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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욱 저자 , 나 자신, 그리고 그들’ 출간

공성욱 저자 , 나 자신, 그리고 그들’ 출간

바른북스 출판사가 ‘나, 나 자신, 그리고 그들’을 출판했다. 조현병을 가진 공성욱 저자가 발병 초기인 10대 시절과 뒤이어 혼란을 경험하는 20대 시절을 돌아보면서 쓴 자서전이다. 저자는 조현병을 앓는 젊은이들이 학교, 집, 일터, 가족이나 친구 관계에서 경험하는 어려움 등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실감 나게 제시한다.

저자인 공성욱은 20여 년간 정신과 진료를 해 온 정신과 전문의다.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 삼성의료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수학하고, 현재는 15년째 개업의로 일하고 있다.

저자는 조현병 환자들이 겪는 많은 어려움을 진료실에서 경험했다. 조현병 환자들은 병에 대한 사회적 편견 때문에 적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기 어렵고, 병원 이용, 운전면허, 보험 등에서 불이익을 받기도 한다.

또한 환자들을 위한 학업 지원, 주거 지원, 직업 재활, 입원 시스템 및 적극적 치료 지원, 재활 치료 지원의 국내 현황은 열악하다. 조현병은 인구 100명 중 1명에게 발생하는 흔한 질병이며, 적극적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조현병 환자나 그 가족, 관련 종사자 등 많은 사람이 조현병을 바로 알아서 편견 없이 다 같이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으로 이 책을 번역했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장애 당사자 가정을 위한 연탄정리 주거환경개선 ‘깔끔한Day’ 실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신현진 기자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는 5월 3일 젊은평택 봉사단과 함께 연탄정리 주거환경개선 ‘깔끔한Day’를 실시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경제적 또는 신체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열악하고 위험한 환경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 당사자를 대상으로 위험을 방지하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여 안전한 주거환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겨울 폭설로 인해 쌓은 연탄이 무너져내려 정리가 필요한 가정의 연탄은 물론 주변 환경 정리까지 진행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주거환경지원 대상자의 보호자 정님은 “혼자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것에 매우 막막하여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여서 도와주신 것에 대해 너무 감사 드려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당사자의 자녀인 최님이 직접 커피와 다과를 준비하는 등 감사를 표현했다. 젊은평택 봉사단은 복지사각지대이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평택지역의 모범이 되는 봉사단체이다. 젊은평택 봉사단은 앞으로도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과 장애 당사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