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사회적기업과 벤처, 중소기업의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한다.코바코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기업의 성장을 유도하고 방송광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올해는 TV광고 36개, 라디오광고 34개 등 70개 중소기업에 총 17억 2000만원의 광고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벤처, 이노비즈(기술혁신형), 메인비즈(경영혁신형), 그린비즈(우수녹색경영), 글로벌IP(지식재산) 스타기업, 지식재산경영인증기업, 사회적기업,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TV광고는 제작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4500만원까지, 라디오광고는 제작비의 70% 범위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방송광고 제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광고교육과 원스톱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제작비 지원과 별도로 코바코가 시행하고 있는 방송광고 송출비 할인을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다.방송광고 제작비 지원을 받고자 하는 혁신형 중소기업은 2월 7일까지 코바코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의 불평등과 사회적 편견, 경제적 어려움으로 구직에서 삼중고를 겪는 취약계층. 이들은 심리적으로 위축되면서 경제활동 참가율이 낮아 실제 취업률도 낮은 편이다.이러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재)함께일하는재단이 나선다. 이들의 교육부터 취업까지 연계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재단은 외국계 패션기업과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에 놓인 사람들을 직접 교육하고 참가자가 교육을 수료하면 외국계 패션기업의 매장, 공장 및 물류센터 등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3월 중순 15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한 달간 예술치유와 직무 교육 및 현장 실습을 거쳐 외국계 패션기업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재단은 저소득자, 성매매 피해자, 경력단절여성, 가정폭력피해자, 한부모가족, 미혼모, 보육원 퇴소자, 알코올 중독 완치자, 고령자, 과거 중증 질환 보유자(완치자) 등 다양한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지속적인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함께일하는재단 박지영 사무국장은 “단순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취약계층이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
루트임팩트가 ‘체인지메이커’를 키우는 임팩트 베이스캠프 1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임팩트 베이스캠프는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후원으로 루트임팩트가 주최하는 문제 해결 집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수강생들은 소셜벤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실무역량을 키우게 된다.11기에는 농산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농사펀드, 환경 대나무 칫솔 제조 스타트업 닥터노아,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을 운영하는 프렌트립이 프로젝트 멘토로 함께한다. 수강생들은 문제 해결 방법, 전략적 리더십을 종합적으로 학습하며, 소셜벤처의 비즈니스 이슈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특히 이번 기수부터는 한층 심도깊은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소셜 임팩트 측정 세션을 추가하고 온라인 커리큘럼을 통해 데이터 분석 능력과 같은 실무능력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추가 지원자에 한해 2차 프로젝트를 발전시키게 된다.캠프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수료를 하게 되면 임팩트 베이스캠프 동문 커뮤니티 일원으로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지속적인 일자리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꾸준한 네트워킹 이벤트를 주최할 예정이다.3월 7일부터 6월 20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진행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공정경제 실현’을 강조하고 나선 가운데, 이를 위해서는 플랫폼 협동조합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기연구원은 19일 ‘플랫폼 협동조합(Platform Coop), 공정경제의 출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며 플랫폼 협동조합의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플랫폼 경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을 활용한 인프라와 생태계를 갖추고 이를 활용한 경제활동을 일컫는다. 디지털 플랫폼 또는 온라인 플랫폼 경제로 불리기도 한다. 공급자와 수요자가 참여해 각자가 얻고자 하는 가치를 거래를 통해 교환할 수 있기 때문에 참여자들의 상호작용에 의해 진화하게 된다. 이런 측면에서 상생경제 공정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다.특히 보고서는 플랫폼 경제가 공유경제 비즈니스를 발전시켰다는 점에 주목했다. “플랫폼 기반의 협력적 소비 증가와 함께 공유경제 비즈니스가 발전했다”며 “이는 재화를 소유하지 않고 자원의 교환이나 임대를 통해 소비하는 상업적 P2P 모델”이라고 봤다.그러나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의 한계로 인해 플랫폼 협동조합이 필요하다는 게 보고서의 지적이다.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은 지역경제를 왜곡하고 노동자의 권리를 무시하는 등 소수의 이윤만을 보
행복나눔재단이 사회혁신가를 양성하는 동아리 ‘루키’와 함께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올해에도 긍정적 사회변화를 만드는 인큐베이터가 되겠다는 소망을 나눴다.재단과 루키는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에서 ‘2020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 공유회는 지난해 대학생들이 개발한 50여개 사회혁신 사업 모델을 소개하고 이들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나누고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서울대, 연세대, KAIST 등 전국 30개 대학 300여명의 학생들이 각자 개발한 사업 모델을 관람·체험 가능한 박람회 형태로 선보였다. 국내 최대 규모의 청년 소셜이노베이터 육성 동아리인 만큼 사업 모델도 다양했다.특히 실제 창업으로 이어진 사례는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경희대 ‘마인즈 그라운드’는 다문화 자녀에게 자기주도 학습, 온라인 공부방 등 체계적 교육을 제공하는 이들의 사업은 지난해 동작구 사회적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됐다.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해 튜브잼을 만드는 전남대 ‘가로주름’ 팀도 창업에 성공했다.재단은 루키를 통해 사회변화 프로젝트 개발과 청년 인재 양성 프로젝트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서진석 행복나눔재단 그룹장은 “루키는 청년이 가진 사회혁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주택을 활용해 청년 주거와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꾀한다.LH가 제공한 빈집에서 청년활동가들은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거나 주민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재생을 지원하게된다.우선 광주시 북구 각화영구임대아파트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LH는 광주 도시재생 공동체센터 및 지역 청년단체와 ‘광주각화 주거재생 TF팀’을 구성하고, 광주사회혁신 플랫폼 집행위원회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어 지난해 9월부터 LH 자체 예산을 투입해 빌트인 가전을 설치하는 등 노후화된 빈집을 리모델링하고, 10월 입주자 모집을 거쳐 20명의 청년 활동가를 선정했다.청년들은 월 월 10만원 내외의 저렴한 임대료로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면서 지역 공동체 재생을 위한 방안을 찾는다. 매월 1회 이상의 청년 입주자 회의를 개최해 공동체 활동 방향을 논의하고, 매월 2시간 이상 재능기부 등을 통해 주민공동체 참여하거나 창업 준비활동을 하게 된다.LH는 청년활동가를 위한 창원 지원도 진행한다. 단지내 비어있는 지하상가를 청년활동가와 사회적기업을 위한 공간으로 바꿔 제공하고, 창업컨설팅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LH는 시범사업 결과에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홈쇼핑 히트상품에 대한 소망을 이뤄준다. 우수 중소기업이 홈쇼핑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한 것이다. 특히 사회적기업은 우대할 계획이다.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는 중소기업 홈쇼핑 판로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도에 본사나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 중에서 30곳을 선정해 공영홈쇼핑, NS홈쇼핑 등 홈쇼핑과 W쇼핑, SK스토아, 신세계TV쇼핑, GS마이샵 등 T커머스 채널을 통해 판매할 수 있게 돕는다도는 지난해에도 26개 기업의 제품을 선정, 지원했다. 이들 제품은 70회에 걸쳐 소비자와 만났고, 총 1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두 기업의 제품은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도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의 유통판로를 개척하고 내수 판매를 높이겠다는 게 도의 계획이다.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란 또는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www.kgcbrand.com) 공지사항의 경기도 중소기업 홈쇼핑 판로지원 사업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작성해 31일 오후 6시까지 담당자 이메일(jsm@kgcbrand.com
지속가능한 사회복지를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국민연금제도의 경우, 2021년부터 점진적으로 보혐료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다.(사)선진복지사회연구회이 지난 11월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토크콘서트를 통해 이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참석한 사회복지 전문가들은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출산율은 오르지 않는 반면 돌봄 수요는 늘어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이들은 총선 등 정치이벤트를 염두에 둔 ‘선심성 복지’로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미흡하다며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차흥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표는 “우리나라 복지는 7부 능선에 도달했다”며 “경제성장과 사회복지는 수레의 두 바퀴처럼 보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하므로 서구의 복지국가 개혁에 대한 대응방향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차 대표는 “인간사회의 ‘필요한 선’이라는 개념을 갖고 복지프로그램의 부분적 개혁을 시도하는 것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면서 “모든 국민이 골고루 잘사는 중산층 중심의 선진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를 상호보완적으로 혼합하는 중도우파 형 사회복지정책을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국민연금제도을 개혁하지 않는다
“지금 도시재생 정책은 정책이 진화하는 과정이 빠져있어요.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누더기가 된 셈입니다.”(임경수 협동조합 ‘이장’ 대표)“도새재생에 대해 희망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협동조합도 20년 동안 노력해서 지금의 궤도에 올랐는데 2~3년 안에 성과를 보는 게 가능하겠습니까.”(경창수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회장)“50조를 쏟아부었는데 대표적인 실패정책으로 꼽히는 게 아닌가, 과연 수습될만한 정책인가, 도시재생에 대한 위기감이 있습니다.”(변형석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상임대표)낙후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을 되살리는 ‘도시재생’. 전면 철거없이 삶의 질 향상에 무게를 두고 진행된다는 점에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차별화를 강조하며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이다. 현재 전국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는 284곳에 달한다. 특히 올해에는 실적이 부진했던 지역은 만회가 되지 않을 경우, 예산을 줄이거나 신규사업 선정에서 배제하며 도시재생의 속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그러나 정부의 속도전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본질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이같은 기류는 14일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가 서울 중구 행복나
신한은행이 네이버해피빈과 손잡고 사회적 가치를 더 멀리 퍼뜨리는 '포자'가 된다.신한은행은 17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네이버해피빈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업은 앞으로 사회 전반적으로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기업의 활동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두 기업은 이미 지난해 네이버해피빈의 ‘가볼까’ 프로그램 공동작업을 통해 ‘신한은행과 함께 가볼까’라는 테마로 플랫폼 기반 온·오프라인 연계 사회가치 창출 모델을 사업화한 적이 있다. ‘가볼까’는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회적기업이나 사회적 단체의 사업에 일반 참여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한 신개념 봉사·사회 참여 프로그램이다.이번에는 더욱 나아가 전략적 파트너로서 상생사회를 만드는 다양한 사업을 모색한다. 우선 디지털 기부문화 활성화를 시도한다. 이를 위해 오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신한은행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 휴대폰 QR스캔을 통한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플랫폼과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업 노하우가 접목되면 일반 개인들과 소규모 사회단체가 사회가치 창출의 주역으로 나설 수 있는 큰 전화점이 될
성남시의회,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 참석…안보와 보훈의 가치 되새겨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6월 30일 성남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국가안보와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 환경 속에서 국가와 지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이들의 공헌을 기억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안광림 부의장은 “튼튼한 안보 없이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할 수 없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 없이는 건강한 국가 정신을 확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더욱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 부의장은 또 “성남시의회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한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안보 문제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함께, 국가유공자에
경기도교육청, 학생 주도 진로설계 지원…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7월 1일 남부청사에서 ‘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진로교육의 방향성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진로교육법’과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정기 자문회의다. 위원으로는 도의원, 대학 교수, 학교 관계자, 지역사회 인사, 학부모 등 총 11명이 참여해 경기진로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 진로전담교사의 역량 강화 방안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체험교육 내실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학생의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높이기 위한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과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반영한 진로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생이 직접 진로를 탐색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교육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현실로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 장애인 독서권 보장 위한 자료서비스 운영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장애인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책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책을 직접 배달해주는 것으로,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용자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료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도서, 음성도서(TAPE, CD), 점자도서, 큰글자도서 등 총 1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재택방문과 택배를 통해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은 자료서비스 전담 직원을 배치해 도서 대출과 반납, 도서 검색, 희망도서 신청 등 전반적인 도서관 이용을 지원한다. 이로써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독서 기회를 실질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을 위한 맞춤형 자료꾸러미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교육 수준에 맞춘 특수교육과정 연계 도서를 학교로 직접 지원함으로써, 장애 학생들이 독서 기반 교육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2차 피해 막는다…전국 최초 변호사 선임비 지원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정당한 직무 수행 중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형사재판 증인 출석 등과 관련한 법률비용 지원 근거를 명문화해 교직원의 2차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공무 수행을 돕겠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최근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안을 확정하고 7월 중 도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8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 시스템’의 사례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조례가 개정되면 교직원이 범죄 피해자로서 가해자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때, 도교육청이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337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교직원 대상 법률지원 연수와 홍보물 제작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이 법적 문제로 인한 2차 피해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대상학생 위한 방학 중 돌봄 대폭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여름방학부터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방학 중 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특수교육 종일반 운영 기간을 방학 중까지 연장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학기 중 돌봄 운영을 방학 기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도내 283개 학급(유치원 201개, 초등학교 7개, 특수학교 75개)이 여름방학부터 돌봄을 상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방학 중 돌봄 인력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학교별 여건에 맞게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돌봄도 확대된다. ‘특수학교 초1~2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은 방학과 학기 중 모두 운영되며, 2024년에는 초등 1학년 대상 14교에서 시행되었고, 2025년에는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해 29개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 3~6학년 및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2024년 여름방학에는 12개교, 겨울방학에는 28개교가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참여 학교를 36개교로 확대하고 각 지역 교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