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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고 양질의 공연문화를 쇼엘에서 즐기세요, (주)쇼엘 백재현 대표 인터뷰

(주)쇼엘 백재현대표.jpg

 



 



 



 



(주)쇼엘 대표 백재현



 


 


Q : 회사설립연도와 주요생산 품목은 무엇인가요?


A: 20041월 개인회사로 시작하여 200510월에 법인으로 전환하고, 20107월에는 사회적기업(고용노동부)인증을 받았습니다. 주요 생산 품목으로는 창작뮤지컬 루나틱이 가장 유명하며 창작뮤지컬 페이스오프’, 창작뮤지컬, ‘비애로가 있으며 태권도 퍼포먼스태권몽키와 태권도뮤지컬 타타 인 붓다가 있습니다.


 


Q : 회사 설립배경을 말씀해주세요.


A: 국내 창작뮤지컬의 저변 확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질 좋은 공연문화를 제공함으로서 대한민국 공연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또 꾸준한 창작뮤지컬 제작과 공연을 통해 예술분야 종사자들(배우, 스태프, 기획, 홍보 마케팅 등)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그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예술분야 전문직에 종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Q : 창업초기 혹은 현재까지 어려운 점이 있다면요?


A : 20041월 창작뮤지컬 루나틱첫 공연 당시, 소극장 버전 창작뮤지컬 시장이 전무한 상태에서 작품을 알리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현재는 뮤지컬 시장의 기형적인 변화로 인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극심한 경기불황과 맞물려 대형 외국 라이센스 뮤지컬과 아이돌 스타가 출연하는 대형 뮤지컬이 주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상황입니다. 이는 곧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지는 것이고, 예술분야에 종사하는 수많은 관계자들의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으로 사회문제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본 단체는 사회적기업 정신으로 다양한 영업방법을 총 동원해 공연과 단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가장 큰 어려움은 극장 대관료가 많이 비싸다는 점입니다. 1년간 공연을 하기 위해 들어가는 전체 비용 중 극장 대관료가 45%에 달하는데요. 1년 총 지출예산 10억 원 중에 극장 대관료만 45천만 원 선입니다. 이 금액도 사실은 장기대관에 따른 할인이 적용된 금액입니다. 과거 영화 시장에서 스크린쿼터제가 마련되었던 것처럼, 정부가 나서서 현실적인 대관료 규정안을 마련해 주는 것도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Q : 직원 수 및 직원들의 직무만족도는 어떤가요?


A: 사무직 일반 직원이 5, 전문인력 지원 직원이 2, 일자리창출 지원 직원이 15, 22명으로 4대보험에 가입되어있는 직원입니다. 극심한 경기불황과 공연시장의 불균형 등으로 공연회사들이 부도를 내거나 공연을 올려도 관객이 없어 공연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본 단체는 중, 고교생 단체관람 등의 전문영업을 통해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공연을 진행하고 있고, 또 안정적인 임금지급, 4대보험 가입 등의 복지를 통해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입니다.


 


Q : 직원들의 사회적기업 관련 교육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A: 사회 소외계층 무료 초청 공연 등을 통해, 또 사회적기업진흥원을 포함해 서울시 사회적기업, 성북구 사회적기업 부서에서 진행하는 각종 박람회, 워크숍 등에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서, 사회적기업 관련 교육이 현장에서 생생하게 진행되고, 또 각종 언론 인터뷰에도 배우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서 교육과 사회적기업의 의무에 대해 이해도가 높습니다.


 


Q : 회사의 특징(제품, 운영방식, 이익 구조 등)이 있다면요?


A: 본 단체의 주요 상품은 공연으로 1365일 상설공연을 합니다. 현재 공연하고 있는 작품은 루나틱으로 인터파크, 옥션티켓 등의 티켓 사이트를 통해 일반 관객들이 티켓을 구입하고 매출을 일으킵니다. 이 외에도 전문영업팀을 통해 전국의 중, 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체험 단체관람을 진행하여 매출이 발생합니다. 또한 지방문화회관 등의 초청공연(소외계층 지역민을 위한 문화관광부산하 단체가 시행) 등을 통해 서울이 아닌 전국 지역민들을 만나고 초청료를 받습니다.


 


Q : (예비)사회적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기업가에게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있으신가요?


A : 시회적기업이 지향하는 목적에 대한 이해도가 충분히 숙지되어야 합니다. 이 사회에서 발견되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보탬이 되는 사회공헌에 대한 사명감도 갖고 있어야 합니다. 또 가장 중요한 것으로, 사회적기업이 추구하는 사회서비스와 일자리창출 및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위해서는 최선의 방법으로 사회적기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경제적 자립과 마케팅 방안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일반 기업에서 생산하는 생산품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을 제품을 생산해야 하고 또 그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야 합니다. 이 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경제적 자립구조를 갖고 매출을 늘리면서 사회 문제인 일자리 창출, 소외계층에 대한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 최우선은 경제적 자립이고, 경제활동에 있어서 경쟁력을 갖춰야 합니다.


 


Q : (예비)사회적기업의 정부의 지원과 정책에 대한 희망사항은 무엇인가요?


A : 사회적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에 대해 대기업, 공공기관 등이 앞장서서 그 제품을 구매하고 또 일반 시민들이 그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유통망 확보를 정부가 일정 부분 앞장서서 진행해준다면 좋겠습니다. 이런 기간을 거쳐 사회적기업들이 좀 더 빠른 시간 안에 경제적 자립을 하고 안정적인 사회적기업으로 자리를 잡은 후 또 새롭게 시작하는 또 다른 사회적기업들에 일대일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 현재 사회적기업 인증에 대한 개선, 희망사항은요?


일정부분 국가의 지원을 받은 후 얼마나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지 여부를 정확하게 체크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사회적기업이 정부로부터 가장 크게 지원받는 항목이 일자리창출 인건비 지원인데 이 기간이 3년입니다. 이 기간이 지난 후에 더 많은 질적, 양적 성공 결과를 나타낼 수 있을지에 대한 꼼꼼한 분석과 체크가 필요합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부모회, 2024년 상반기 ‘더 나눔 바자회’ 진행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신현진 기자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과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부모회(회장 윤금옥)는 4월 26일 북부복지타운 앞에서 장애인복지사업 기금 마련 및 지역후원업체의 화합의 장을 위한 ‘더 나눔 바자회’를 진행했다. 이번 바자회는 개인 및 업체로부터 물품을 수집하여 물품의 다양성을 높였고, 물품 수집부터 현장 운영까지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부모회 자원봉사단(회장 윤금옥)에서 함께 참여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부모회 윤금옥 회장은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과 부모회가 함께 힘을 모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부모회 자원봉사단원들과 함께 지역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복지관의 다양한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부모회 윤금옥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참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