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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적경제의 방향을 묻다 - 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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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적경제의 방향을 묻다


혀태정 대전 유성구청장 인터뷰




사회적경제는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사람과 지역 중심의 발전 전략으로 접근 필요


 


Q1. 사회적경제가 관내지역에서 가지는 의미


지역은 정부와 시장 경제의 실패로 인한 문제점이 종합적이고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현장이며, 문제 해결의 중요한 거점’(據點)


사회적 경제 운동은 지역을 중심으로 시민의 삶을 보호하고 변화를 유도해야 함


예를 들어 고용, 주택, 환경과 같은 사회문제를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활동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음


사회적 경제정책을 지역에서 추진함으로써 얻는 효과는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협동경제 활동의 활성화라고 생각함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주도로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을 통해 지역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으며,


지역자원의 재구성과 그 결과로서 지역에서 창출된 부의 외부유출 차단이 가능하고


따라서, 사회적 자본의 강화로 지역 공동체의 회복과 품앗이 생활경제를 활성화시켜 지역 주민의 경제적 안정에 기여할 것임


 


Q2. 관내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현황


사회적기업은 4, 예비사회적기업은 부처형을 포함하여 9, 마을기업은 6, 협동조합은 3개 기업이 있음.


이 중 1개 기업이 마을기업이면서 협동조합을 겸하고 있어 모두 21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고, 따라서 오늘 발족한 사회적경제 협의회 회원도 21명임


 


Q3. 관내지역의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정책


2012년 재정지원 등 추진내용


(예비)사회적기업 지원 : 일자리창출사업지원, 사업개발비지원


일자리창출사업 지원 : 9개기업 318,020천원


사업개발비 지원 : 9개기업 119,606천원


마을기업 육성사업 지원 : 5개기업 168,222천원


 


Q4. 관내지역의 우수 (예비)사회적기업 사례


우리 구에 있는 기업들은 모두 우수한 기업들로 우수사례를 거론하기가 어려움.


그래서 오늘의 협의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공동대표님들의 기업을 우선 소개하고 싶음


도서관·박물관 비품 제조업체인 사람앤기술


장애인을 주로 고용하여 인쇄 실사 및 전자제품 조립 등을 하고 있는 성세재활자립원


로컬푸드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품앗이소비자생협


실내외 조경사업을 하는 아름다운세상만들기


친환경세제 제조업체인 이엠에코


청각장애인을 주로 고용하여 LED조명사업을 하는 이디엠아이


도시형 마을기업 아이템 발굴과 확산에 노력하는 초원미래나눔


위생관리용역과 LED조명을 주로하는 그린텍 등


그 외에도 중세동 영농조합법인과 백세밀 영농조합법인은 정부와 시 평가에서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됨


여러 기업들이 여러 분야에서 제각기 사회적 가치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자부함


 


Q5. 구청장으로서 느끼는 정책, 혹은 현장의 문제점


사회적경제에 대한 낮은 인식도


사회적경제'에 대한 명확한 용어 정의가 없고 관심도 미흡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경제 주체의 다양한 활동에도 불구사회적 경제 주체의 설립과 활동 등에 대한 인지도가 낮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르는 상황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저변확대와 관심 증대 방안강구 필요


사회적 경제에 참여하는 활동 주체들의 자립과 자치 역량을 높여 나가는 일 등이 우선 필요함


사회적경제 제품의구매 활동 저조


국내 사회적기업의 물품은 공공시장에서 우선구매 대상이지 의무구매 대상이 아니며, 민간기업과 똑같이 최저가 낙찰제로 경쟁해서는 기업의 성장이더딜 수밖에 없음


앞으로는 사회적기업뿐 아니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제품의 우선구매제 확립방안이 필요할 것임


 


Q6. 관내 사회적경제 서포트조직에 기대하는 점


사회적경제 추진체계 및 기반 구축을 위한생태환경 조성에 앞장서주길 바람


사회통합, 고용창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법으로 사회적 경제를 확장하고 영향력 제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사회적경제주체 발굴·육성에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람


사회적경제 주체 간네트워크 구축 및 마케팅 역량강화에 힘써주길 바람


주민의 자조역량 강화 및 사회적경제 조직 간 협동 제고로 공동마케팅 체계 구축 등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발전방안 강구


사회적경제에 대한 저변확대,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를 철저히 해주길 바람


경쟁과 이윤추구 중심에서 사람과 지역 중심의 발전 전략으로 접근


 


Q7. 앞으로의 비전, 포부


□ 『사회적경제 허브센터구축 등을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추진


허브센터를 통해 우리 지역의 사회적경제 자원과 수요를 조사 발굴하여 육성하여 사회적경제 기반을 공고히 하고


이를 확대 발전하여 지방자치단체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여 전국적 네트워크 활성화로 판로개척 등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겠음


사회경제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건전한 공동체 문화 회복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음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장애 당사자 가정을 위한 연탄정리 주거환경개선 ‘깔끔한Day’ 실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신현진 기자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는 5월 3일 젊은평택 봉사단과 함께 연탄정리 주거환경개선 ‘깔끔한Day’를 실시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경제적 또는 신체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열악하고 위험한 환경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 당사자를 대상으로 위험을 방지하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여 안전한 주거환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겨울 폭설로 인해 쌓은 연탄이 무너져내려 정리가 필요한 가정의 연탄은 물론 주변 환경 정리까지 진행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주거환경지원 대상자의 보호자 정님은 “혼자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것에 매우 막막하여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여서 도와주신 것에 대해 너무 감사 드려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당사자의 자녀인 최님이 직접 커피와 다과를 준비하는 등 감사를 표현했다. 젊은평택 봉사단은 복지사각지대이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평택지역의 모범이 되는 봉사단체이다. 젊은평택 봉사단은 앞으로도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과 장애 당사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