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건강, 학교와 지역이 함께 돌본다 경기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건강증진학교’ 169개교를 최종 선정하고, 오는 9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운영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건강증진학교’는 학생의 건강 상태를 진단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의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 역량을 키우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초·중·고교 및 각종학교 중 지역 안배와 학교급 균형, 운영계획서 및 현장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특히 13개교는 인공지능 기반 건강측정 장비와 성장 예측 시스템을 활용하는 ‘건강증진 모델학교’로 지정돼 미래형 건강교육의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89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선정교에는 학급 수에 따라 구강 위생 개선사업비가 차등 지원되며, 선택과제를 운영하거나 모델학교로 지정된 경우에는 별도 예산도 교부된다. 공통 필수과제는 구강 위생 개선사업이고, 선택과제로는 학생 체력 향상 프로그램과 성장 예측 시스템이 있다. 도교육청은 이 사업을 통해 학생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기초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이 함께 실천하는 건강문화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건강증진학교 운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해운대기술교육원(대표 강리원)은 창업 공간이 필요한 예비 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입주공간은 해운대기술교육원 2층 비즈니스센터에 마련되며, 총 4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 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1년이며, 중간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기업에는 파티션으로 구분된 약 4평 규모의 전용 사무공간과 회의실 등 공용 비즈니스 공간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컨설팅, 멘토링, 교육 등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접수 기간은 4월 30일부터 5월 27일까지이며, 이메일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면 및 대면 평가 후, 6월 9일(월)에는 최종 선정기업이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운대기술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리원 해운대기술교육원 대표는“초기 창업자들에게 입주 공간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창업, 창업자들을 위한 세금, 노무 지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 연계와 전문 컨설팅을 통해 창업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춘천시는 춘천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막기 위해 7일부터 28일까지 가맹점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상품권 운영대행사와 시스템 분석을 통해 추출한 이상거래 가맹점 가운데 의심 사례에 대해 현장 방문 방식으로 이뤄진다. 춘천시에는 현재 약 1만6천 개의 상품권 가맹점이 등록돼 있다. 단속 대상은 ▲물품 판매 없이 상품권 수취 및 환전 ▲등록 제한 업종에서의 상품권 사용 ▲결제 거부 ▲현금 대비 차별 대우 등이다. 예컨대 전체 매출에서 상품권 결제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가맹점이나 유흥업소, 대형 직영점 등의 운영 사례가 포함된다. 적발된 가맹점에는 등록 취소, 부당 수급액 환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재정적 처분이 이뤄지며, 필요시 관할 경찰서에 수사도 의뢰할 방침이다. 시는 부정 유통을 막기 위해 춘천사랑상품권 누리집을 통한 시민 제보를 상시 접수하고 있으며, 소비자 대상 홍보도 지속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춘천사랑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도록 건전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정선군은 ‘정선군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답례품 20건을 새롭게 선정했다. 군은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0일까지 공개모집을 실시하고 위원회를 거쳐 품질과 지역성을 두루 갖춘 제품을 선별해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11개 업체가 참여해 농축산물 15건, 가공식품 5건 등 총 20건의 품목을 신청했으며,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건나물 세트, 청결 고춧가루, 곤드레 가공식품, 전통 참기름·들기름 세트, 발효 약콩, 홍삼정 등 정선의 자연과 전통을 담은 다양한 답례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답례품은 정선군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농산물과 지역 업체의 가공 기술이 더해진 것으로,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재배한 고추만을 선별해 위생적인 시설에서 가공한 고춧가루와 청정 정선의 산지에서 직접 채취한 곤드레를 정성껏 손질한 건나물 곤드레, 옥수수, 수수쌀, 서리태 등으로 구성된 잡곡 세트,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창의적 가공품인 곤드레 파이 등이 포함됐다. 선정된 답례품은 고향사랑기부제 종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하동군 하동읍은 지난 5일 궁항마을의 하남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장학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초·중·고·대학생 14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법연 주지스님은 “부처님의 자비를 베풀기 위해 신도들의 정성을 모았다.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열중해 온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할 뜻을 전했다. 하승호 하동읍장은 “매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아낌없이 베풀어 주시는 주지스님과 신도들께 감사드린다.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과 미래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사는 2017년부터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함은 물론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봉사·기부활동으로 부처님의 자비와 온정을 몸소 실천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