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사‧학부모 함께한 디지털 리터러시 캠프 성료 경기도교육청이 7일 경기에듀테크소프트랩에서 ‘읽고, 보고, 생각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캠프’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 교사, 학부모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험 중심의 디지털 시민교육을 통해 건강한 디지털 사회를 준비하는 기회가 됐다. 캠프는 디지털 시민교육 정책 소개와 함께 참가자의 리터러시 수준을 진단하고 요구를 파악하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이어 학생, 학부모, 교사 각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디지털 환경에서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활동에 참여했고, 학부모는 자녀와의 건강한 디지털 소통법과 정보 활용법을 익혔다. 교사들은 에듀테크 활용법과 디지털 윤리에 대해 체험하며 수업 적용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석 디지털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캠프는 실천 중심의 디지털 시민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온라인 문화 확산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디지털 시민 육성에
경기도교육청, AI기반 교원 연수로 취업 지원 역량 강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7일 의정부공업고등학교에서 ‘2025 인공지능(AI) 기반 역량 검사 교원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고용 시장의 변화에 대응해 교원의 AI기반 면접 코칭 능력을 강화하고, 학생 맞춤형 취업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채용 시장은 직무 중심의 역량 평가로 변화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면접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교원이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형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연수에서는 AI기반 채용 플랫폼 활용법과 역량 검사 체계, 실제 채용 사례 분석, 직무역량 진단법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교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연수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김혜리 과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채용 방식은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며 “교사들이 AI 기반 도구를 활용해 학생의 강점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AI기반 진로교육과 취업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성희롱・성폭력 사안, 교육지원청서 전담…경기도교육청 전국 첫 시행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9월 1일부터 도내 모든 공·사립 학교의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 운영을 교육지원청으로 전면 이관한다. 이는 학교가 예방 중심의 교육활동에 집중하고, 사안 처리는 교육지원청이 맡는 방식으로, 전국 최초의 사례다. 기존에는 각 학교가 고충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직접 사안을 조사하고 심의했지만, 행정업무 부담과 전문성 부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져 왔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학교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관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로 학교는 상담과 신고 접수, 재발방지 대책 수립 등 예방 업무에 집중하고, 교육지원청은 사안 조사 및 심의, 결과 통보를 전담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매뉴얼을 제작하고, 특별 전담팀(TF)을 구성해 철저히 준비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학교가 본연의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자 한다”며, “교육지원청 중심의 사안 처리가 학교 현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연수와 홍보를 병행해 이관 조치가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통학 순환버스 6개 시군 확대…학생 이동편의 높인다" 경기도교육청이 통학 여건이 열악한 지역 학생들을 위한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 운영을 올해 6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파주, 의정부, 광주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 포천, 이천, 안성으로 확대 추진된다. 포천시는 지난 3월 교육발전특구 사업 일환으로 순환버스를 도입했고, 이천시는 지난 6월 28일 이천교육지원청과 시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안성시는 현재 협의 중이며, 추가 희망 지역도 적극 협력해 운영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학생통학 순환버스는 특정 학교 전용이 아닌 권역 내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이 가장 가까운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는 구조다. 한정면허 방식은 지자체장이 운행 대상과 시간 등을 정해 면허를 발급하는 제도다. 이 버스는 위치 확인, 환승 시스템 등 기존 대중교통 기능과 동일하게 작동하며, 운송업체 계약 및 노선 설정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직접 맡아 학생·학부모·학교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업은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대상 등
무더위 속 깜짝 선물… 송파구청에 ‘팥빙수 트럭’ 등장 (사진) [무더위 속 깜짝 선물 ] [ 송파구청에 팥빙수 트럭 등장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달콤한 선물을 마련했다. 지난 6일, 송파구청 주차장에 ‘팥빙수 트럭’이 깜짝 등장해 직원들의 환호를 받았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송파구지부가 주최하고, 구청장이 함께한 이번 팥빙수 나눔행사는 한여름 더위 속에서 묵묵히 일하는 공직자들을 위한 특별한 격려의 자리였다. 트럭 앞에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빙수를 맛보려는 직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사무실 게시판에는 “점심 먹고 팥빙수 먹으면 너무 시원하겠네요”라는 댓글이 올라오며 기대감도 컸다. 옛 추억이 담긴 전통 팥빙수는 직원들의 당을 채워주고 웃음을 되찾게 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날 청사 밖으로 나와 직접 직원 한 명 한 명에게 빙수를 건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노조 지부장과는 격식 없이 인사를 나눴고, 직원들에게는 소속 부서를 묻거나 “연일 폭염에 고생이 많다”며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직원들은 “시원한 팥빙수 덕에 기분도, 몸도 가벼워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준비된 팥빙수 약 700여 그릇은 2시간 만에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