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추석 연휴 225개 학교 주차장 무료 개방… 서울시민 주차난 해소 기대

  • 등록 2025.09.30 12: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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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225개 학교 주차장 무료 개방… 서울시민 주차난 해소 기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시민과 역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관내 225개 공·사립학교의 주차장과 운동장을 무료 개방한다.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치는 학교별 개방시간과 주차 가능 공간 등이 각기 달라,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알림판 또는 각 학교를 통해 상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공유누리 서비스와 자치구, 경찰서 협력으로 보다 안전한 주차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남구 17개교, 관악구 26개교, 성북구 22개교 등 자치구별로 차이가 있으며, 전체적으로 서울 전역에 걸쳐 고르게 분포돼 있다. 이 중 성북구와 관악구는 특히 많은 학교가 참여해 인근 주거지역 주차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시설 개방은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생하는 공공자원 활용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청은 연휴 기간 동안의 시민 편의를 넘어, 향후에도 학교시설의 지역사회 활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정책은 교통 불편 완화와 더불어, 역귀성으로 서울을 찾는 이들에게도 환영받는 조치로 평가되고 있다. 긴 연휴 기간 동안 부모와 친지를 찾는 발걸음이 보다 편안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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