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양구문화재단이 연말을 맞아 양구 백자를 주제로 한 창작극 ‘달그릇’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5일 오후 7시 30분과 6일 오후 3시, 2회에 걸쳐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강원문화재단의 2025 공연장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인 “예술로 양구, 예술꽃 피우다”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공연으로, 공연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그릇’은 17세기의 조선 백토의 주 채굴지였던 양구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 창작극으로 선택된 도공만이 백토로 ‘달그릇’을 만들 수 있다는 전설을 들은 어린 도공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정은경 감독이 연출하고 윤소정 작가가 극본을 제작했다. 회차당 선착순 290명까지 입장해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문화 활성화 증진을 위해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양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양구문화재단 축제공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공연을 진행하는 극단 ‘무소의 뿔’은 지난 2023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하녀들’로 Asian ar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11월 27일 성수아트홀에서 녩년 성동 시니어모델 양성과정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성동 시니어모델 양성과정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시니어 모델로서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돕는 마중물 역할의 프로그램이자, 어르신의 자신감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되어,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직접 다양한 주제의 워킹과 공연을 선보였다. 1부에서는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의 캐주얼 런웨이를, 2부에서는 ‘게츠비’콘셉트의 화려한 테마 무대를, 마지막 3부에서는 드레스와 슈트 런웨이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자 중 3대가 함께 성동구에서 거주하는 장○○님의 감동적인 특별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3대 가족이 무대에 올라 성동구에서 3대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와 배우자와의 사별의 슬픔을 성동 시니어 모델 프로그램을 통해 극복하고 다시 한번 인생의 아름다움을 찾게 됐다는 이야기를 담담히 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이어 축하 무대로 공연 연출가와 댄서가 함께 직접 꾸민 퍼포먼스도 진행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강동문화재단는 12월 5일부터 21일까지 강동아트센터 아트랑에서 AI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전시 ‘인공지능 포토그래피(AI Photography) 영아티스트 커넥션 전(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5년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예술가 지원과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전시에는 중견 예술가와 청년 예술가가 멘토·멘티를 이루어 5개 팀, 11명이 참여한다. 청년 작가들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일상의 이미지를 새롭게 재구성하고, 사진 매체의 경계를 확장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예술 창작 과정과 작가의 역할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준다. 전통적인 사진이 ‘현실의 기록’으로 정의됐다면, 인공지능 기반 이미지는 ‘창작된 현실’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며 예술의 영역을 넓힌다. 관람객은 현실과 가상이 교차하는 작품 속 이미지에서 ‘사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새로운 시각적 해석을 체험할 수 있다. 강동문화재단 김영호 대표이사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존재하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합천군은 11월 29일 황매산 숲속야영장에서 개최한 '황매산 별빛콘서트'가 숙박객과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해가 저무는 해질녘 시간대에 맞춰 진행되어, 황매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감성적인 무대로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 기온이 크게 떨어진 상황에서도 따뜻한 조명과 캠핑 분위기, 잔잔한 어쿠스틱 공연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가족 단위는 물론 젊은 캠핑객들로부터도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으며, 한 숙박객은 “추운 날씨에도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끝까지 자리를 떠날 수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황매산 숲속야영장을 단순한 숙박공간을 넘어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감성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합천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하동군은 지난 2일 사)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하동군지회(회장 강성위)가 장애인 가족의 문화 향유와 지역사회 내 나눔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장애인가족 희망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및 전시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 가족이 한 해 동안 참여한 다양한 활동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장애 인식 개선과 포용 문화 확산, 가족 간 정서적 지지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12월 5일까지는 장애인 가족이 정성을 담아 만든 창작물과 소중한 활동 기록물을 공개하는 작품 전시회도 열려, 관람객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행사 운영은 하동군지회 부설 기관인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 ▲청소년발달장애학생방과후센터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권리중심공공일자리사업이 함께 맡았으며, 연간 프로그램을 통해 추진된 교육·여가·자립 지원 활동의 주요 성과를 시민들과 나누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그 외에도 지역의 여러 기업과 단체가 폭넓게 참여해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후원 기관들은 행사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