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사회적경제 영역을 확장한다. 환경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키로 한 것이다.도는 오는 30일까지 사회적경제 환경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환경교육과 환경기술 개발, 환경제품 마케팅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모집에는 도내에 주 사무소가 있으며 환경보전을 주요 목적사업으로 하는 사회적기업, 예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의 사회적경제 환경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단, 보조금 횡령·유용 등 중대한 위반사례가 있거나 영업활동과 관련한 법령 위반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서류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2월 중 경기도 환경보전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 사업계획, 신청금액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3월부터 11월까지 지원이 이뤄지며, 12월에는 성과평가회 및 정산이 진행된다. 사업비는 기업당 12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자부담은 1회차에 10% 이상, 2회차에 20% 이상, 3회차 이상에 30% 이상이다. 최대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도내 사회적경제 환경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신청 등
인천광역시가 저소득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주택인 '누리하우스'가 문을 열었다. 인천지역 최초다.17알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저소득 청년들에게 제공되는 임대주택인 '사회적주택' 오픈행사를 가졌다.사회적주택은 사회적경제 주체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방식이다.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어 주거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시가 임대운영과 관리를 직접 맡는다.신청자 본인의 월평균 소득의 합계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특히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가 사회적주택 위탁운영을 맡아 더불어 사는 사회적주택의 의미를 더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자활근로를 연계한 주거지원사업은 저소득층을 위한 자활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자활사업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고 설명했다.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는 지난해 9월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뒤 자활과 주거지원을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에 따라 위탁받은 40호에 대해 자활근로사업단에게 청소, 하자보수 등 주택관리 업무를 맡길 예정이다.변윤재 기자 ksen@k
강원랜드 희망재단은 폐광지역 사회적경제인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모집한다.사회적경제기업이란 사회적 문제 해결과 수익 창출을 위한 사업을 벌이는 기업형태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이 여기에 속한다. 지역 불균형 발전이나 소득 양극화 등 자본주의에 따른 부작용을 해결하는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정부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창업·고용이 급격히 늘어났지만, 사회적경제의 영역을 다양화하는 질적 성장은 미진한 상황. 재단은 이번 장학사업이 폐광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근로자를 키워 지역경제의 다각화를 견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선·태백·영월·삼척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와 임직원 가운데 경희, 고려, 한양, 한국외대 등 사이버대학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신·편입 예정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단 6개월 이상 연속 근무한 사람은 우선 선발한다.3월15일까지며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신청하면 된다. 선발결과는 심사를 거쳐 8월 중에 발표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2020년 1학기 수업료를 지원하며 교내·교외 장학금과 중복 수혜도 가능하다. 장학금은 9월까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재능기부에 나선다.고용노동부와 대한변리사회, 대한변호사협회, 한국공인노무사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16일 업무협약을 맺고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지원키로 뜻을 모았다. 특허, 법률, 노무 전문가들의 재능기부가 늘어나 사회적기업의 내실을 다지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앞으로 대한변리사회, 대한변호사협회,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재능기부단을 구성하여 사회적기업에 경영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고용부는 2010년부터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적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인사·노무, 법률·법무, 홍보 등 12개 분야에서 이뤄진 자문 건수는 약 5600건에 달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재능 기부는 우리 사회를 보다 건강하게 만드는 효율적이면서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재능기부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발표하고 우수 재능 기부자에 대해 포상하는 등 사회적기업에 대한 재능기부가 활성화되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SK텔레콤이 춘천시,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손잡고 최신 ICT 인프라와 기술을 활용해 춘천시의 사회적 문제 해결에 나선다.SK텔레콤은 16일 춘천시청에서 ‘ICT 기술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춘천시가 겪고 있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로 홀몸 어르신을 돌보고, 행복코딩스쿨을 통해 특수학교 학생 교육을 실시하는 등 춘천시 사회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우선 다음달부터 춘천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음성인식 AI 스피커 ‘누구’를 활용해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실시한다.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는 SK텔레콤이 지난해 4월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기업 ‘행복한 에코폰’과 협력해 여러 지자체의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작한 ICT 연계 복지 서비스다. 감성 대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및 날씨, 건강 상식 등 유용한 정보도 제공한다. 위급 상황에서 음성만으로도 119를 호출할 수도 있다.또 춘천시 장애 특수 학교인 계성학교와 명진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행복 코딩스쿨’ 교육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가 빈집을 활용해 접경지역 재생을 추진한다.도는 접경지역에서 ‘빈집 활용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을 벌인다.접경지역은 삼국시대부터의 역사가 담긴 명승고적은 물론, 자연경관과 특산물, 문화 등 충분히 경쟁력있는 관광자원을 지녔다. 그러나 군사시설보호구역인데다 수도권 규제까지 맞물리면서 발전이 더디고 인구 유출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도는 빈집을 활용해 생활편의시설을 구축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3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고양시·파주시·김포시·양주시·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 등 7개 지역에 소재한 마을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마을에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생활편의시설이나 소득창출시설을 짓고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마을의 경관을 바꾸고 전반적인 정주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도는 오는 23일까지 공모를 받으며, 현장·서류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1곳을 선정할 예정이다.취약계층이나 고령자 비율이 30% 이상이거나 30년 이상 노후·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50% 이상, 도서관 등 생활 인프라이 건립되지 안은 지역 위주로 선정한다. 도는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특화사업을 연계해 사업 효과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전남, 경남, 제주 등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반면, 부산과 대구, 인천은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올해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이어가되, 실적이 부진했던 지역은 만회가 되지 않을 경우, 예산을 줄이거나 신규사업 선정에서 배제할 방침이다. 올해 신규사업은 중앙정부 선정사업의 경우 수시 접수해 3월과 6월, 12월에 선정하고, 시·도 선정사업의 경우 공모를 통해 9월 말 선정할 계획이다.‘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낙후지역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다. 기존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달리 전면 철거나 대규모 이주 없이 지역의 특성을 살려 진행된다.15일 국토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되는 곳은 모두 284곳이다. 이 가운데 95개 사업을 착공한 상태다. 임대주택, 창업지원센터 등을 조성하는 단위사업별로는 지난해까지 총 216곳이 착공해 46곳이 준공됐다. 폐조선소 부지를 창업 LAB으로 리모델링한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이나 노후된 역 광장을 바꿔 상권 활성화를 꾀한 ‘구포역 광장 활성화사업’ 등이 대표적이다.다만 사업추진 실적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었다. 충남과 전남, 경남, 제주는 우수한 실적
서울시 송파구가 지역 사회적경제를 대표하는 성공모델을 만든다.송파구는 1억원을 투입해 ‘송파 사회적경제 성공 모델 키움 프로젝트(이하 키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서다.1월 현재 구에는 235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있다. 구는 2014년부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해왔다.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부터 교육, 홍보, 판로 및 공간 지원 등 다양한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했고 그 결과 해마다 2~30여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최근에는 서울시 지역특화사업으로 ‘사회서비스 모델 개발’ 사업도 추진하며 양적인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을 꾀하고 있다. 그러나 단기 지원으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구는 올해 새롭게 구비를 투입해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우선 2월 키움 프로젝트 참가기업을 공개모집할 예정이다. 송파구에 소재한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이면 참가할 수 있다. 나아가 송파구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도 응모할 수 있도록 해 사회적경제의 다각화를 꾀한다.신청
앞으로 공무원 채용과 승진, 공공기관 평가에서 사회적 가치와 관련된 평가가 강화된다. 공공조달과 재정사업도 사회적 가치와의 관련성이 고려된다.특히 공공부분이 선도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를 전담하는 부서와 인원을 배치한다.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공부문의 추진전략’을 확정·발표했다.정부는 사회적 가치를 국정운영의 중요 아젠다로 채택하고, 주요분야에 사회적 가치를 반영해왔다. 사회적경제 기본법을 포함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3대 기본법 제정을 추진하는 한편, 주요 정책과정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그러나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가 부족해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추진전략을 계기로 주요 정책과 제도에 사회적 가치를 내재화함으로써 국민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올해부터 공무원 채용과 승진 과정에 사회적 가치와 관련된 평가를 강화한다. 면접시험에서 사회적 가치의 개념과 사례, 정책 등을 질문하고, 고위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임팩트금융 사회공헌사업(CSR)을 본격화한다.이를 위해 ‘제3차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에 참여할 대상기업 10개팀을 모집한다.이 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을 발굴·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JDC가 2018년부터 주최, 주관해 온 사회공헌활동이다.제주 소재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으로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등 도내 사회적 가치 창출하는 조직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14일까지 한국사회투자 홈페이지(http://www.social-investment.kr/)와 JDC 홈페이지(www.jdcenter.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지원대상으로 지역기반 기업성장, 미래사업,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로 나눠 모두 10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에게는 3000만 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무이자 금융지원과 맞춤형 경영 및 전문분야 컨설팅을 받게 된다. 지원 규모는 사업계획, 지역사회 공헌도 및 사회적 가치, 상환 가능성 등을 심사해 결정된다.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성남시의회,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 참석…안보와 보훈의 가치 되새겨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6월 30일 성남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국가안보와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 환경 속에서 국가와 지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이들의 공헌을 기억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안광림 부의장은 “튼튼한 안보 없이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할 수 없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 없이는 건강한 국가 정신을 확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더욱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 부의장은 또 “성남시의회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한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안보 문제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함께, 국가유공자에
경기도교육청, 학생 주도 진로설계 지원…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7월 1일 남부청사에서 ‘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진로교육의 방향성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진로교육법’과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정기 자문회의다. 위원으로는 도의원, 대학 교수, 학교 관계자, 지역사회 인사, 학부모 등 총 11명이 참여해 경기진로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 진로전담교사의 역량 강화 방안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체험교육 내실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학생의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높이기 위한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과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반영한 진로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생이 직접 진로를 탐색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교육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현실로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 장애인 독서권 보장 위한 자료서비스 운영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장애인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책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책을 직접 배달해주는 것으로,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용자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료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도서, 음성도서(TAPE, CD), 점자도서, 큰글자도서 등 총 1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재택방문과 택배를 통해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은 자료서비스 전담 직원을 배치해 도서 대출과 반납, 도서 검색, 희망도서 신청 등 전반적인 도서관 이용을 지원한다. 이로써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독서 기회를 실질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을 위한 맞춤형 자료꾸러미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교육 수준에 맞춘 특수교육과정 연계 도서를 학교로 직접 지원함으로써, 장애 학생들이 독서 기반 교육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2차 피해 막는다…전국 최초 변호사 선임비 지원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정당한 직무 수행 중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형사재판 증인 출석 등과 관련한 법률비용 지원 근거를 명문화해 교직원의 2차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공무 수행을 돕겠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최근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안을 확정하고 7월 중 도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8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 시스템’의 사례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조례가 개정되면 교직원이 범죄 피해자로서 가해자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때, 도교육청이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337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교직원 대상 법률지원 연수와 홍보물 제작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이 법적 문제로 인한 2차 피해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대상학생 위한 방학 중 돌봄 대폭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여름방학부터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방학 중 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특수교육 종일반 운영 기간을 방학 중까지 연장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학기 중 돌봄 운영을 방학 기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도내 283개 학급(유치원 201개, 초등학교 7개, 특수학교 75개)이 여름방학부터 돌봄을 상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방학 중 돌봄 인력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학교별 여건에 맞게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돌봄도 확대된다. ‘특수학교 초1~2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은 방학과 학기 중 모두 운영되며, 2024년에는 초등 1학년 대상 14교에서 시행되었고, 2025년에는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해 29개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 3~6학년 및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2024년 여름방학에는 12개교, 겨울방학에는 28개교가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참여 학교를 36개교로 확대하고 각 지역 교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