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은 청년들의 소셜벤처 창업을 지원하고자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 참여자를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소셜 임팩트 프로젝트’는 소셜벤처를 창업하고 싶은 예비창업가나 이미 창업을 했지만 전문가의 멘토링과 사업화 지원이 필요한 초기 스타트업, 창업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청년들에게 교육과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GS홈쇼핑의 사회공헌 사업이다.사회적경제기업 ‘언더독스’와 사회적금융기관인 한국사회투자과 함께 사회문제를 제조 비즈니스로 해결해 나가기 위한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프로젝트는 사회혁신 창업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한 강연·교육을 받는 ‘창업교육’, 사업을 구체화 시키고 제품을 탄생시키기 위한 ‘시제품제작 및 사업화·고도화’로 나눠 다음달 24일부터 7월까지 약 5개월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현직 창업가, 컨설팅 전문가, 법률 전문가, GS홈쇼핑 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사회혁신 제조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20개 팀(개인)을 모집하며, 프로젝트 결과가 우수한 10개 팀에는 시제품 제작 비용 300만원이 제공된다. 또 최종 1등 3000만원, 2등 2개팀 1000만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0만가구 이상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특히 고령 1인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홀몸어르신 돌봄과 가사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30일 LH에 따르면 주거복지 로드맵 3년차에 접어드는 올해에도 10만가구 이상의 공공임대주택을 신규 공급할 예정이다.앞서 LH는 지난해 국민·영구·행복주택 등 건설임대 3만8003가구, 매입임대 2만3685가구, 전세임대 4만1483가구 등 총 10만3171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새로 공급했다. 특히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청년·신혼부부·고령자에 대한 공급량을 늘렸다.경제기반이 약한 청년층에게는 빌트인 시설이 구비된 행복주택과 매입·전세임대주택을 전년 대비 13% 확대된 2만8722가구를 공급했다. 신혼부부의 주거비·양육부담 해소를 위해 저렴한 임대료와 보육시설을 갖춘 공공임대주택도 전년보다 41% 확대된 3만8462가구를 공급했다. 고령자 주거지원 강화를 위해 높낮이가 조절되는 세면대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 국민임대주택과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을 전년보다 28% 늘려 7460가구를 공급했다.이 밖에 수선급여 사업으로 2만2265가구의 노후주택 개량을 지원하
정부가 산업단지 내 ‘공유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모바일 서비스를 운영한다.‘공유플랫폼’을 통해 입주기업끼리 쓰지 않는 기계와 설비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함께 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나아가 협력단계를 높여 자재 공동구매, 인력공유는 물론, 전국 공장설립정보망(FactoryOn) 축적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민간 사업 모델을 창출하는 등 기업 간 거래(B2B)를 활성화하고 근로자 편의를 증진한다는 구상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부터 산업단지 정보를 기반으로 구축한 ‘스마트 공유플랫폼(스마트 K-팩토리)’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산업단지에 입주한 제조기업이나 근로자는 플랫폼을 사용해 다른 기업이 사용하지 않는 기계장비와 회의실·창고, 주차장, 지게차·물류트럭 등을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 특허·지적재산권 컨설팅이나 안전 모니터링 등 특화서비스를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비용 절감과 기업 경쟁력 강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셈이다.앞서 산업부는 공유플랫폼 구축을 위해 시범사업, 공유서비스 모델 발굴 등을 추진해왔다. 반월시화·창원산단 등 스마트선도산단에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생산품 제조 매칭 시범서비스를 진행했다. 또 샤플(시제품
이화여자대학교 사회적경제협동과정은 31일 오후 2시 교내 ECC 이삼봉홀에서 ‘소셜 임팩트 포럼(Social Impact Forum)’을 개최한다.국내 최초 융합형 석·박사과정으로 신설된 이화여대 사회적경제협동과정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2회째호로 소셜 임팩트의 학술적 의미와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 활동 사례를 살펴보고,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생산적인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학계와 정부, 기업 관계자, 사회적경제조직·비영리조직의 현장 전문가, 일반인, 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화여대 경제, 사회, 환경 분야 교수진의 기획강의로 시작되는 포럼에서는 다양한 소셜 임팩트 사례가 소개된다. 이화여대 이소현 특수교육과 교수는 자폐인의 재능으로 만든 디자인 제품 판매기업 ‘오티스타’ 창업 과정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사업 모델로 녹여낸 경험을 들려준다. 최용상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교수는 환경적 맥락에서 빈곤과 재난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관해, 주소현 소비자학과 교수는 경제 분야의 소셜 임팩트 사례에 관해 각각 강의한다.이어지는 세션에서는 혁신적 아이디어로 긍정적 사회 변화를 유도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화 사회적경
소셜벤처 밸리가 형성된 서울 성동구 성수지역에 새로운 공유오피스가 들어선다.스파크플러스는 2호선 성수역 인근에 12호점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지하철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자리 잡아 접근성을 높은 12호점은 개성넘치는 공간이기도 하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혁신 기업들이 차고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에서 착안해 공장 건물을 오피스로 만들었다. 1970년대 스웨터 공장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활용한 공장형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에 약 7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사무 공간은 물론, 100명 이상의 인원 수용이 가능한 이벤트, 전시 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식음료(F&B) 판매시설, 루프탑 등 다양한 편의 시설도 조성됐다.창업 생태계가 조성된 지역인 만큼, 스타트업 보육 공장 건물을 오피스로 개발한 프로그램 운영 기관과 소셜벤처, IT 스타트업 등이 현재 입주를 조율하고 있다.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성수점은 공간의 특성상 입주사가 사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실험하고 개선하는 최적의 오피스가 될 것”이라며 “스파크플러스는 성수점과 같이 주변 환경을 적극 반영하는 특색 있는 지점을 개발해 서울 전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스파크플러스는 현재
대전광역시가 은퇴과학자들과 지역 청년 등 지역의 인적 자원을 활용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대전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청년과 은퇴과학자와 상생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는 한밭협동조합연합회 청년지회와 4개 대전청년단체, 과학기술연우연합회와 3개의 은퇴과학자 단체가 참여했다.이들 단체는 사회적경제 분야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인적·물적 협력, 청년·은퇴과학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 추진,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을 위한 협력, 기타 지역경제의 선순환과 건전한 공동체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시는 협약을 계기로 대전 청년창업 프로그램 등 청년 일자리와 베이비부머 세대의 고경력 은퇴과학자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 회원 수가 1만여명에 달하는 한밭협동조합연합회 청년지회로부터 청년 창직에 대한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또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로 급증하는 고경력 자원을 사회적경제와 상생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폐현수막이 우리나라 전통악기인 장구로 화려하게 변신했다.지역 국악기 제조 업체 ‘소리새김’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29일 장구를 주제로 한 쇼케이스 공연을 열고 업사이클링(upcycling)과 결합한 장구를 선보였다.기존 장구의 채편과 궁편은 개, 소, 말 등 천연가죽으로 제작되다 보니 천연가죽 특성상 온도와 습도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같은 악기, 같은 주법으로 연주해도 환경에 따라 소리의 표준화도 어려웠고 악기 관리가 까다로워 표현의 한계가 있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이 연구되어 왔으나, 오히려 기존 천연가죽이 가지는 장점을 제대로 표현해내지 못했었다.소리새김은 서양 악기인 드럼에서 실마리를 찾았다. 드럼의 표준화된 헤드 부분처럼 연주 특성에 맞게 장구의 궁편과 채편을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천연가죽의 약한 내구성과 표현력의 한계 등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버려진 현수막을 전통 기법으로 재처리하여 장구 헤드로 만들었다. 기존 전통 장구의 음향을 재현하는 것은 물론, 탁월한 내구성과 음향 표준화 덕분에 맞춤형 제작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특히 버려지는 현수막을 재활용한 만큼 친환경 가치도 높다. 전주시내에서 버려지는 현수막은 매년 15만 6
“서울에서는 ‘잉여인간’ 취급을 받았는데, 지역에서는 ‘필요한 사람’이 되어 좋았어요. 서울을 벗어나도 기회가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강다솜씨(청년연구소, 경북 청송)“회사가 성장하면서 일할 청년들이 필요했거든요. 그런데 구인 광고를 내도 지역이라는 이유로 지원하는 청년들이 드물어요. 이번에 청년들이 합류하면서 활력을 찾았습니다.”- 배주광 대표(가나다라브루어리, 경북 문경)“젊은 청년들이 지역에 와서 살아보겠다는데, 무조건 좋은 거죠. 지역에서는 아이들이 청년·대학생들과 하루 종일 있는 기회는 정말 갖기 어렵거든요.”- 김영희 센터장(상주다솜 지역아동센터)서울 청년과 지역기업·사회공헌기관이 함께 웃었다.서울 청년들은 ‘나는 필요한 사람’이라는 자심감을 되찾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변화시킬 기회를 잡았다. 지역기업과 사회공헌기관은 ‘젊은 피’ 덕분에 인력난을 해소하고 활력을 되찾았다.이들이 웃을 수 있었던 것은 서울시와 경상북도의 프로젝트 덕분이었다.서울시와 경상북도는 지난 6개월 간 ‘청정경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 일자리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근로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이 결합된 방식이다. 45명의 서울 청년은 안동
인천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디딤돌센터와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및 보증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신보 소상공인 디딤돌센터와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유기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인큐베이팅, 인프라지원, 보증지원, 교육·컨설팅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종합지원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인천 내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고 원활한 보증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부터 소상공인 디딤돌센터 내 사회적경제기업 특례보증 전담인력을 배치해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협약 체결 이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기반을 조성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한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경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공동체를 만들어 지원하게 된다. 또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정책을 홍보하고 센터 추천기업에게는 우선적 보증지원을 할 예정이다.인천신보 소상공인 디딤돌센터 관계자는 “사회적경제는 경기침체와 저성장에 따른 실업률 증가 등 경제적 불균형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방안중의
서울시 성북구가 올해에도 사회적경제 제품을 우선구매한다. 지자체가 사회적경제 실천에 솔선수범하기 위해서다.구는 ‘사회적경제 제품 우선구매 공시제’를 통해 지자체와 구내 공공기관의 구매를 독려하기로 했다.앞서 수는 2012년 ‘사회적경제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시행하고자 우선구매 공시제를 시작했다. 공공기관은 재화나 용역, 서비스를 구매할 때 우선적으로 사회적경제 제품을 구매하고 홈페이지에 구매계획 및 실적을 공개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보하고 동반성장에 유도하는 효과를 가져왔다.실제 우선구매 공시제 시행 이후 연 6억원에 불과했던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액이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목표였던 60억원을 넘어 75억4000만원을 달성해 목표 대비 125.7% 초과 달성했다.아울러 구 공공구매 시장에 참여한 사회적경제기업이 150개에서 158개로 확대 되는 등 지속적인 사회책임조달제도 문화가 공공조직에 확대되는 것으로 분석된다.구는 사회적경제 제품 우선구매 공시제 시행 이후 7년 연속 목표대비 초과 달성을 이룸에 따라 올해에도 공시제를 바탕으로 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 한마당, 공공구매 박람회 등을
성남시의회,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 참석…안보와 보훈의 가치 되새겨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6월 30일 성남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국가안보와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 환경 속에서 국가와 지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이들의 공헌을 기억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안광림 부의장은 “튼튼한 안보 없이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할 수 없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 없이는 건강한 국가 정신을 확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더욱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 부의장은 또 “성남시의회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한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안보 문제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함께, 국가유공자에
경기도교육청, 학생 주도 진로설계 지원…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7월 1일 남부청사에서 ‘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진로교육의 방향성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진로교육법’과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정기 자문회의다. 위원으로는 도의원, 대학 교수, 학교 관계자, 지역사회 인사, 학부모 등 총 11명이 참여해 경기진로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 진로전담교사의 역량 강화 방안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체험교육 내실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학생의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높이기 위한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과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반영한 진로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생이 직접 진로를 탐색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교육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현실로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 장애인 독서권 보장 위한 자료서비스 운영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장애인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책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책을 직접 배달해주는 것으로,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용자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료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도서, 음성도서(TAPE, CD), 점자도서, 큰글자도서 등 총 1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재택방문과 택배를 통해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은 자료서비스 전담 직원을 배치해 도서 대출과 반납, 도서 검색, 희망도서 신청 등 전반적인 도서관 이용을 지원한다. 이로써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독서 기회를 실질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을 위한 맞춤형 자료꾸러미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교육 수준에 맞춘 특수교육과정 연계 도서를 학교로 직접 지원함으로써, 장애 학생들이 독서 기반 교육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2차 피해 막는다…전국 최초 변호사 선임비 지원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정당한 직무 수행 중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형사재판 증인 출석 등과 관련한 법률비용 지원 근거를 명문화해 교직원의 2차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공무 수행을 돕겠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최근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안을 확정하고 7월 중 도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8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 시스템’의 사례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조례가 개정되면 교직원이 범죄 피해자로서 가해자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때, 도교육청이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337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교직원 대상 법률지원 연수와 홍보물 제작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이 법적 문제로 인한 2차 피해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대상학생 위한 방학 중 돌봄 대폭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여름방학부터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방학 중 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특수교육 종일반 운영 기간을 방학 중까지 연장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학기 중 돌봄 운영을 방학 기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도내 283개 학급(유치원 201개, 초등학교 7개, 특수학교 75개)이 여름방학부터 돌봄을 상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방학 중 돌봄 인력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학교별 여건에 맞게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돌봄도 확대된다. ‘특수학교 초1~2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은 방학과 학기 중 모두 운영되며, 2024년에는 초등 1학년 대상 14교에서 시행되었고, 2025년에는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해 29개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 3~6학년 및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2024년 여름방학에는 12개교, 겨울방학에는 28개교가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참여 학교를 36개교로 확대하고 각 지역 교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