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연수구는 지난 29일 ‘홈케어 메이트 사업’ 5월 대상자로 선정된 2가구에 부분 집수리와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7일 연수구가 모두건설㈜·㈜크린웰과 업무협약을 맺고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면대 및 싱크대 수전 교체, 콘센트 교체, 현관 방충망 설치 등 부분 집수리와 청소·방역·소독 서비스를 제공해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아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2가구 모두 저소득 1인 가구로, 이날 모두건설㈜에서는 대상가구에 현관 방충망 설치를 지원하고 ㈜크린웰은 대상가구에 방역과 소독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 지원대상자는 “복도식 아파트인데 현관 방충망이 없어 더운 여름철에도 현관문을 열어 놓을 수가 없어서 매우 답답했는데 현관 방충망을 설치해 줘서 감사하다.”라며, “날이 더워지면서 방역·소독이 필요했는데 서비스를 제공해 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홈케어 메이트 사업에 협력해 주신 모두건설㈜와 ㈜크린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사회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연수구가 내달 31일까지 지역 내 저소득 청·장년(만 19세 부터 49세) 1인 가구 530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등을 위한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생활실태 전수조사는 최근 급속히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정책 욕구에 신속히 대응하는 등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연수구 지역에 1인 가구 비율은 2019년 4만558가구에서 2024년 5만546가구로 25%가 증가하며 지속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연수구는 지난해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1천938명에 대해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발굴된 고독사 위험군 274명에 대해 고독사 예방사업 연계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연수구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의 기초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진행된다. 1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건강·주거현황 등 대상자 기본현황, ▲사회적고립도·가구취약성 등 고독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송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관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 5명을 모시고 관내 무릉별유천지 일대에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거동불편 및 경제적 이유 등으로 외부 활동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고독감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송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차량 및 여행비용을 지원하였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 한 분과 짝을 이뤄 출발부터 귀갓길까지 동행해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며, 여행 과정에서 말벗과 1일 돌보미 역할을 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송정동에서 렌터카 사업을 하는 원 렌터카 박기영 대표는 15인승 차량뿐만아니라 운전까지 무료로 봉사를 하는 등 직접 사업에 참여하였고,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꾸준히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경희 위원장은 “야외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 드린 것 같아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물적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 교류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서울시는 5일 사회성과 인센티브 사업(Social Progress Credit)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사회성과를 측정을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성과 측정에 익숙하지 않은 기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성과 측정방법, 진행과정, 세부 측정지표 등을 안내하고, 우수사례 등을 소개해 기업들의 이해를 돕는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사회성과 인센티브 사업(SPC)’은 기업이 사회문제 해결을 통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측정해 보상하는 프로젝트이며, 기업이 생산한 성과를 제품·서비스, 내부공정(고용), 외부공정, 환경, 4가지 분야에서 화폐가치로 측정하고 결과에 비례하여 금전적인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환경오염 및 에너지 자원 부족, 복지 전달체계 사각지대 존재, 고립청년 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한 기업에 측정된 성과를 금전적으로 보상하여 참여기업에 동기를 부여하는 사회성과 인센티브 사업은 민간기업 차원에서 처음 도입됐으며, 서울시는 올해부터 서울 소재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착수했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5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재진주고성향우회 김길수 회장과 ㈜하진건설 신성용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고성군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고 답례품으로 받은 고성사랑상품권을 고성군 취약계층에 재기부했다고 밝혔다. 재진주고성향우회 김길수 회장은 영오면 출신으로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하며 남다른 고향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하진건설 신성용 대표는 동해면 출신으로 쌀 기부와 무료급식 봉사활동, 해외 의료봉사활동 등 꾸준한 자원봉사활동으로 나눔 정신과 사회적 책임감을 보여주어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재진주고성향우회 김길수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고향인 고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부하게 되었다”라며 “많은 분이 더 관심을 가져서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을 전했다. ㈜하진건설 신선용 대표는 “좋은 기회로 고향 고성군에 기부하고 답례품도 의미 있게 사용하여 기쁘다”라며 “기부금이 고향 고성군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2년 연속으로 고향사랑 기부금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진주시는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산물가공 창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하반기 본격 운영에 앞서 농업인들의 이해도와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현황, 이용절차 및 이용조건, 농업인들의 사전 준비사항 등을 안내했다. 또한 가공센터에서 보유한 장비로 생산 가능한 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가공 창업을 준비 중인 한 농업인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설명회를 통해 창업 준비 과정과 가공품 생산 판매 경로 등 궁금했던 사항을 해소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조해숙 농업기술센터소장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가공기술의 전진기지로 삼아 지속적인 농산물가공 교육과 시제품개발, 가공지원으로 농가소득 창출과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 △제품개발 4종(배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하동군은 지난 4일 옥종면 한정수 농가에서 농업인 대학 교육생 현장 견학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7년째를 맞은 농업인대학은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혁신을 선도해 나갈 정예 농업 경영인을 양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지난해까지 28과정 96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대학에서는 이상기후에 따른 영농현장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자연재해에 대응하는 핵심 영농기술 보급과 농업 경쟁력 향상,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고소득 특화 작물 기술 전수 등 맞춤형 전문교육이 이뤄진다. 이날 농업인대학생 50여 명은 11년간 옥종면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한정수 농가를 방문해 딸기 재배 시기별로 필요한 기술들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 씨는 경상국립대학교 최고영농자과정과 경남 농업마이스터대학을 졸업하고 하동군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귀농닥터 및 귀농헬퍼로 활동 중이며, 매년 400여 명의 농업인들에게 딸기 우량묘 생산기술과 적정 재배 기술, 농장경영관리 교육을 무료로 전수하고 있다. 한정수 씨는 “딸기 재배 기술교육을 통해 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하동군이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한 주민들의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풍수해보험은 풍수해로 발생하는 국민의 재산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간 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이는 보장 기간 1년에 연중 가입이 가능하며, 대상자 요건에 따라 보험료의 70%에서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실례로 80㎡(24평) 단독주택으로 풍수해보험에 가입 시 보험료 4만 3900원 중 개인 부담 금액은 연 1만 3200원 정도이다. 풍수해 피해 발생 시 전파는 7천2백만 원, 반파는 3천6백만 원, 소파는 1천8백만 원, 침수는 535만 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최소 복구비만 정액 지급되는 재난지원금과 달리, 풍수해보험은 피해 면적이 커질수록 지급되는 보험금이 증액되어 실질적인 피해 보상이 가능하다.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재해는 태풍, 호우, 홍수,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지진해일이며, 보험 대상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공장(소상공인) 등이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