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외교부는 5월 10일 오전 외교부 청사(서울 종로)에서 「AI・디지털 분야 외교정책 협의회」의 착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I・디지털 분야 외교정책 협의회」는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 수 있는 구체적 장치를 마련하도록 지시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처 간 협력 활성화 기조에 따라, 그간 추진해 왔던 양 부처 간의 협력 관계를 한 단계 격상하는 한편, 양 부처의 전문성을 융합하여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AI・디지털 분야의 글로벌 이슈와 변화 양상에 긴밀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AI・디지털 분야 외교정책 협의회」의 출범을 알리는 이번 착수식에서는 먼저 양 부처의 협력 방향과 의지를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국내・외 AI・디지털 분야 정책・제도 현황을, 외교부는 AI・디지털 분야 선도국과 국제기구 등의 규범 제‧개정 동향을 파악하여 상호 공유하고, 양 부처가 글로벌 규범 형성에 선도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전략적 공동 대응을 할 방침이다. 또한 양 부처는 AI・디지털 분야의 국제행사 유치, 협의체 가입, 국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키르기스스탄은 전력의 80% 이상을 수력발전으로 공급하는 중앙아시아의 대표적인 수자원 보유국이자 태양광, 풍력 등 여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상당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국가로서 우리나라와의 에너지 분야 협력 관계가 양국 에너지 주무부처 장관 간 면담을 계기로 한층 진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5월 10일 오전 11시, 서울에서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 탈라이벡 이브라예프(Taalaibek Ibraev) 장관과 면담을 갖고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 및 ▲한국-키르기스스탄 에너지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에 대해 논의했다. 안덕근 장관은 우리 정부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태양광, 풍력 발전 부문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기업들이 다수 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우리 기업들이 키르기스스탄 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키르기스스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양국 모두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안보 강화 등을 위한 에너지효율 향상 정책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경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특화역량 BI 육성사업’에 2개 창업보육센터(인제대 BI/지역거점형, 한국세라믹기술원 BI/산업특화형)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화역량 BI 육성사업’은 창업보육센터의 독창적 보육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해 특성화를 유도하고 입주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신규사업이다. 그동안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보육역량강화사업’ 등을 통해 BI 창업기업 보육기능을 강화해 왔으나, 창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지원프로그램 고도화를 위해 올해부터 특화역량 창업보육센터 육성 공모사업으로 새롭게 개편하여 25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특화역량 BI 육성사업’은 국비 1억 5,000만 원~3억 원을 지원하여 창업기업 제품의 시장 출시 전 애로사항 해결을 중심으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BI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 기술의 과제 기획, 제품의 마케팅 전략 등 경쟁력 경화를 위한 필수요소에 BI를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특화형에 선정된 한국세라믹기술원 창업보육센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거창군은 5월 13일부터 31일까지 19일간,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정책의 지속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거창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시행한다. 이번 일제 단속은 상품권을 발행하는 지자체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하며, 중점단속 대상은 △가족·지인을 동반한 대리구매 △가맹점 허위 등록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경우 △거창사랑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와 물품 판매 시 현금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경우 등이다. 거창군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상품권 관리시스템 이상 거래 탐지 기능을 통해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거래 자료를 사전에 추출하고,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된 사업장을 대상으로는 현장 확인과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지역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위반의 경중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 부당이득 환수 또는 최대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정희 경제기업과장은 “거창사랑상품권 발행이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부정유통이 근절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진안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기후변화 대응 기술, 미래유망 기술, 부가가치 창출 기술, 농업전문인력 양성 등 2025년도에 추진하는 농촌지도사업 중 91개 사업, 50억원을 신청했다. 이번 신청 국비는 이전에 비해 20여억원이 증액된 규모다. 주요 대상 사업은 수경재배 적합 잎들깨 국내 육성 품종 보급 시범사업,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안정생산 시범사업, 한우 고온 스트레스 저감 열 차단 기술보급 시범사업,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 등이다. 센터는 관련 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등 예산확보를 위해 집중할 계획이다. 고경식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우리군 실정에 맞는 새로운 농업기술은 필수”라며 “적극적인 신규사업 발굴로 미래 농업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금년도에도 65개 사업, 국‧도비 25억원을 확보해 신기술보급 사업을 추진 중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