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공약이행 87% 달성… 2년 연속 SA등급 ‘실행력’ 입증

  • 등록 2026.04.13 14: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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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공약이행 87% 달성… 2년 연속 SA등급 ‘실행력’ 입증

 

 

서울 송파구의 공약 이행 성과가 다시 한 번 객관적 수치로 확인됐다. 단순한 계획 수립을 넘어 실제 정책 집행으로 이어진 비율에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며, 행정의 실행력과 주민 체감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파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6년 민선8기 4차년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공약이행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분석해 등급을 부여했다.

 

특히 송파구는 지난해 말 기준 공약이행완료율 87%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 70.42%보다 약 16%포인트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이는 공약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으로 연결되는 비율이 높았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행정 신뢰도를 가늠하는 핵심 기준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성과는 생활밀착형 사업 중심의 정책 설계에서 비롯됐다.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더 스피어’, ‘호수교 갤러리’, ‘장지천 수변감성공원’ 등을 조성하며 도시 공간의 질적 변화를 이끌었고, 장난감도서관 확충과 거여고가 하부공간 정비, 송파1·2동 가로환경 개선 등 주민 일상과 직결된 사업도 안정적으로 추진했다.

 

공약 이행 과정의 투명성 확보 역시 눈에 띄는 대목이다. 구는 분기별 추진 실적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해 주민이 직접 평가에 참여하도록 했다. 행정 전 과정을 공개하고 주민과 공유하는 구조를 제도화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송파구 관계자는 “주민의 참여와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며 “앞으로도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 중심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약을 ‘약속’에서 ‘성과’로 바꿔낸 송파구의 행정 방식이 지방자치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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