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별 온라인 개최지난 2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남시협의회(회장 한덕승)는 청소년의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관 함양을 통한 미래 통일시대를 이끌어 갈 통일 인재 육성을 위하여 동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1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을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관내 동광고등학교 1~2학년 재학생 417명이 학교 자체 예선전에 참여하였고, 100명이 선정 되어 협의회 대회에 참여했다. 이 중 30명이 선정되어 6.1(화) 경기도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덕승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남시협의회장은 "미래 한반도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미래가 달려있다"고 강조하며 "2020년 개최된 경기도대회에서 동광고등학교 학생이 경기도대회 참여한 학생 250명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덕승회장은 과정도 중요하지만 결과도 과정 못지않게 중요하다. 긴장 풀고 실력을 제대로 발휘해주었으면 한다"고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진수성찬 도시락 나눔행사지난 26일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하 행복도시락)은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 NCT 성찬의 팬들과 함께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도시락 진수성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닥터지’가 후원한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부 활동 제한과 공간적 고립으로 식사 돌봄 및 결식 위기에 처한 어르신을 발굴하고 영양개선이 가능한 식사를 지원하고자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들과 연대·협력해 추진했다. 관악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지역주민 관계망을 중심으로 서울 관악구 내 거주 가정을 대상으로 식사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 1000명을 발굴했으며, 사회적경제기업 나눔공동체와 에덴스푸드는 홀몸 어르신의 영양부족 문제를 개선하고 미각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지역 맞춤형 건강 먹거리 기획을 지원했다. 행복도시락 곽호근 이사장은 “지역의 문제는 지역이 제일 잘 안다. 결식 이웃의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후원과 지역주민들의 노력이 더해져 정말 어려운 어르신에게 푸짐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닥터지(Dr.G) 담당자는 “건강한
(재)부산형사회연대기금, ‘부산청년기본소득 프로젝트’ 선정식 개최 지난 26일 (재)부산형사회연대기금(이사장 전장화)은 ‘부산청년기본소득 프로젝트’ 선정식을 본 재단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장화 이사장과 부산MBC 구자중 대표이사, BNK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 부산청년기본소득 프로젝트 최종 14인, 선정위원 등이 참석했다. 부산은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부산 청년들의 유출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따라서 최근 사회적으로 중요 사안으로 논의가 되고 있는 기본소득이라는 개념을 부산 청년들에게 적용시켜 부산 청년들의 삶의 질 변화를 실험하는 민간 최대규모의 프로젝트다. SNS를 통해 지원신청을 받은 2,500명 중 최종 14명을 선정하였으며,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00만원씩 약 1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들은 7개월간 자신의 일상을 브이로그 등을 통해 공유하며, 연말에는 7개월간의 프로젝트 과정을 담은 ‘부산청년기본소득 프로젝트’ 다큐가 부산MBC 공식채널로 방영될 예정이다.전장화 이사장은“부산청년기본소득 프로젝트가 부산 청년들의 꿈을 펼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시대정신 [時代精神] 지난 2004. 12. 26.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대지진의 해일로 일부 마을에서는 전체 인구의 70%가 사망했으며 농작물과 어선이 파괴되고 50만 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인도네시아에서만 13만 여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이 공포의 쓰나미는 미얀마, 태국, 스리랑카, 인도 심지어 아프리카까지 덮쳐 총 사망 인원은 30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우리 민족이 일제 식민지 나락으로 곤두박질하던 20C가 바로 인류 문명사적으로 바라보면「대 쓰나미 시대」였다. 서양사에「지리상의 발견이라는 대약탈의 시대」이래 대영 제국의 약소국 침탈과 식민지 경영이 절정에 이르던 이 시대를 역사는 이름 하여「서세동점의 시대」로 기록하고 있다. 후진국 피압박 민족에게는 그야말로 악몽과도 같은 「대 재앙의 시대」였다. 그 인류문명사의 「쓰나미」앞에 가장 먼저 인도라는 거대한 나라가 속절없이 영국의 식민지로 전락하고 프랑스령 인도차이나란 말이 나올 만큼 프랑스는 동남아의 여러 나라들을 독차지했다. 네덜란드도 소련도 예외가 아니었다. 심지어 천하의 중심이라는 중국까지도 서구열강의 식민지 내지는 반식민지 상태로 갈기갈기 찢겨져 만신창이가 되었다. 이처럼
성격유형 지표를 활용해 기부와 봉사를 알리는 참신한 기획지난 25일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세상을 만드는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가 MZ세대를 공략한 생활 성향 테스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성격유형 지표(MBTI)를 활용해 기획·제작된 이번 테스트는 ‘MZ세대를 타깃으로 해 아름다운가게를 알리기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다. 아름다운가게는 물품기부, 자원봉사, 업사이클링, 친환경 제품 구매, 소외이웃 후원 등 사회적 역할이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2030 세대들은 재사용 나눔 가게로만 인식하는 한계를 느끼고, 아름다운가게에 대한 매력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이들이 가장 접근하기 쉬운 성향 테스트를 기획하게 됐다.소비, 소유, 공감 등의 내용이 포함된 문항 등을 체크하면 자신의 생활 성향을 보여주는데 집안의 필요 없는 물건들을 비워내는 ‘단호박 미니멀리스트’부터 완벽한 정리를 꿈꾸는 ‘생활력 만렙 정리 마스터’까지 총 8개의 캐릭터의 결과로 나뉜다. 아름다운가게 홍보 담당자는 “재미를 중시하며 삶의 의미 있는 일에 공감하면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MZ세대의 특징을 파악해 이들에게 자연스레 기부와 봉사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
우리도 공정무역 전문가’-안양공정무역협의회 “청소년 공정무역 온라인 학교” 운영안양공정무역협의회 (대표 김정희)는 지난달 4월 24일부터 6월 12일까지 “청소년 공정무역 온라인 학교 ” 프로그램을 운영한다.2021년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안양시청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시행하는 이번 ’청소년 공정무역 온라인 학교‘는 사회에 대한 체계적인 배움을 시작하는 청소년들에게 공정무역을 통해 인권,평화,공정,정의의 가치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안양시가 공정무역도시로서 지속가능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이번 공정무역 프로그램은 안양지역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6차에 걸쳐 1,000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안양지역 공정무역활동가들이 강사로 나선다.안양공정무역협의회 김정희 대표는 “청소년들에게 공정무역이 추구하는 가치를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서 경쟁하지 않고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계기를 마련해보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면서 “청소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참여를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하여 참여학생들의 반응도 매우 적극적이 ”라고 전했다.한편 안양공정무역
경상남도 사회적경제 전문인력 양성사업 시행경상남도(도시자 김경수)가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교육과비전(대표 최웅기)가 주관하는 경남 사회적경제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돼 매년 40여명의 경남의 사회적경제 전문가를 배출하여 경남의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을 돕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 하는 사업이다. 경남 사회적경제 전문인력 양성사업 모집은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4일까지 ㈜교육과비전 이메일(edu0491@naver.com)을 통해 접수하고 있으며, 경남지역 사회적경제 관련 종사자, 지자체 공무원, 사회혁신활동가, 공공기관 및 기업 CSR·CSV관련 담당자, 사회적경제 전문강사, 시민사회단체 실무자, 컨설턴트,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4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선발된 교육생은 첫째 사회적경제 인문학, 둘째 사회적경제와 지역혁신, 셋째 사회적경제 Skill up 1, 넷째 사회적경제 Skill up 2의 과정, 총80시간의 교육을 수료하고, 경남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전문강사로 활동하거나 전문 컨설턴트로 매칭되어 다양한 사업에 활동할 예정이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기아와 ‘Kia Movement Week’ 동행[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26일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이사장 강운식)는 기아와 함께 5월 24일부터 2주간 탄소 배출을 줄이는 실천의 하나로, 지체장애인의 이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걷기 기부 캠페인 ‘Kia Movement Week’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매년 창립 기념일인 5월 25일을 전후해 2주간을 ‘Kia Movement Week’로 지정하고, 임직원 특별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캠페인을 사내 친환경 참여 문화 확산과 탄소 중립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의 기회로 기획했다. 걷기를 생활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 점심시간, 주말 산책 등 일상에서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임직원 한 걸음당 1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활동을 실천한다. 모은 기부금은 저소득 지체장애인의 이동 보조기기 지원에 사용해 우리 사회의 평등한 이동권 보장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또한 지원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를 통해 장애인 단체 또는 장애인 복지시설장 추천과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한편 한국자원봉사문화는 2022년까지 1000개의 참여 프로그램과 1만명의 시민 참여를 목표로 개인, 단체, 기업이 참여하는 ‘날
제41회 한국문학세상 신인상 접수 한국문학세상(회장 김영일)은 디지털 문학을 창의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참신한 신인작가 발굴을 위해 ‘제41회 한국문학세상 신인상’을 2021년 6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응모 부문은 시/시조/동시(5편 이내), 수필(2편 이내), 단편소설(1편), 동화(1편) 등이다.접수 방법은 한국문학세상 홈페이지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에 직접 입력해야 한다. 한국문학세상은 모든 대회의 심사 방식이 비밀코드에 의해 온라인으로 심사 하므로 어느 심사위원이 어떤 작품을, 어떻게 심사하는지 알 수 없도록 암호화된 세계 최고의 투명심사 방식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문학세상의 등단제도는 1차 예선을 통과할 경우, 2차 등단지도 과정으로 추천하고 그 과정에 합격하면 3차 본선에 추천하여 당선 여부를 결정하는 신개념의 등단제도이다.한편 김영일 회장은 인터뷰에서 ‘2000년 PC통신 시대 때 문학경연의 부정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백일장 시스템’을 처음 발명한 것이 온라인 등단제도의 효시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심사 결과는 7월 30일(금) 홈페이지와 인터넷 뉴스 등에 발표하고 당선작은 종합문예지 ‘계간 한국문학세상’ 가을겨울호(11월)에 게재
소셜벤처 사회적기업등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아이디어 발굴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인선)은 사회 문제를 비즈니스 방식으로 해결하는 소셜벤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2021년 소셜벤처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참가 접수는 5월 24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서면심사, 권역대회,전국대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소셜벤처 경연대회"는 만 13세 이상 청소년을 비롯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연대회로, '09년부터 매년 다양한 소셜벤처 모델을 발굴하며 혁신적인 소셜벤처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해왔다.올해부터는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특별시, 충청남도, 경상남도, 전라남도에서 우수 아이디어에 지자체장상을 수여한다.앞으로도 지역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사회가치 창출 사업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권역대회 시상 참여 지자체와 협력할 계획이다.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4개 부문(청소년/대학생/일반/글로벌) 중 하나를 선택하여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단계별 심사를 거쳐 39개의 아이디어를 선발, 상장과 상금(총 2억원)을 지급한다.권역대회를 통과한 참가자에게는 맞춤형 상담과 교육, 캠프, 멘토링을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