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향기로 물든 송파, ‘2025 독서경진대회’ 성황리 마무리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21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송파구민 독서경진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는 총 340편의 작품이 출품돼 지난해 193편보다 크게 늘었으며, 독서문화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는 새마을문고 송파구지부(회장 최봉민)가 주관해 지난 7월 7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됐다. 송파문인협회(회장 전세중)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8명, 우수상 13명, 장려상 18명 등 총 3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초등학생부터 6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세대 간 독서 소통의 장이 되었다. 특히 잠실초등학교 3학년 피재원 어린이는 ‘다람쥐가 인간에게 보내는 편지’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시상식 현장에서 본인 작품을 낭독해 큰 박수를 받았다. 어린이의 순수한 시선과 생태 감수성이 담긴 글이 행사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송파구민 독서경진대회는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의 지역 예선으로, 최우수상 8편은 서울시 예선을 거쳐 12월 전국 중앙대회에 진출한다. 지난해 송파구 수상자 중 일부가 서울시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올해도
초·중·고 잇는 경기진로교육, 현장 중심 자료로 완성됐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초·중·고 교육을 연계해 학생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경기진로연계교육’ 장학 자료집을 개발해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 이번 자료집은 진로교육의 체계성을 강화하고 교사들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경기진로교육지원단 교사 60명과 함께 학교급 간 단절 없는 진로 연계 수업 모델을 연구·개발했다. 이를 통해 학생이 학년과 학교 단계를 거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지속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자료집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반영해 진로 연계 교육을 현장 중심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진로연계교육’은 학교생활 적응, 교과 학습 연계, 진로 탐색, 상급학교·학년 준비의 네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학생의 연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돕는 교육이다. 초등학교에서는 ‘학교생활 적응과 자기 이해’, 중학교에서는 ‘교과 연계와 자유학기제 통합’, 고등학교에서는 ‘진로 설계와 사회진출 준비’ 등 단계별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자료집에는 교과별 성취기준과 진로 역량 연계 지도안, 수업 설계모델, 학습지 등이 포함되어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찾아가는 학부모 집단상담으로 공감과 치유의 장 열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관장 류영신) 산하 경기학부모지원센터가 학부모의 자녀 양육 고민을 함께 나누는 ‘찾아가는 학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양을 시작으로 성남, 시흥, 화성 등 경기도 내 4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상담은 전문 상담사와 학부모가 5대 1 비율로 구성된 소그룹 형태로 진행돼, 양육 과정에서 겪는 정서적 부담을 함께 나누고 치유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전 심리검사(TCI·PAT), 주제별 집단상담, 사후 개별 심층상담의 3단계로 구성되어 학부모가 스스로를 이해하고 양육 실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평생학습관은 당초 160명 모집을 계획했으나 높은 관심으로 인해 참여 인원을 200명으로 확대했다. 학부모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고, 감정 조절과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를 얻고 있다. 류영신 관장은 “부모가 먼저 성장해야 자녀의 성장을 도울 수 있다”며 “학부모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학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5급 승진예정자 정책역량·리더십 연수 실시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5급 승진예정자의 직무 전환을 지원하고 미래 경기교육을 선도할 정책역량과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5급 승진예정자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2일부터 24일까지 파주본원에서 진행됐으며, 총 89명의 승진예정자가 참여했다. 연수는 ‘자기발견(RE-Discover)’, ‘관계 회복(RE-Connect)’, ‘업무 재설계(RE-Design)’를 주제로 구성됐다. 1일 차에는 ‘나, 너를 만나다’, ‘나를 치유하다’ 등 자기 성찰과 공직 가치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뮤지컬 음악으로 만나는 또 다른 나’ 세션을 통해 정서적 공감과 자기 성장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차에는 ‘조직을 이끄는 리더의 언어’, ‘문제를 기회로 만드는 실천 전략’, ‘경기교육 변화의 중심에 선 당신에게’ 등 리더십 강의가 이어졌다. 현직 사무관과의 대화 프로그램 ‘경험에서 듣는 리더의 길’에서는 실제 현장의 경험과 조언이 공유되며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날에는 ‘디지털로 디자인하다(Design by Canva)’ 프로그램을 통해 정책자료와 홍보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AI 기반 유아 놀이 분석·평가 자료 보급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원장 정재영)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유아 놀이 분석·평가 자료를 제작·배포하며 교사의 평가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자료는 ‘유아 평가, AI로 스마트하게!’라는 주제로 리플릿과 영상자료 형태로 제공된다. 자료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유아의 놀이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분석·평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유아교육 분야 교수진과 현장 교사로 구성된 자료개발지원단이 참여해 전문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리플릿에는 ▲Gemini 시작하기 ▲Gemini와 함께하는 유아 놀이 분석 프롬프트 제작 ▲Gem 기능을 활용한 나만의 놀이 분석 도구 만들기 등 구체적인 활용 방법이 담겨 있다. 교사들은 이를 통해 AI 기반의 스마트한 평가 방법을 익히고, 유아의 개별 놀이 기록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평가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정재영 원장은 “AI가 제공하는 체계적인 분석이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유아의 성장 발달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평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원은 이 자료를 활용한 교사 대상 연수를 추진해 인공지능을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