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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캠퍼스에서 '천원의 아침' 으로 시작하는 건강한 아침

대학생들에게 건강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여 식습관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전국적 확산을 통한 대학생 복지 향상과 지역 농산물 소비 증진의 이중 효과 기대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전국의 대학생들이 더 건강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경상북도와 전라남도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천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이 확대되어, 학생들은 단돈 천 원으로 영양가 높은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의 아침 식사 결식률을 낮추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학생이 천 원을 내면, 정부와 지자체에서 각각 천 원씩을 지원하고, 대학이 나머지 비용을 부담한다. 올해부터 정부 지원 금액이 두 배로 증가하면서 대학의 재정 부담이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학생들에게 더 양질의 아침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경북도립대, 경일대, 구미대 등 경상북도의 14개 대학과 전라남도의 7개 대학에서 운영되며, 학생들에게 건강한 쌀 중심의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 뿐만 아니라, 지역 쌀 사용을 의무화하여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도와 전라남도의 관계자들은 이 사업을 통해 대학생 복지 향상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목표로 하며, 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 식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아침밥을 먹는 문화를 확산시켜 전국적으로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이 사업의 성공은 정부, 지자체, 대학, 그리고 학생들의 협력을 통해 가능했다. 앞으로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더 많은 학생들에게 건강한 시작을 제공함으로써 대학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