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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기관표창 수상

역대 최고 수출액 달성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산청군이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30일 산청군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제28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농산물 수출 우수 시군 기관평가 수출신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그동안 농특산물 수출 실적 향상을 위해 역대 최고액인 1000만불을 목표로 설정하고 산청군수출협회와 연계해 해외 신시장 개척에 노력해 왔다.

 

특히 온·오프라인을 통한 공격적인 판촉행사를 진행해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Cconnmausa, MissyUSA, Seoulmills를 통해 10개 업체 25개 품목 1억 5096만 5000원을 판매했다.

 

또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 4개 업체(15개 품목)가 참가해 5644만원, 미국 내 버지니아 온라인 판촉전에서 5644만원(10개 업체, 42개 품목)을 판매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수출딸기에 선도유지 기술을 적용해 중동국가(아랍에미리트)에 금실, 스노우베리, 설향 등 725㎏을 수출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신선농산물, 가공식품, 축산물, 임산물 등 지난해 역대 최고 수출액(1170만 6000달러)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3월에는 미주지역인 괌에 장희 360㎏을 수출하는 등 선도유지 사용으로 신선한 딸기를 더 오래 맛볼 수 있게 돼 딸기 경쟁력 강화로 농가 소득 및 수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아울러 산청군 자체 신규사업으로 산청 우수농식품 해외시장 개척행사비 5000만원을 편성해 수출농가 해외 박람회 및 상담회 참석을 지원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격적인 신규 해외시장 개척활동,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추진, 수출상품 다양화를 위한 상품 개발 및 포장재 디자인 개발 제작 지원 등 수출 향상을 위해 총력을 쏟겠다”며 “산청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해외 시장에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