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변의 낡은 신발상가가 청년예술가의 손길로 다시 태어났다. 도심 주변 경관이 개선된 것은 물론, 동게가게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서울 종로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동대문 신발상가 A, B동의 청계천변 도로 인접 상점 50곳의 디자인을 개선했다고 9일 밝혔다.‘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은 청년예술가와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이 동네가게의 디자인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사업이 소상공인의 요구를 반영, 맞춤형 디자인을 선보여 호응이 높자 이를 확대한 것이다. 지난해 서울 13개 자치구로 확대했으며, 종로구가 최초로 진행했다.구는 약 1억 5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상점 50곳에 최대 100만원을 지원해 디자인을 개선했다. 청년예술가와 동네가게들은 디자인 개선을 변화의 기회를 삼기 위해 고심했다. 낡고 특색이 부족한 상점에 활력을 불어넣고 침체된 상가의 재도약을 위해 청년예술가들은 수차례 현장을 방문했고, 상인들은 이들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다.그 결과 낡고 해진 천막이 모두 교체돼 외관이 깔끔해졌다. 각 상점의 내외부 환경도 세월의 묵은 때를
서울시 성동구가 소셜벤처의 청년 인건비 부담을 덜어준다.구는 20일까지 ‘소셜벤처와 함께하는 청년 내일 찾기’사업에 참여할 소셜벤처 15개 기업을 모집한다.‘소셜벤처와 함께하는 청년 내일 찾기 사업’은 2018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추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소셜벤처 기업과 일자리가 필요한 청년들을 1대1로 매칭하고 구에서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업으로선 청년 인건비 부담을 덜고 청년 인재를 확보할 수 있고, 청년들에게는 소셜벤처에서 일하며 청년혁신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다.청년 인건비의 90%인 월 최대 168만원을 10개월 간 지원하며 기업은 청년 급여의 10%와 4대 보험료를 부담하면 된다.2018년과 2019년에는 총 18개 소셜벤처가 인건비 지원을 받았으며, 특히 9개 기업에서 청년들을 정직원으로 채용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했다.성동구 소재 소셜벤처 기업으로 법인등기부등본 또는 정관에 사회적 가치를 실현에 대한 내용이 있으면 지원가능하다. 제출서류 및 접수방법 등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년 내일 찾기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소셜벤처 18개 기업이 인건비 지원으
예비사회적기업 ‘터치프로젝트’가 소방관 지킴이로 나섰다.터치프로젝트는 ‘소방관을 지키는’ 소셜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이번 캠페인은 화재 현장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와 미세먼지로부터 소방관의 호흡기를 지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보호 스프레이, 에코백, 서포터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리워드 패키지를 제공해 참여자들이 소방관의 헌신과 노고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터치프로젝트는 캠페인을 통해 펀딩된 금액으로 리워드 패키지를 제작해, 후원자와 매칭 기부의 형식으로 일선 소방서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공되는 자체 개발한 보호 스프레이는 미세먼지 흡착 방지효과는 물론 유해가스, 악취 탈취 99% 효과 및 박테리아, 세균 항균 효과 등의 뛰어난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소방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터치프로젝트 황민지 대표는 “이번 캠페인에는 미세먼지 및 유해가스에 노출되는 소방관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과 소방관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며 “펀딩의 취지는 소방관들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해 진행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한편
아산나눔재단이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을 키운다.아산나눔재단은 올해 상반기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 입주할 스타트업 6팀을 최종 선정했다. 앞서 분야 제한 없이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 기업 중 직원 수 3~8명 이하인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신청을 받았다.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글로랑(유학 플랫폼 ‘유스’ 운영), 슈퍼메이커스(반찬 직영판매 플랫폼 ‘슈퍼키친’ 운영), 앱닥터(인공지능 활용 개발자 시간제 아웃소싱 플랫폼), 콜로세움코퍼레이션(중소상공인을 위한 통합 물류대행 서비스 솔루션), 티킷(네트워크 형태로 티켓을 전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티켓팅 플랫폼), 피처링(인플루언서 영향력 측정·제공 서비스 ‘피처링스코어’ 운영) 등 6팀이 선정됐다.선정된 스타트업은 이달부터 최대 1년간 마루180의 사무 공간과 함께 수면실·휴게실·회의실 등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구글·아마존웹서비스(AWS)·네이버 등으로부터 클라우드 지원도 받을 수 있다.판로 개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제공된다. 해외 출장 시 구글의 전 세계 테크 허브 코워킹 스페이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출장·미팅 등에 필요할 경우 쏘카(SOCAR)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낡은 주택을 고치고 에너지효율도 개선한 결과 냉·난방에 쓰이는 에너지 사용량이 3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낡은 주택 16가구를 수리하는 ‘2019년 서울가꿈주택’ 사업을 추진한 결과, 에너지 소요량이 평균 33.01% 절감되는 등 주거환경과 에너지 성능 개선이 동시에 이뤄졌다. 집수리와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같이 한 결과다.시는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낡은 주택 수리와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하나로 묶어 추진했다. 시가 주택 수리비용으로 가구별 30만원부터 1200만원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하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에너지 진단 플랫폼을 활용해 시공 전·후 에너지성능을 측정한 결과를 바탕으로 가구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한국에너지재단이 가구당 200만~300만원씩, 총 4300만원을 지원해 단열재와 창호, 보일러 등을 교체하고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등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이에 따라 1950년대 이전 건물은 등외등급에서 7등급으로 개선됐다. 1960년대 건물은 5등급에서 3등급으로, 1980년대 건물은 4등급에서
범보수진영의 신년 다짐은 '통합'이었다.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이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2020 시민사회 신년회’를 통해 범보수진영은 통합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4·15총선을 100일 남짓 앞두고 공개적으로 ‘보수 통합’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냄에 따라 보수통합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갑산 범사련 상임대표는 “2020년은 21대 총선이 있는 해”라며 “보수진영이 혁신과 통합이라는 새해 결의를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가져다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이 상임대표는 “서민경제가 파탄이 되어서 국민가슴에 피멍이 들고 있는데 얼마전 문 대통령이 ‘경제지표가 좋아졌다’고 이야기 하더라”며 “그렇게 알려준 경제참모가 누구신지 모르겠다. 당장 내보내시기 바란다. 그러지 못하면 문 대통령이 전가의 보도처럼 쓰고 있는 촛불정신에 타 죽을수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보수 정치권은 이 울분에 찬 이 국민의 마음을 왜 해소하지 못하나. 왜 하나로 묶어내지 못하나”며 정치권이 민심을 반영해 통합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특히 범사련은 올해 슬로건으로 ‘대한민국은 이긴다’를 내건 데 이어, 신년케이크 문구로 ‘더 자유롭게 더 정의롭게’를 선
서울시 동작구가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청년 일자리 만들기에 나선다.동작구는 지난달 30일 사회적경제기업 3곳과 사회적경제기업 청년일자리창출 지원 약정을 체결하고 일자리창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올 연말까지 1년 동안 청년 1명당 매월 최대 180만원의 인건비를 기업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약정을 맺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케이앤아츠, 에스에스오토서비스, 행복한학교희망교육협동조합으로, 일자리를 통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케이앤아츠는 예술분야의 기획과 마케팅을 담당할 인력을 선발하고 한국의 역사와 전통, 문화유산, 문화재 등의 전통문화 콘텐츠 제작을 수행한다. 자동차정비 전문기술서비스분야의 에스에스오토서비스에서는 지역 청년을 모집해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엔진오일 교환, 타이어 마모도‧공기압 점검 등 차량 경정비 서비스를 담당하게 한다. 교육경영 지원분야의 행복한학교희망교육 협동조합은 학교 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운영과 일정 등을 관리하는 청년을 고용한다.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일자리 나눔 등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기대한다”면서 “앞
한국씨티은행이 소셜벤처의 청년 인재 유치를 지원한다.이를 위해 비영리사단법인 루트임팩트와 ‘임팩트 커리어 Y(Youth)’ 후원 협약식을 맺고 씨티재단 후원금 20만달러(약 2억3000만원)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임팩트 커리어 Y(Youth)’는 소셜벤처들과 꾸준한 네트워킹을 통해 청년 인재들의 취업과 직장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은 커리어 포럼, 잡페어 등 소셜벤처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올해부터는 실무교육을 추가해 소셜 인재 발굴의 폭을 넒힐 계획이다. 3월부터 소셜벤처 조직과 대학을 연계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 ‘임팩트 프로젝트’를 신설해 학생들이 해당 조직의 현직자와 함께 실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는 ‘닥터노아’가 참여한다.또 소셜벤처와 소셜 임팩트 분야의 구체적 직무를 논의할 ‘체인지메이커 커리어 컨퍼런스’, 소셜벤처 조직 신규 입사자들의 적응을 돕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도 추가적으로 마련하여 지원할 계획이다.박진회 씨티은행장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혁신적인 방안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소셜벤처들이 인재를 유치하고 이러한
사회적기업 업드림코리아가 와디즈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업드림코리아는 사회적 가치가 있는 제품들을 직접 기획 및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6년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깔창생리대’ 사건을 계기로 ‘안전하고 경제적인 생리대’를 만들고자 시작됐다.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연구개발 자금을 모은 뒤 약 2년간 연구를 통해 생리대 ‘산들산들’을 선보였다. ‘산들산들’은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을 주목받기도 했다.와디즈벤처스는 업드림코리아가 사회 문제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며 공감대를 형성한 것은 물론, 제품 론칭 단계에서도 시장 반응을 직접 살펴보는 등 진정성 있게 사업을 전개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는 와디즈벤처스가 진행한 두번째 투자다. 와디즈벤처스는 지난해 11월 시니어 푸드 기업 ‘사랑과선행’에 첫 투자를 진행했었다.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업드림코리아는 여러 차례 와디즈 펀딩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한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가치를 함께 창출할 수 있는 회사로 인정 받아 소비자의 신뢰도를 확인하고 투자가 이뤄 진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건강한 기업에 투자하며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강원랜드가 사내 벤처를 키운다. 소셜벤처 형식으로 운영될 벤처는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이와 관련, 강원랜드는 6일 본사에서 사내 공모 및 사업화 훈련 과정을 통해 제2기 사내벤처로 최종 선발된 ‘스페이스 밸류’와 ‘우드리즘’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을 약속했다.스페이스 밸류(Space Value)팀은 왜곡 없는 영상투사장치 개발을 통한 생활밀착형 홍보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자동차, 자전거, 지면, 건물 외벽 등 광고 효과가 높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해낸다는 계획이다.우드리즘(Woodrism)팀은 오픈형 목공방을 운영해 DIY키트 개발은 물론 판매까지 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의 여가빈곤을 해소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데 앞장선다는 목표를 세웠다.두 팀은 앞으로 경영전략실 산하 사업전략팀으로 배치돼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강원랜드는 1년 동안 1억 원의 사업지원금과 함께 창업 보육과정, 전문가 멘토링, 타 공기업 사내벤처와의 네트워크 형성 등을 지원한다. 또 사업지원금 확대, 발명성과 보상제도 도입, 창업휴직제도 기반 마련 등 운영지침을 보완해 사내벤처 제도의 활성화 및 안정적인 정착을 돕
성남시의회,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 참석…안보와 보훈의 가치 되새겨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6월 30일 성남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국가안보와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 환경 속에서 국가와 지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이들의 공헌을 기억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안광림 부의장은 “튼튼한 안보 없이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할 수 없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 없이는 건강한 국가 정신을 확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더욱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 부의장은 또 “성남시의회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한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안보 문제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함께, 국가유공자에
경기도교육청, 학생 주도 진로설계 지원…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7월 1일 남부청사에서 ‘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진로교육의 방향성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진로교육법’과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정기 자문회의다. 위원으로는 도의원, 대학 교수, 학교 관계자, 지역사회 인사, 학부모 등 총 11명이 참여해 경기진로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 진로전담교사의 역량 강화 방안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체험교육 내실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학생의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높이기 위한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과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반영한 진로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생이 직접 진로를 탐색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교육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현실로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 장애인 독서권 보장 위한 자료서비스 운영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장애인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책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책을 직접 배달해주는 것으로,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용자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료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도서, 음성도서(TAPE, CD), 점자도서, 큰글자도서 등 총 1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재택방문과 택배를 통해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은 자료서비스 전담 직원을 배치해 도서 대출과 반납, 도서 검색, 희망도서 신청 등 전반적인 도서관 이용을 지원한다. 이로써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독서 기회를 실질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을 위한 맞춤형 자료꾸러미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교육 수준에 맞춘 특수교육과정 연계 도서를 학교로 직접 지원함으로써, 장애 학생들이 독서 기반 교육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2차 피해 막는다…전국 최초 변호사 선임비 지원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정당한 직무 수행 중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형사재판 증인 출석 등과 관련한 법률비용 지원 근거를 명문화해 교직원의 2차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공무 수행을 돕겠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최근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안을 확정하고 7월 중 도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8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 시스템’의 사례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조례가 개정되면 교직원이 범죄 피해자로서 가해자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때, 도교육청이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337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교직원 대상 법률지원 연수와 홍보물 제작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이 법적 문제로 인한 2차 피해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대상학생 위한 방학 중 돌봄 대폭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여름방학부터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방학 중 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특수교육 종일반 운영 기간을 방학 중까지 연장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학기 중 돌봄 운영을 방학 기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도내 283개 학급(유치원 201개, 초등학교 7개, 특수학교 75개)이 여름방학부터 돌봄을 상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방학 중 돌봄 인력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학교별 여건에 맞게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돌봄도 확대된다. ‘특수학교 초1~2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은 방학과 학기 중 모두 운영되며, 2024년에는 초등 1학년 대상 14교에서 시행되었고, 2025년에는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해 29개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 3~6학년 및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2024년 여름방학에는 12개교, 겨울방학에는 28개교가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참여 학교를 36개교로 확대하고 각 지역 교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