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행정 공무원, 국민 손으로 뽑는다 경기도교육청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을 위한 대국민 온라인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는 8월 5일부터 12일까지 도민 참여 플랫폼 ‘소통24’ 누리집에서 진행되며, 국민이 직접 우수사례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이번 심사는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한 절차로, 도교육청이 각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사례 중 예선을 통해 15건을 먼저 선정했다. 이후 이들 사례를 대상으로 국민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뽑는다. 참여자는 1인당 최대 3건의 사례에 투표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은 예선 점수 60%와 국민투표 결과 40%를 합산해 결정된다. 본선 진출자로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포상금, 인사상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선발이 단순한 성과 평가를 넘어,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책 수요자인 국민이 직접 우수공무원을 뽑는다는 점에서 공정성과 투명성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적극행정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증진시킨 공무원의 노력이 도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일상 속 적극행정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적
경기 늘봄공유학교, 지역 특색 살린 돌봄 모델로 자리잡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추진 중인 ‘늘봄공유학교’가 지역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안정적인 정착세를 보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모두에 거점형 늘봄센터를 설치해 총 28개소를 운영 중이다. 늘봄공유학교는 초등 돌봄 수요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 단위학교의 행정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도입된 모델이다. 각 교육지원청이 운영을 총괄하며, 지역 여건을 반영한 놀이 중심 활동을 통해 초등학생의 발달 단계에 맞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8월부터 권역별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열어 지역 특화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키즈가드닝’, 시흥 검바위초의 지자체 연계 프로그램 등이 대표 사례로 꼽힌다. 방학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광주하남 창우초는 지역 수영장을 활용한 특강을 열고, 김포 걸포초는 부모와 함께하는 원예 활동을 진행했다. 성남 수정초와 오리초는 생태학습원과 연계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1센터 1브랜드”를 목표로 지역 중심의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더욱 고도
‘경기미래장학’, 현장 소통으로 실행력 높인다 경기도교육청이 미래교육지원청 시범 운영을 앞두고 ‘경기미래장학’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교육지원청과의 소통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시흥, 이천, 구리남양주 교육지원청을 차례로 방문해 학교중심정책과 장학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는 단위학교의 이력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장학 설계, 교육지원청 중심의 장학협의체 구성, 지구장학협의회 내실화, 학교자율 장학체계 확대 등에 초점을 맞췄다. 오는 11일에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을 방문해 네 번째 현장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학교중심정책의 실행과 환류 기반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경기미래장학이 단위학교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유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정책-장학-실천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장 소통을 통해 학교 중심의 미래교육이 현장에 안착되도록 하겠다”며 “교육지원청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장학 기능이 학교를 위한 실질적 지원체계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청소년에 심리상담 본격 지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심리·정서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대안교육기관 재학생을 위해 상담 지원을 본격 확대한다. 기존에 ‘학교 밖 청소년’으로 제한됐던 지원 대상을 넓히고, 외부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상담체계를 구축했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친구랑(이하 친구랑)’을 통해 검정고시 준비생이나 학업 중단 청소년에게 심리상담과 검사를 지원해 왔다. 그러나 대안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청소년은 제도상 ‘학교 밖’으로 분류되면서도 실질적 지원에서는 제외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조치는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면서 가능해졌다. 이제는 대안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청소년도 ‘친구랑’ 등록만으로 기본 6회기, 최대 12회기의 외부 전문상담과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다. 종합심리검사 등 정밀한 추가 진단도 지원된다. 상담은 기관 교사의 요청과 판단을 통해 이루어지며, 시교육청은 이 같은 확대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기 위해 오는 8월 5일 오후 2시 서울시교육청 본관 906호에서 등록된 56개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서울시의회 역시 이번 사업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장성군 고교생 22명이 최근 ‘글로벌 인재캠프’ 독일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및 광복 8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캠프는 장성군과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장성지역 4개 고등학교가 참여했다. 학생들은 7월 11일부터 18일까지 6박 8일간 독일 현지에 머물며, 독일로 망명한 독립운동가 이미륵 선생을 기리고 손기정, 남승룡 선수의 애국심과 역사의식을 되새겼다. 이어서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는 평화와 공존을 주제로 ‘청소년 실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삶을 탐구하는 등 인문학적인 소양도 길렀다. 베를린 쉴러 김나지움 학생들과 교류협력 기회도 가졌다. 독일 학생들은 오는 10월 장성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고교 글로벌 인재캠프’가 장성 청소년들의 견문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세계무대를 향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글로벌 인재캠프 외에도 △초·중·고교 신입생 입학축하금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