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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노사민정 탄소중립 실현 공동선언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 열고 탄소중립 및 노동전환 지원체계 구축 협력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충남 노사민정협의회가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실현 및 노동전환 지원기반 마련’을 골자로 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도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와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추진전략 보고와 지난해 운영성과 및 올해 사업계획 보고, 종합토론, 공동선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채택된 공동선언은 글로벌 기후위기 극복과 2050 탄소중립의 실질적 구현을 통해 미래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실현과 선제적인 노동전환 지원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노동단체는 조합원 교육을 통한 탄소중립의 필요성 인식을 강화하고, 일회용품 미사용 등 탄소중립경제 실현을 위한 도의 정책에 적극 참여한다.

 

사용자단체는 탄소중립 실천 필요성 인식강화와 저탄소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탄소중립형 신기술 도입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민간단체는 탄소중립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홍보활동 등을 중점 펼치고, 도와 중앙행정기관은 생활속 탄소중립 실천을 지원하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이어진 올해 주요 사업 보고에서는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실현 공동선언 및 이행체계 구축, 중대산업재해 예방과 위험성 평가 등 안전문화 확산 노력, 국정과제 및 지역특성을 반영한 의제중심의 사업 추진, 시군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지원 및 공동산업 추진 등 4가지를 확정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올해 충남 노사민정의 목적지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실현”이라며 “충남은 2022년 10월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선포이후, 탄소중립경제로 기회와 활력이 넘치는 힘쎈 충남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공동선언을 계기로 도민의 탄소중립 생활화를 위해 힘을 합쳐 나가자”며 “힘쎈충남답게 충남 노사민정이 전국을 대표하는 선도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 노사민정협의회는 전국 노사민정 활성화 평가에서 ‘건강하고 성숙한 노사관계 구축’을 인정 받아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50명 미만 사업장에 안전 관련 전문가 자문을 지원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한 일터 실현에도 앞장 서고 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장애 당사자 가정을 위한 연탄정리 주거환경개선 ‘깔끔한Day’ 실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신현진 기자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는 5월 3일 젊은평택 봉사단과 함께 연탄정리 주거환경개선 ‘깔끔한Day’를 실시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경제적 또는 신체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열악하고 위험한 환경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 당사자를 대상으로 위험을 방지하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여 안전한 주거환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겨울 폭설로 인해 쌓은 연탄이 무너져내려 정리가 필요한 가정의 연탄은 물론 주변 환경 정리까지 진행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주거환경지원 대상자의 보호자 정님은 “혼자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것에 매우 막막하여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여서 도와주신 것에 대해 너무 감사 드려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당사자의 자녀인 최님이 직접 커피와 다과를 준비하는 등 감사를 표현했다. 젊은평택 봉사단은 복지사각지대이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평택지역의 모범이 되는 봉사단체이다. 젊은평택 봉사단은 앞으로도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과 장애 당사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