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10월 아동·청소년 음악제 개최…참가자 모집 시작
(사진)송파구 10월 아동.청소년 음악제 개최 (제29회 새삭동요제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청소년들의 감수성을 키워줄 가을 음악축제를 마련했다. 오는 10월 25일 송파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새싹동요제와 ▲청소년하이브페스티벌 ‘라이즈업’ 두 가지 무대로 구성되며,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행사는 오전 10시 초등학생을 위한 새싹동요제로 시작한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새싹동요제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오래된 어린이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대중가요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순수한 동심을 되살리는 데 기여해왔으며, 올해도 독창과 중창 부문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청소년하이브페스티벌 ‘라이즈업’이 열린다. 댄스, 보컬, 밴드 등 다양한 장르에서 13세부터 19세 청소년들이 열정과 끼를 뽐내는 무대로,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새싹동요제는 7세부터 12세 초등학생, 청소년 페스티벌은 13세부터 19세 중·고등학생이다. 각각 10팀과 15팀이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으며,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는 오는 10월 1일 발표된다. 본선에 오른 모든 팀은 상금과 상장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26일까지 송파청소년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예선용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이나 문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가을 햇살 속에서 송파 청소년들이 학업 부담을 내려놓고 음악과 예술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정서를 길러주는 문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