서 합숙으로 진행되며, 만39세 이하의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를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jh951204@kofpi.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임업진흥원 홈페이지(kofpi.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변윤
‘M.Y. FACTORY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 아카데미’ 실시도시재생 주제로 4회 걸쳐 진행…시민 누구나 수강가능서울시는 영등포 경인로 일대 경제기반형 도시활성화 지역에서 ‘M.Y. Factory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진행한다.영등포 경인로 일대는 소규모 공업시설이 밀접한 지역이다. 도심, 강남과 함께 서울 안 3도심 중 하나로 손꼽혔으나, 산업구조 변화로 인해 지역상권이 침체하고 활력을 잃었다. 이에 새로운 도시기능을 부여하고 서남권 경제중심지로 재도약시키고자 시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했다.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도시재생의 주체인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지자체와 학교, 연구소에 몸담고 있는 도시재생 전문가들이 도시정책, 커뮤니티의 역할, 사회적경제와의 연관성 등을 강연한다. 특히 이론 보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형으로 구성된다.15일과 22일, 30일, 다음달 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회당 20명씩 참여 가능하며 강의와 토론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에 홈페이지에 신청한 후 수강하면 된다. 교육장소는 영등포·경인로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진행될 계획이다.임현진 영등포·경인로
도내 법인 및 단체 공개모집…3년 간 사업개발비 지원 등 혜택경기도가 25일까지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사업’ 참여를 원하는 단체를 모집한다.‘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사업’은 사회서비스 제공,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공헌처럼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실질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에도, 수익구조 등 일부 인증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법입이나 단체를 지원,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성장시키고자 마련됐다.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되면 3년간 전문인력과 사업개발비 지원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경영컨설팅은 물론, 다양한 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도 받는다. 단, 저소득자와 고령자, 장애인, 청년,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을 일정비율 이상 고용하거나 이들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을 이어가야 한다.도내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법인 및 단체로 ‘경기도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 등에서 규정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요건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사회서비스제공형, 일자리제공형, 지역사회공헌형, 혼합형, 창의·혁신형 등 5개 유형 가운데 1개를 선정,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뒤 관련 서류와 갖춰 제출하면 된다.신청은 25일 오후 6시까지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h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맞춤형 복지계획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 역량을 높이는 워크숍을 개최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정책 실현에 나섰다. 나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병태, 홍철식)는 최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실무협의체 및 실무분과 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함께 만드는 지역복지’를 주제로 민관 협력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제5기 나주시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의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위원들의 모니터링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오전 교육에는 광주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재형 사무국장이 강사로 참여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개념과 모니터링 체계의 필요성, 타 지역의 우수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특히 참여자 중심의 모니터링 구축 필요성에 대해 참석자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었다. 오후에는 실무협의체와 실무분과위원들이 2025년 세부사업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이행계획 및 보완사항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모니터링 회의를 진행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1일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삼삼한 동행’을 주제로 다양한 복지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3년간 추진해 온 복지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다양한 복지 현장을 찾아 각계의 의견을 경청했다. 첫 일정으로 신곡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김 시장은 노인들의 생신을 축하하고 경로식당에서 배식 봉사에 참여한 뒤,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일상 속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노인들을 위한 여가복지시설을 확충하고자 ‘어르신사랑방 호호당’을 조성했으며, 올해 하반기 중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보다 체계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중증장애인 가정을 방문한 김 시장은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살피고, 장애인 가족 지원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최중증 장애인 가족 활동지원사 지원 사업’을 시행해, 활동지원사를 구하기 어려운 가정의 가족 구성원이 직접 활동지원사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가 신대도서관 신축 이전으로 비어 있던 해룡면 신대출장소 3층 유휴공간을 ‘주민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문화·복지 수요를 반영하고 지역 내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조성된 주민 복합문화공간에는 ▲다목적 회의실(1실) ▲주민소통 공간(2실) ▲주민 프로그램실(2실) ▲댄스스포츠실(1실) 등 총 6개 공간이 마련됐다. 시는 오는 7월 중순부터 하모니카, 캘리그래피, 라인댄스 등 기존 3개 프로그램을 우선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주민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나은 문화·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오는 8일까지 ‘2025년 여름방학 대학생 직장체험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25명이며, 신청 자격은 공고일(6월 25일) 기준 순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으로, 타 지역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경우도 순천시 거주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단, 이미 취업 중이거나 과거 행정인턴 및 직장체험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학생은 제외된다. 선발된 연수생은 순천시청 및 행정복지센터, 유관기관에 배치되어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4주 동안, 하루 5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연수생은 서류 적격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최종 합격자는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순천시 누리집 [시정소식] - [인사채용] 게시판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송부하거나 방문 제출하면 되며, 관련 문의는 순천시청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장체험 연수로 행정업무를 직접 경험해보며 사회적 역량을 키우고 진로탐색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가 그린아일랜드 사면과 동천 수변을 따라 보랏빛 ‘버들마편초’ 꽃물결을 연출하며, 한여름의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풍성한 도심 생태경관 연출과 더불어 예산 절감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장기간 꽃을 피우는 다년생 초화인 버들마편초 약 15만 본을 직접 파종부터 육묘, 생육관리, 식재까지 전 과정을 시 직영 작업단을 활용 추진했다. 이를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작업단의 실무능력 또한 대폭 향상되는 효과를 거뒀다. 버들마편초는 꽃대를 잘라주면 봄부터 가을까지 오랜 기간 꽃을 피우며, 내한성, 내습성, 병해충 등에 강해 관리가 용이한 식물이다. 현재 동천변과 오천그린광장 일원에는 긴 줄기 끝에 둥근 이삭 모양의 보라색 버들마편초가 만개해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직접 재배와 인력 운영을 통해 예산 절감과 경관 개선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이뤄낸 적극행정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하며, 효율적인 행정과 생태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