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생활인성담당관 본격 가동…갈등은 줄이고 존중은 더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직원과 보호자의 권리보호 및 갈등 조정을 위해 ‘학교생활인성담당관’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을 명시한 조례에 따라 도입된 제도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17일부터 시행된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한다. ‘학교생활인성담당관’은 교원, 직원, 보호자 등 학교 구성원 간 교육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권리침해 사안에 대한 보호와 상담, 구제 절차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교육청은 기존의 교원 중심 보호 체계를 확장해 직원과 보호자까지 포함한 권리구제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갈등의 사전 예방은 물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상담이나 구제 신청은 ‘경기교육공동체인권광장’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접수된 사안은 인성담당관이 조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민감한 권리 침해 문제를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 제도를 통해 권리와 책임이 조화를 이루고, 상호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앞으로 갈등은 줄이고 존중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동작구가 지난 24일 관내 주민자치회 젊은 위원들로 구성된 ‘주니어 유닛’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시니어 위원들과 ‘세대공감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풀뿌리 민주주의의 상징인 주민자치회는 남녀노소 구별 없이 동별 20~30명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된 주민 중심 조직이다. 그러나 현재 40대 이하 위원들의 회의 및 행사 참여율이 50대 이상 위원들에 비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구는 젊은 위원들의 소속감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주니어 유닛’을 구성하고, 시니어 위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자치회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구가 옛 노량진 취수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스페이스케이 노들(현충로 11)’에서 열렸으며, 시니어‧주니어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첫 순서인 ‘다이닝 클래스’에서 참석자들은 간단한 핑거푸드를 만들며 아이스 브레이킹(ice breaking) 시간을 가졌고, 이어 ‘구청장과의 대화’를 통해 구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세대공감 멘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체감도 높은 안전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구는 안전정책 전반을 재정비하고 “중대재해 ZERO”를 목표로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의 자율안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먼저,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근로자 대표 등 12명이 지난 6월 30일 ‘노사 공동 안전문화 실천 선언식’을 개최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성동구의 실천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들은 산업현장의 유해·위험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스스로 위험을 인식하고 관리하는 ‘자율안전관리체계’ 확립에 뜻을 모았다. 구는 전 직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실행 방안도 지속 추진 중이다. 구청장은 분기마다 직원들에게 안전 서한문을 직접 발송해 계절별 주요 재해위험 요소와 이에 따른 실천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안전수칙 준수 ▲위험요소 즉시 보고 ▲재해 없는 근무환경 조성 등 8개 항목이 포함된 ‘안전문화 실천 다짐 서약서’를 전 부서, 전 직원이 작성해 자율적 안전관리 문화를 장려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마포구는 여름철 소비가 많은 수산물에 대해 ‘2025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여름철 보양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당 수산물의 소비가 급증하고, 이와 함께 국내산 수산물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이 틈을 타 외국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이거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는 사례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소비자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구는 소비자 보호와 식품 안전,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점검에 나선다. 이번 특별 점검은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미표시하는 등 위반 우려가 높은 유통·판매 업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수요가 집중되는 품목군에 대해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관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수산물 유통·판매업소이며, 점검 기간은 오는 8월 1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점검 품목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수요가 많은 뱀장어와 미꾸라지를 비롯해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가 자주 발생하는 활 참돔, 낙지, 가리비, 냉동 오징어 등이다. 구는 공무원과 농수산명예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중구 신당9구역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24일, 김길성 중구청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함께 해당 구역을 찾았다. 두 사람은 해당 지역의 현장을 둘러보고 재개발 사업 추진의 시급성에 공감하며 사업 여건 개선방안을 살폈다. 신당9구역 재개발 사업은 신당동 432-1008번지 일대(구역 면적 1만8천651㎡)에 공동주택 8개 동, 315개 가구와 부대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해당 구역은 좁은 골목길과 가파른 언덕, 낡은 주택이 밀집해 있어 주거환경이 열악해 중구 내에서도 재개발이 시급한 지역으로 꼽힌다. 남산 숲세권과 6호선 버티고개역이 인접한 역세권으로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지만, 그동안 남산 고도제한과 소규모 개발 여건 등으로 사업 추진이 어려웠다. 시공사 선정도 차례 유찰된 바 있다. 이날 현장을 둘러본 오 시장은 주민들에게 해당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신당9구역을 서울시 규제철폐안 3호 '높이 규제지역 공공기여 완화' 첫 적용지로 선정해, 종상향 시 공공기여율을 10%에서 최대 2%로 완화를 검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